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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윤석열이 지고 홍준표가 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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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20:14:54


윤석열이 워낙 실언을 많이 하니 홍준표가 어부지리를 얻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최근 전두환 발언의 영향이 컸네요.
이재명의 대장동 해명에 대해선 수긍하지 않는 사람이 수긍하는 사람의 두 배군요. 상식적으로 보면, 좋은 부분은 자기 공이고 나쁜 부분은 적폐의 소행이란 이재명의 해명이 이상하긴 이상하지요.
개인적으로 편드는 쪽 없이 구경 중인데도 재미있네요.
https://news.v.daum.net/v/20211025193622131?x_trkm=t


님의 서명
Vere tu es Deus abscond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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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25 20:19:58

단일화 되면 더 오를겁니다.......


윤지지자들이 아무리 홍을 싫어해도 ...... 결국 찍을테니..

WR
2021-10-25 20:21:53

그렇겠죠. 윤이나 홍이나 그게 그거니.

2021-10-25 20:31:49

전 인간 전두환은
광주 학살자이자 군사 쿠테타 주범이라
생각하지만

윤후보의 옹호는
그걸 옹호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봐요
일종의 당시 행정 의사 결정 시스템에 대한
옹호였다고 보고
그게 당시 주변 상황이 좋아서 먹혔는지는 몰라도
결과는 괜찮았다는 평가로 들었어요
관료 학자 등 전문가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이어서
윤후보가 내세울 최고의 카드일 수도 있지만
전 그게 맞다고는 봐요

하지만 국민들은 전두환 하면
인간 전두환이 제일 떠오르는 것은
전두환의 잘못인지
윤후보의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WR
2021-10-25 20:46:51

정치인으로서 센스가 없는 거죠. ㅎ

2021-10-25 20:52:51

전 저 발언이 나왔을적에
위와 같은 이유로
그렇지 하며 좋아했는데
결과는 센스가 없었네요 ㅎ

2021-10-25 21:58:11

애초에 집권 과정 및 집권 기간의 숱한 잘못으로 무기징역 받고 추징금은 아직도 안 낸 자인데 뭘 잘난 점을 찾아서 따로 떼서 인정하고 싶어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보통은 그게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니까 윤석열의 발언에 좌우 안 따지고 뭔 헛소리하는거냐, 전두환 옹호해서 갈라치기 하는 게 목적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거죠.

일제가 식민통치로 못살게 굴었지만 덕분에 근대화됐다, 뭐 이런 거 비슷한 건가요?

Updated at 2021-10-25 22:08:12

비슷한 것이 아니라
전 그렇게 봅니다

그렇게 안 볼
이유가 있나라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봐요

2021-10-25 22:12:14

전두환 옹호 이상으로 요새는 입에 담을만한 논리가 아니라서 솔직히 기대하던 답은 아니었는데요..
어떻게 보자면 상당히 래디컬하시군요ㅋㅋ

제이슨뽕님은 윤석열 심리가 짐작이 가실 것 같은데
이어지는 개사과 건은 어떻게 보시나요?

2021-10-25 22:25:56

좋게 봅니다
윤후보자의
심리는 모르지만
전 좋아했어요
사과는 개나줘라는 의미에서요

그 사과 부정이
전두환의 광주 햑살 옹호가 아니라
그 당시 의사 결정 시스템에 대한
옹호였기에
내 비록
뱔언의 실수는 있으나
민주당 지지층에 대햔 굴복이 아니다
내가 토리에게 시저를 주면
카이사르를 꿈꾼다고 했을거다
이런 거겠죠

2021-10-25 22:32:51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솔직히 굳이 전두환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칭찬한다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 갑니다.
차라리 똘똘한 초등학교 반장 찾아서 배울 점을 찾는 게 나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꼭 이번 윤석열 발언에 대한 게 아니더라도 그동안 굳이 '전두환이 사람은 잘 썼다'고 운을 떼려는 분들에 대해서
속으로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감정 자극, 극우 결집 등의 의도가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됐었는데요

그런 게 아니라 광주 탄압은 명백한 잘못으로 생각하지만 순수하게 공과 과는 구분하자는 생각에서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친인척 중에 그런 말을 하던 사람이 있어 궁금하네요.

2021-10-25 22:38:54

전 구분해야 본다고 봅니다

교육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번 정부의
교육정책이 그런 의미에서
우민화 정책이라 봐요

2021-10-25 22:53:23

제 눈에는 무엇이 우매하냐면, 절차적으로 아무런 정당성도 없이 강제로 자리를 접수한 무뢰배를 대통령으로 인식하는 것 자체입니다.
정당성이 전혀 없으니 불만을 잠재우려고 경제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그렇다고 정당성이 생기는 건 아닌지라 민주화운동을 직면하고는 시민을 학살을 해버렸죠.

배울 점이 있다면, 절차적 정당성이 무너지면 어떻게 금칠을 해도 결코 좋은 꼴 못 본다는 거겠죠.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가 몸소 그걸 보여줬는데 아직도 그걸 간과하는 사람들이 답답합니다.

어쨌든 구분이 옳다는 말씀은 알았는데, 정작 궁금한 의도는 어떤 건가요? 전두환을 싸고 돌아도 저런 속마음은 보통 없을까요?

2021-10-25 22:44:06


교육 관련해서

교육을 안 받으면 행복하다
행복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둘 중에
후자를 지원합니다

2021-10-25 22:11:31


저도


14년도에
2루 수비수가 강정호가
아니었음
하고
늘 생각은 합니다

2021-10-25 20:32:06

 윤두환이보다는 홍준표가 훨씬 덜 나쁘죠. 그나마 국힘당 지지자분들이 좋은 선택하시네요.

WR
2021-10-25 20:48:12

굳이 구분하자면 정치권에 오래 있던 홍쪽이 ‘정치의 룰’을 아니까 조금 나은 것 같네요.

2021-10-25 20:58:55

국민들의 마음의 동요?
이런거 읽는 능력은
이번은 홍후보가 더 나은 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2021-10-25 21:11:05

누메로!!

2021-10-25 21:22:34

홍준표한테는 당내경선이 본선보다 더 빡세 보이네요. 지금처럼 2030 지지층을 붙들어 맬 수 있으면 이재명을 이기는 게 윤석열보다 더 쉬울 겁니다.

Updated at 2021-10-25 22:00:29

두 달 전에 달았던 댓글입니다. 그땐 홍준표 후보의 위상이 그렇게 높지 않았었죠. 참고로 야권후보 관련 당선가능성과 별개로 대통령직 자체로 놓고 봤을 때 홍준표 후보를 좀 더 우위로 보긴 하는데, 정책적 성향 자체는 윤석열 후보가 좀 더 자유주의에 가까운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홍준표 후보는 지금 젊은 층이 바라보는 이미지는 어떨 지 몰라도 본인 실체 자체는 일종의 꼰대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 홍준표 의원이 야권 후보가 된다면 오히려 윤석렬/최재형/유승민 등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이길 수 있을지 모르죠. 지금 야권 1위인 윤석렬 후보의 지지율엔 당사자 개인에 대한 호감도 다소 있을지 몰라도 결국 정권교체에 대한 갈망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까 말입니다.

오히려 홍준표 의원이라면 특유의 독설로 - 그래도 최소한 현재 야당 대표보다는 세련된 - 나름 별도의 인기몰이를 할지 모르죠. 개인적으로 그런 스타일은 저와 좀 안 맞긴 하지만 말입니다. 예전에 美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도 비슷한 이유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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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5 22:01:20

그렇게 말하자면 이재명을 엮으려던 논리도 일관성 없이 '어떻게 해도 잘못'이라는 식이었는데요 뭐

저 수치는 혐의가 애매하고 자칫하면 국힘 게이트가 될만한 안건을 과감하게 네거티브로 들고 온 공작이 역시나 성공적이었다는 얘기죠

국정감사에서 유효타가 없었고 검찰이 시나리오에 안 맞는지 계속 뭉개고 있다는 사실보다 '어쨌든 뭔가 구리다'는 보수 스피커들의 주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거죠
한국인은 어쨌든간에 구설수에 오르는 순간 이미 잘못한 것처럼들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대장동도 결국은 윤석열 이름이 나오는 판입니다만
대다수에게는 이미 대장동-이재명이 뭔가 잘못했음 이라는 프레임이 박힌 마당이라.. 곽상도를 희생한 걸로는 한참 거스름이 남는 장사였네요

Updated at 2021-10-26 07:49:32

대장동 게이트는 이와 윤 양쪽에 독이죠.

이는 성남시장 시절 밑에 데리고 있던 인물들이 발목을 계속 잡을 거고,

윤은 강직한 수사 검사라는 이미지가 연기 속으로 사라질겁니다.

2021-10-26 12:31:30

윤석열에게 아직도 그런 이미지가 있다는 생각을 못해서 디메리트는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여권 시각의 담론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생각을 못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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