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경제위기 때는 해외언론도 못 믿겠더군요. 리먼브라더즈 망하기 직전에도 괜찮다, 괜찮다...
현재 중국에서 헝다에 이어 부동산 기업들이 차례로 쓰러지고 있는 모양인데, 이것도 대재앙의 시작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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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7 22:48:13
1997~1998년 외환위기 당시 공익근무요원 시절 중앙일보 간행 이코노미스트지를 1년 반 정도 매주 사서 일독한 적이 있습니다. 다 읽은 경제지는 중간중간 버렀지만, 목차는 따로 복사해 추후 리마인드용으로 비닐 바인더철에 끼어서 보관했었죠. 지금도 본가에 가면 그때 키핑했던 자료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당시의 경험으론 그 시절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와 해법에 대한 방법론 탐구에 있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순수경제학 저널은 일종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응용경제학/정치경제학 관련 저널은 그런대로 읽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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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22:54:13
당시 분위기를 보면 마치 언제든지 집에 빨간 딱지가 붙을수 있는 상황인데 그걸 가장만 알고 숨긴...? 나머지 가족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카드에 할부에 펑펑~
지금도 못믿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