[잡담]  저는 김어준을 좋아합니다.

지금처럼 완전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진영 스피카인데

팔 자르고 다리 자르고 

무슨 개혁을 하고 정치를 합니까???  ㅎㅎ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죠

김어준 싫다는 분치고 정상적이게 행동하는 사람도 없더군요.

김어준 엄청 좋아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오류를 범했고, 그럴 위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비판없이 수용하고 있는 상항....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망치고 있는 과정에 들었다고 봅니다.

아직 다수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김어준의 생각의 틀을 벗어나면,

사쿠라 취급 받는게 지금 민주당의 상황인데,

이건 재앙에 가깝습니다.

이런 비민주적인, 민주당 지지방식의 효용을 누리는 기간은 별로 길지 못할겁니다.

아무 행동도 안 하거나 무난한 길만 걷는 사람은 헛발질할 일도 없죠.
허구한 날 실수하고 사고치는 사람은 암만 좋은 의도를 가졌어도 가까이 하면 손해지만, 김어준 정도의 유효타를 가진 최전방 공격수라면 저 같은 찌끄레기보단 좋은 나라 만드는데 훨씬 도움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과거의 실수 인정 안 하는건 본인 자존심이 허락 안 하는 듯 하니 어쩌겠어요. 그 또한 사람이고 그게 그의 한계인 걸.. 그러려니 합니다.

김어준 유시민이사장님을 제일 좋아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김어준 좋아했다가 K값이나 세월호 음모론 보고 

"어??"

이러면서 약간 삐딱한 시선으로 보긴 했었네요 ㅎㅎ

(생각해보니 나꼼수에서도 김어준보다는 정봉주나 주진우쪽을 더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기도;;)

호불호로 따지자면 불에 더 가깝긴 하지만,

어려운 일을 쉽게 풀어서 해결하는 능력은 인정할수밖에 없는 것 같고,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일단 웃기고 재미있어서 좋아요! 

김어준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증오를 느끼는 시람들의 특징 = 찌질하다 ㅎㅎ

뭔가 어렵고 멋진 단어를 섞어줘야 있어보일텐데 쉽게만 설명하니까 오히려 무시당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쉬운말로 사람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자신만의 톤과 화법이 있어요. 본인이 더 잘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질투하고 못마땅해 하죠.

 전 김어준이 현재 민주당 입장에서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니 정상적이지 않거나 찌질하겠군요. 하지만 DP여론이 그렇든, 민주당 선거 전략이나 여론, 홍보 전선에 있어 제도권에 들어온 이후에도 이명박근혜 시절과 같은 감성과 전략으로 깊숙이 감응하고 있는 점이 조국수호, 생태탕 등의 사건에서 보듯 마이너스라는 건 확실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민주진영에 분명히 필요한 스피커지만 그 이상으로 과오가 많은 사람이고 그에 대한 인정과 사과가 없어서 싫어합니다. 결과적으로 진영 전체에 끼치는 해악도 무시못할 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본문의 글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지만 극성 지지자들의 얼토당토않은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원래부터 있었던 김어준 빠들에 대한 반감과 편견만 더 강화되네요.

본문에 인용된 인물 이름 들을 때마다 정치적 사안과 별개로 O벌교황과의 관계와 함께 당사자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인터넷 사업 초창기 때 본인이 운영하던 딴지일보를 초토화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에 고소를 취하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간에 회자됐던 그 음모론은 믿지 않는 편입니다.

이중잣대로 기울다 못해 굳어버린 취재의 본질은 볼 수 없는 아님 말고식 특정 언론들과 

보수매체에서 귀가 썩는걸 씻어주는 느낌이라 좋아라 하는 김어준입니다.

사고를 맡긴건 관심없는데
하필이면 김어준인게 싫은거죠.
그사람들.... 다른 썩은 언론들에게 사고를 맡긴 사람들에 대해선 별말 없습니다.

사고를 맡긴게 불만이면 둘다 비평해야죠. 하지만 김어준만 비평하죠? 그런겁니다.....

30번째 ㅊㅊ은 제가 했어영 ㅎㅎ 

김어준과 음모론 - https://chenjy.tistory.com/m/3312

지금의 가장 큰 문제는 성향이 아니라 정보입니다. 경제,과학에서의 무지와 삽질은 유명하니 그냥 스킵하면 되는데 이제는 남이 보지못하는 곳을 긁어주는 날카로움이 없어져 들을게 별로 없어요.

이건 좋아하고 말고 이전에 방송에 듣는 시간을 할애하는 기본 이유라서 상당수가 시선집중으로 이동한 것이죠. 즉 앞으로 나올 말이 너무 뻔하다는겁니다. 특히 다스뵈이다가면 정보는 10%도 안되고 히히덕거리는걸로 충만.

원래 직접보면 아우라가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 이젠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공공방송의 진행자를 하거나,  정치평론가를 하거나 ,  B급 음모론 평론가를 하거나,  정치인을 하거나 ,  막후 조정자를 하거나 , 유튜버를 하거나 ....    

이중에서 여러개 같이 해도 괜찮은게 있는가 하면 같이해서 안될것도 있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바꾸는 그만큼 편한것도 없고  그만큼 위험한것도 없죠.

무지는 푸하핫 웃음으로 회피,  책임은 B급 평론가로 회피,  공공방송 진행자로서의 공정성은 진영스피커로 회피 ..

영향력이 많아지니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많나봅니다.

무협으로 치면 김어준은 사파언론인인데 워낙에 정파언론이라고 자처하는 놈들이 못나서 이지경이 된거죠 ㅋㅋ

흡사 광신을 보는 듯 하네요
이미 종교의 영역이군요

 김어준이... 

이런 저런 잘못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우리는 신을 바라는 게 아니니까요.

저쪽에서 김어준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의 가치는 충분히 입증됐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상대방의 전략과 전술을 꿰뚫고,

상황을 크고 깊게 바라보는 능력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