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춘장과 이재명의 대선레이스라...

마치 이명박근혜의 경선 대결 같은 모습이
이번 대선에 펼쳐지네요.

쓰레기 같은 후보들과
극성 빠들의 난장판 속에
혐오만 느는 시기입니다.

춘장은 대통령이 돼선 안되는 사람입니다.
한때라도 민주당과 문통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런 인간에게 표를 줄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이재명은 표를 주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의 천박함에 등으로 돌리고
극성 찢베충들과 정치팟케들의 갈라치기와 혐오에 질려
이재명에게는 절대 표를 주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많죠.

어제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춘장이 돼선 안되니
표를 주겠다는 사람들과
민주당이 다시는 저런 수준 떨어지는 후보를
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권한다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부동산 문제로 문통 혐오로 돌아서서
민주당에 표를 주지 않겠다는 놈도 있었는데
다행인지 욕만 쳐먹고 호응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재명을 택한 이들은
그들만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반대로 싫어하는 이들도 당연한 이유가 있고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기권을 할 지언정 춘장을 찍지는 않겠지만
이들의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민주당도 힘든 대선이 될 겁니다.

이재명만 까이면 똥파리라고 조롱질이나 하던 이들이
원팀 운운하는 것도 웃기지도 않지만
도지사까지라고 하던 이들이
대통령에 안뽑으면 무슨 변절자 취급 하는 것도
웃기지도 않네요.

춘장이 계속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
위기의식을 느끼고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긴 할 겁니다.
춘장에게는 표를 줄 수가 없으니까요.

대선에서 이기던 지던 상처가 클 겁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