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후보의 큰 걱정은 문정권과의 차별화 시기일겁니다
아직은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말을 꺼내고 있지 않죠.
하지만 결국은 해야될거라고 봅니다.
요즘도 간혹 한마디씩 슬쩍 던져보면서 간을 보는것 같은데 반응이 위험하죠.
문정권과의 차별화라고 했다고 문정권의 정책을 반대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진행방식, 접근방식, 정책수행방식을 달리하겠다는거지 정책 자체를 반대한다거나
그런거는 아닙니다. 진짜로 그런다면 대선이고 뭐고 날아가는거죠.
차라리 문통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임기 말정도의 지지율이라면
문통 지지자들에게 욕을 먹을 각오로 문정권과의 각을 세우던지 차별화하겠다고
강력하게 했을터인데 이건 지지율이 45%에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말한번 잘못꺼내면
그야말로 폭망하게 되는 터라 전전긍긍 할수밖에 없지 않나 봅니다.
이 부분이 이재명 후보가 넘어야할 가장 큰 산이라고 봅니다.
반문정서는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그 반문정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표를 잡아야 합니다.
대개 이분들이 중도라고 봅니다. 아직 아무쪽에도 마음을 정하지 않은 진짜 중도 말이죠
아니면 완전히 확실하게 문통쪽으로 올인하는 방법이 있기도 한데....
어떤게 더 당선 가능성이 높을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윤석열의 삽질만 기대할수는 없습니다.
그 삽질에 확실히 쐐기를 박는 큰 한방이 필요할텐데...
전 그 큰 한방을 3가지 정도로 봅니다.
첫번째... 문통 지지자들을 달래가며 문정권과 각을 세운다....
두번째...아예 문통쪽으로 몰빵한다...
세번째...실력으로 보여준다...
고민을 하다가 민주당과 이재명이 택한길이 실력으로 보여준다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어제 민주당과 간담회도 했고 앞으로 대선 시작하기 전까지
그 두어달 동안 진짜 실력이 뭔지를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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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각을 세우는 것만 아니라면야 크게 문제가 될 게 있을까요?
두가지 큰 실패 (페미/부동산) 에 대해 적절한 해법을 제시하고,
180석을 몰아주며 바랐던 개혁정책들에 속도를 내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중도층도 민주당 지지층도 납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