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피규어‧소장품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  일본의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드는 생각….

 
15
  4335
2021-11-29 22:25:02

일본과 우리나라는 방역의 관점에서 보면 

지정학적위치, 국민성, 식습관 등 생활환경이 유사한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 국민 모두 정부 지시에 잘따르고.

현재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우리나라와는 달리 확실히 줄어보이는데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백신접종률은 비슷하지만 접종한 백신의 종류는 차이가 있고,

우리나라가 일본 사람들보다 이동량과 외부 접촉량이  약간 높다고하나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방역 정책 차이로 인한 자연면역의 차이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소위 K-방역의 가장 큰 특징은 감염된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잡아내고 

주변의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를 격리차단하는 것입니다. 

그 사이 시간을 벌고 그 사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치료제를 찾는 거였죠.

즉 증상 유뮤에 상관없이 감염자 차단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이 정책은 백신이 도입되기전 분명히 좋은 효과를 본것은 확실합니다.

 

일본의 코로나 방역은 유증상 위주로 진행한거 같습니다.

의심증상자의 코로나 pcr 검사만 무료로 진행했고,

심지어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도 증상의 없으면 pcr검사를 유료로 시행했습니다.

K-방역 처럼 밀접접촉자의 격리조차도 제대로 안했고 무증상 감염자는 거의 방치 상태로 놔두었습니다.

결국 8월 말경 확진자수가 2만5천명까지 폭증했고 (당시 백신 접종 완료율은 45%)

심지어 이 숫자는  유증상 확진자 숫자입니다..

실제 무증상 감염자는 2만 5천의 5-10배에 육박했을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즉 일본은 방역 당국의 의도인지 아닌지 불분명하지만 

K-방역과는 달리 느슨한 방역으로 자연면역을 완성한거 같습니다.

자연면역 타이밍 또한 백신 접종률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9월말경 접종 완료율이 60% 일때 유증상확진자 2천명이하로 떨어지고 

백신 믿고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파티까지 즐기던 북미 유럽과는 다르게

평소 일본인 습관대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한 덕에 계속 낮아져 

현재 접종완료율 79%, 유증상 확진자 60명대, 사망자는 거의 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는 느슨한 방역으로인한 자연면역, 

비교적 효과가 좋은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위주의 집중적 일시적 높은 접종 완료율 (80%)

그리고 이 둘의 절묘한 타이밍 조합, 마스크 착용의 꾸준한 시행으로 인해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토대가 일시적으로 소멸됐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백신도 자연면역도 효과가 길지 않기 때문에 

언제 다시 일본에서 다시 유행이 시작될지는 모릅니다. 

 

또 고려해봐야할게 의료역량인데 

일본은 유증상자 확진자  2만5천명, 사망자 70명 정도의 수준을 잘 극복하고 넘겼습니다.

이는 단순 인구수 비율로 보면 우리나라도 하루 12000명 정도의 유증상감염자를 감당할수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코로나 발생 초기 높았던 치명률과 병자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공포와 통제에 기반한 K-방역과 백신의 기대효과를 너무 맹신한탓에,

역사상 인류를 전염병으로 생존할수 있게해줬던 자연면역의 효과를 너무 무시한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명률은 낮아지고 전염율은 높아지는 감염병의 특성상

초기 코로나와는 달라진 질병 양상과 높아진 접종완료율을 기반으로 

K-방역도 이제는 공포와 통제에서 벗어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합니다.

다행히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중이지만 코로나 자체 감염자에 대한 대응은 별 변화가 없어보입니다.

(오늘 모든 코로나 감염자는 재택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고 발표했네요. 

제 생각으로는 느슨한 방역으로의 첫단계로보입니다)

 

일본 언론도 현재의 자국 상황이 미스테리어스하다고 연일 보도하지만

일본 정치인들과는 다른 엘리트 관료들이 활동하는 방역 실무진들은 

나서서 자랑하지는 않지만 분명 의미있는 데이터와 방역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다만 현재의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방역당국의 정보교류를 기대할수없겠죠.

 

앞으로 확진자가 만명단위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정부도 언론도 너무 공포를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제 시작되는 부스터샷도 적극적으로 맞고

마스크 착용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키면서 이 겨울을 보내고

백신안맞고 개인위생안지키고 생활습관상 코로나에 취약한 

즉 걸릴만한 사람이 모두 걸리고 자연면역이 어느정도 완성되면 

봄에는 우리나라도 감염자수가 0에 근접할수 있다고 예상해봅니다.

일본, 중국도 했는데 우리나라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한때는 중국, 일본의 코로나 통계 수치를 믿지를 않았고

일본의 확진자가 2만5천명을 육박할때는 걱정아닌 조롱도 했지만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 들어오는 현지인들의 상황을 보니 제 생각이 잘못된거같네요.

중국은 강력한 통제와 자국산 백신으로 

일본은  mRNA 위주의 백신과 자연면역 그리고 특유의 국민성으로 

코로나 통제에 성공한거 같습니다.

이런말하면 또 여기서 욕 많이 먹겠지만 

일본과 중국의 코로나 방역에서 배워야할 건 배우고 받아드려야할 건 받아드릴 시간이 된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 11월 29일 코로나 확진자수  

대한민국 : 3309명

일본 : 81명

중국 : 41명 

 


 

 

84
Comments
2021-11-29 22:36:14

일본의 코로나 발표를 그대로 믿고 있으시군요?

WR
2021-11-29 22:42:50

그 질문을 스스로 수십번했습니다..

2021-11-29 22:47:07

그래서 결론은 일본은 특유의 국민성(?)으로, 그게 뭔지 모르지만, 

코로나를 mRNA와 자가 면역으로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것이군요.

 

일본인들의 신체는 특이한가 봅니다. 

전세계에서 코로나가 창궐해도 자가면역으로 극복한 국가들은 없는 것 같은데.....

 

WR
2021-11-30 08:41:31

국민성 생활습관은 저 아래 댓글 보시면 잘설명되어있습니다. 

mRNA 백신이 메인이고 보조적으로 절묘한 타임에 집단 자연면역이 형상되었다는거죠. 

근데 이 또한 얼마나 갈지 모릅니다.  

2021-11-29 22:37:24

글 잘 읽었습니다.얼마전에 경북대 의대 교수가 지금이라도 확진자를 찾아내는 현행 방식을 바꾸자고 하던데 그냥묻히는 분위기더군요.어떤 점이 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지금 조용한거는 일본이네요.

WR
2021-11-29 22:43:38

제 생각에는 조용히 느슨한 방역으로 갈거같습니다.

2021-11-29 22:39:29

국뽕 쫙 빼고, 과학적으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병상이 모자라고 국외에서 오미크론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는데  현실에 맞게 대처해야죠.

WR
2021-11-29 22:45:0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21-11-29 22:39:58

중국과 일본의 방역을 믿는다는 자체가 심각한 수준이네요

저 말이 진짜라면 우리나라 기레기들이 가만있을리도 없을테고....

세계 방역 성공국가라고 칭송을 하고 난리 블루스를 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외신은 한국이 방역 모범국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일까요?

WR
2021-11-29 22:50:06

님께서 무슨 자격으로 제 수준을 논하나요?

예의는 좀 지키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방역 모범국가 맞습니다....

다만 접종완료율이 80% 상황이고 대부분 개인위생도 잘지키는데 

확진자 숫자가 계속 증가하는것을 무엇으로 설명할겁니까?

생각은 한번 해보셨나요?

지금도 검사수가 많아서 마스크 안써서 이런 탓 하실겁니까? 

 

이제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

 그얘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Updated at 2021-11-29 22:57:39

변화를 해야한다는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런글을 쓸려면 팩트가 확실한 글을 가져와야 할것 아닙니까..?

밑도 끝도 없이 일본은 저렇더라..중국은 저렇더라...

그런말을 지금 누가 믿습니까...?

우리나라 쓰레기 언론인 조중동도 믿지 않는 글을 가지고 와서

사실인양 말하면 어떡합니까...?

 

일본은 검사비가 엄청납니다.

그걸 다 받고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검사를 받지 않습니다.

당연히 확진자가 적을수밖에 없죠.

일본은 검사를 안하거나 안해줍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나 있습니까?

 

이런글은 신고대상감입니다...

허위 사항을 이런식으로 공개적인 게시판에 써도 됩니까...? 

2021-11-29 22:56:24

허위 사항이라는 근거 하나만 대 보십시오. 뇌피셜 말고요.

문정부 말이 아니면 다 엉터린가요? 

2021-11-29 23:00:23

저 통계가 맞다는것부터 사실 근거를 대보세요.

일본 발표와 그걸 빨아대는 우리나라 언론 말고요

Updated at 2021-11-29 23:02:57

허위라고 신고한다면서 허위라는 근거하나도 못 대시면서

어떻게 함부로 그런 표현을 쓰시나요 ?

2021-11-29 23:03:41

신고대상감이랬지 

신고한다고 했어요?...^^

팩트가 아니니까 허위라는거죠

그걸 몰라서 묻습니까..

Updated at 2021-11-29 23:07:00

팩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알려 달라니까 , 팩트가 아니라서 허위라니요.

시간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

2021-11-29 23:09:42

그럼 일본이 방역성공한 나라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래서 일본이 발표한 모든 것들을 진짜라고 믿고 계시고요...^^

뭐...그러세요...누가 말립니까? 

 

2021-11-29 23:18:33

도쿄 올림픽 끝나고 2만명도 넘다가 지금 급감한 것은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확진자수는 속일 수 있어도 사망수는 속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요.

일본 의료진들도 급감한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고 하니, 뭔가 이유는 있겠죠.

2021-11-29 23:56:57

제가 알기론 일본은 사망자도 속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의심되는 환자도 그냥 폐렴으로 죽은 것으로 처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확실한 건 전체 사망자수를 알면 풀리는 문제인데 이 사망자 자체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얼마전에도 해외에서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 우리나라를 뽑았다는 것일 겁니다. 일본이나 중국이 그렇게 대처를 잘했고 분명하게 조사를 하고 투명하게 발표를 한 상황에 저런 결과치가 나왔다면 모범국으로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이나 중국을 거론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1-11-30 00:23:33

국가가 어느 정도 관리하고 속일 수 있다쳐도 일본의 많은 의료인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또 일본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교민들을 통해서 들리는 소식도 있습니다.

최근에 PCR 검사 수치가 준 건 사실이나,  검사한 시료 중에서 양성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021-11-30 00:41:45

정말로 줄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진실이 어떤지 그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신뢰가 아닐까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검사자 수를 줄이는 정책을 폈다는 것만 보더라도 

자신들의 정확한 현실을 숨기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했던 것 같고

이렇게 신뢰도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에서 

발표되는 확진자 비율에 대한 것도 

솔직히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일본의 저런 대처로 실제 확진자 수가 줄었다면

이는 어떤 문제를 푸는데 자기가 알고서 푼 것이 아니라 

찍어 맞춘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 위기를 통해서 아무런 배운게 없는 것이 될 것이고

향후 다시 이런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도 없다는 뜻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이런 일본의 대처는 결코 지향되어서는 안될 그런 방식이지 않나 싶습니다.

2021-11-29 23:47:27

일본의 느슨한 방역이 자연면역으로 연결됐다고 주장하는데 그 논리에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뇌피셜이지요.

WR
2021-11-29 23:52:16

저아래 링크된 기사를 보니 의도한 느슨한방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방역 정책의 혼란으로 인한 우연한 자연면역이 더 맞는 표현같습니다 .

WR
2021-11-29 23:00:50

 

무슨 팩트를 더 드릴까요?

무슨 허위가 있습니까?

뭐가 허위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시고 

왜 허위인지 팩트를 써주세요.....

믿고 끝도 없이 허위라 그러면 좀 그렇죠 

마지막 수치는 코로나 라이브에 나오는 확진자 숫자입니다..

믿어 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믿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못믿으면 본인 신념대로 가시면 됩니다.

 

2021-11-29 23:04:30

맞습니다..

신념까지는 아니고...그냥 개인의 믿음에 대한 자유겠지요...

WR
2021-11-29 23:06:25

저는 제 수준을 논하거에대해 아주 기분이 안좋은데 사과하실 생각은 1도 없으신거죠?

2021-11-29 23:07:33

기분이 안좋아도 어쩔수 없습니다.

제 기준으로 볼땐 팩트가 아닌것을 공개된 게시글에 올렸으니까요

WR
2021-11-29 23:13:53

참 사람이 기본이 안됐네요...

물론 이런말 듣고 기분이 안좋으실수도 있겠지만   어쩔수없습니다.

제 기준은 그러니깐요.

좋은 밤되시고 다시는 말 섞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1-11-29 22:45:13

인도와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어느정도 집단면역이 이루어진게 아닐지..

Updated at 2021-11-29 22:46:02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일본은 핀셋방역을 할수 없어서 자연면역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고

한국은 핀셋방역과 자연면역 둘다 가능하지만 자연면역을 시도하면 되돌릴수 없기 때문에 

핀셋방역을 먼저 시도한 것입니다.

 

자연면역의 시도는 결과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시도가 실패하면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하는 방법인데 핀셋방역을 놔두고 자연면역부터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WR
2021-11-29 22:56:08

백신없이 자연면역을 시도한 스웨덴을 보면 님 생각이 맞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있을 때는 경우가 다른거 같습니다.

2021-11-29 22:59:20

백신의 유무와는 별개로 방법론의 차이입니다.

핀셋방역 시도후 자연면역도 시도할 수 있지만

자연면역을 시도한 후에는 핀셋방역은 할 수 없습니다.

백신유무와는 상관없는 방법론의 차이이고 자연면역부터 시도한다는 건 무능하다는 반증이라 봅니다.

WR
2021-11-29 23:02:19

이제는 어느정도 자연면역을 도입해도 된다는 말씀으로 보면되나요?

2021-11-29 23:04:10

아니죠.

자연면역은 핀셋방역으로 대처가 안될경우 최후의 수단입니다.

지금 한국의 핀셋방역이 포기 상태까지 몰렸나요?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자연면역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봅니다. 

되돌릴 수 없는 방법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WR
2021-11-29 23:07:12

잘알겠습니다...

2021-11-29 22:50:38

다들 stay safe 하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2021-11-29 22:51:35

일본 통계를 믿으시긴 좀... 

2021-11-29 22:56:54

집단면역의 대가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신 의견이시네요.
일본은 일본의 통계만 인용하더라도 전인구의 1.4% 확진에 사망율이 1.1%라는 대가를 치뤘습니다.
확진자수 170만 사망자수 18900명
우리나라는 전인구 0.88프로에 사망율 0.8프로입니다. 확진자수 44만 사망자수 3500명.
백만분의 일도 안되는 백신부작용으로 난리치는 나라에서 집단면역으로 만명정도 희생하자구요?
이론적 백신부작용 사망자수 전인구대비 50인 이하입니다.
일본따라하면 우리국민 최소 5천명은 더 사망케 하는겁니다.

나는 중국식은 인정합니다.
그냥 환자나오면 1달 폐쇄.
확실하죠.
백신패스 한다고 시위하는 자영업자들 있는 나라라서 아마 힘들겠죠.
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어울리는 방역 하고 있는겁니다.

2021-11-29 23:06:00

확진자 수 적게나오니 일본도 중국 따라합니다.
오늘부로 외국인 전면 막아버렸습니다.
글고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수 없는게 우리나라도 이정도 위중증 환자가 계속되면 정말로 사망자가 만명 넘어갈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일 확진자 수 만명도 나올수 있다고 했구요.

WR
2021-11-29 23:09:18

길게 봐야지 됩니다...이제 누적 사망자수가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도 백신만으로 될줄알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요즘 돌파감염이 60% 대입니다.. 

2021-11-29 23:02:40

일본의 통계를 신뢰할 수는 없어도, 사망자 수나 병원의 중환자 현황 등을 감안하면 분명히 안정세로 보이긴 합니다.

본문은 그럴 듯한 설명이긴 합니다만 일본은 의도적으로 느슨한 방역을 시행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원칙 없이 오락가락하는 구멍투성이 방역정책이 있었고 그 덕분에 느슨한 방역이 행해져, 의도치 않은 자연면역을 얻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93

WR
2021-11-29 23:15:02

넵 그건 저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WR
2021-11-29 23:41:37

링크한 기사도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잘모르던 부분을 잘 지적했네요...

참 일본은 운도 좋네요.....

Updated at 2021-11-30 00:07:48

덕분에 아래 해외루리님 댓글처럼 좋은 논의가 오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도 공짜로 얻은 건 아니니까, 또 정신 못 차리면 다시 사정없이 얻어맞을지 모릅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니 말입니다.

2021-11-30 07:54:04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어떤 계획에 의해 나온 결과가 아니기에, 언제든 나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은 여전히 있고, 그래서 사람들도 다 마스크만은 철저히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Updated at 2021-11-29 23:11:27

일단 지금 느끼시겠지만, 이런 발제글을 올리시기까지 상당히 고민을 하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의견을 개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만... 글 내용에는 공감이 가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혼재해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방역(?)은 정부측에서 무언가 마스터플랜을 짜고, 거기에 기반해서 방역을 하고자 해서 이뤄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연면역이 되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을 뿐(되었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그걸 정부가 의도해서 한 것이 아니지요. 

당장 4개월전 올림픽때만 하더라도, 올림픽 관계자와 일반인에 대한 지침이 줏대없이 바뀌고 해서 엄청나게 여론이 나빴습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감염자 폭증에 해외 선수단 관계자들에게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전혀 일본 정부의 의도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았지요.

 

다만 그와는 별도로, 시민들 개별적인 레벨에서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끊임없이 출근 조정을 하며 확진자가 나오면 사내 연락망을 통해 사원들에게 알려 출근을 막고, 가게들은 문을 닫거나 입점 인원을 조절, 투명막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할 일을 했습니다. 여름에 코로나가 퍼지자 게임 코너 문을 닫는 경우도 직접 목격했고요. (버튼 같은걸 불특정다수가 누르다보니)

어제도 게임하러 갔을때, 옆에 온 아재가 소독 티슈 꺼내서 기계를 정성껏 닦고 나서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마스크 착용 여부로 시시비비가 붙었다는 이야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죠.(없진 않겠죠. 턱스크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종종 있고... 다만 건물안이나 열차안 등에서 그러는 사람은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모임을 가지자는 말 자체를 꺼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2년가까이 지속되었습니다.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면 애시당초 만나기조차 힘들 정도로 말이지요. (사회인 입장에서... 학생들은 좀 예외적인 측면이 있긴 했습니다) 

 

다른 선진국이 올라가는데 일본은 이상하다란 이야기는 애시당초 맞지 않는 것이, 일본인들은 왠만한 친밀도가 없으면 신체접촉을 극도로 꺼립니다. 여기서 회사다니면서 악수해본 적 저는 한번도 없습니다. (미국 유럽 출장갔을때 빼고요) 반면 유럽, 미국인들은 정말 신체 접촉을 많이 하지요. 게다가 마스크 안쓸 자유를 외치며 데모도 하고요.

한때 자숙 경찰이란 이름으로 코로나 방역에 비협조적인 사람들을 다구리놓는 사람들이 활개치던 일본이랑 서양은 그 근본적인 정서가 무척 다르지요.

 

 얼마전 의료관계자들이, 최근 병상이 한가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다시 그런 상황이 올지 몰라 불안해한다는 인터뷰를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외국의 상황이라고 해서, 폄훼하고 멸시하는 그런 풍조가 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을 게시판 보면서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성자님의 글이 개인적으론 참 반갑습니다.

 

남을 헐뜯고 비난해서 끌어내린다고 해서, 자기 자신이 서있는 자리가 올라가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왜 다들 그리 남을 낮추지 못해 안달인걸까요? 

WR
2021-11-29 23:18:11

제가 아는 일본 현지 거주민한테 들으거보다 더 자세히 알려주셨네요.

일본 정부의 의도는 아니었다는 것도 잘 지적해주셨습니다..

더불어 힘이 되는 댓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1-29 23:29:27

저도 현지인이라서 말이지요 :)

저야말로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2021-11-29 23:40:16

지금까지 나온 의견 중에 가장 들을만한 의견입니다. 

다들 일본은 수치를 조작한다 라고만 하지 논리적인 설명을 해 주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1-11-29 23:59:38

그냥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적었을 뿐인걸요.

그럼에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11-30 00:03:28

저도 제 생각을 적어 볼께요.

전 일본에서 나오는 수치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수치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못봤거든요. (혹 제가 언론에서 못본것일수 있다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어떤 통계 수치가 발표되면 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같이 이야기 해줍니다.

그래야 그 수치를 납득하게 되거든요. 실업자가 몇 %줄었다, 물가가 몇% 올랐다. 이런 수치의 배경을

같이 알려줘야 납득되는거 아닐까요? 그런 배경을 제시하지 못하면 대부분 못믿겠다라고 말하겠죠?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 관련 수치에 대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알려줘야지 믿게 되는(납득하게 되는) 것이죠. 이 부분이 생략되어 있으니 "숫자..아 그건 알겠는데

왜 이런 숫자가 나왔는지 말해줘봐" 하는데 설명을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WR
2021-11-30 00:08:12

사실 수치도 중요하지만 

일본의 현재 상황에서 우리도 뭔가 도움이 될만한 답을 찾아보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11-30 00:17:45

그러니까 그게 근거가 있어야 우리도 참고할수 있지않을까요?

그래야 "아..그렇구나 그럼 우리도 이렇게 함 해보자" 할수있겠죠.

일본내 감염병의학 전문가들이 조사해서 그 원인을 공식적으로 외부에

발표하거나 학술지에 제출해야 믿을수 있겠죠.

백신 개발하는 과정에 임상 실험을 하고 그 데이터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누굴 대상으로 접종하고

어떤 자들은 접종하면 안되는지 파악해야 되잖아요?

제가 따지자는게 아니라 질병이란게 "정치의 영역"이 아니고 "과학의 영역"이니

수치와 근거 이 두가지는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말하고 싶은것이구요.

Updated at 2021-11-30 00:06:10

정성글 잘봤습니다

 

근데 아래 내용,

 

일본 언론도 현재의 자국 상황이 미스테리어스하다고 연일 보도하지만

일본 정치인들과는 다른 엘리트 관료들이 활동하는 방역 실무진들은  

나서서 자랑하지는 않지만 분명 의미있는 데이터와 방역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다만 현재의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방역당국의 정보교류를 기대할수없겠죠.

 

이런 내용운 그 진의를 의심케 할만큼

너무 나이브하고 주관적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일본 정치인과 방역 실무진이

그 이유를 정말 알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일본"이라는 나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급상승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그걸 일부러 늦추고 있다고 보십니까?

좀 더 결정적인 시기를 저울질 하면서?

WR
2021-11-30 00:12:40

제 주관적이 생각입니다. 

사실 우리가 그들의 속 사정을 알수가 없죠...

하지만 자신들만의 데이타는 분명 있겠죠....

일본의 그정도도 분석못할만큼 막장 국가는 아니잖습니까?

정치인이야 몰라도 몇십년동안 일한 실무자들이 있으니... 


Updated at 2021-11-30 00:25:53

지금의 진정세가 사실이라면

조만간 일본 의학계 논문들이 국제학술지에
여럿 실리겠네요
같이 한번 기대해 보죠
일년 먼저 팬데믹을 잠재운 중국도 못한 걸
일본은 얼마나 전세계와 공유할지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1-11-30 00:10:08

폐렴으로 죽는 환자는 예나 지금이나 꽤 많고, 사망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코로나 사망자 수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사후 코로나 검사 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2021-11-30 00:48:11

글 내용의 추론부분은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일본의 경우에서도 참고할 부분과 배워야 할 부분이 있다면 가져오자는 의견은 저도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다른나라 방역 안될때는 온갖 폄하하다가 우리가 못할때는 모른척 하는 행태들이 보기싫었거든요.
이정도 글이라도 용기내서 쓴 것이 오히려 감사할 지경이네요.

2021-11-30 00:51:52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1. 사망하면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2.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코로나 검사는 개인 비용입니다. 20만원도 넘죠. 

 

검사자 중에 확진률이 낮다...는 이야기도 있긴해서, 실제로 줄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11-30 01:05:08

무슨 과학적인 근거나,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지요. 시람 목숨이 달린 일입니다. 오 좋은 것 같으니까 배워 봅시다 라는 말이 어떻게 나 올 수 있나요? 과학적인 근거가 있고 실제 효과가 있다면, 일본이 알려주기 싫데도 전 세계에서 돈 싸들고 가서 배울 겁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 수많은 임상과 과학적인 데이타로도 백신과 관련한 수 많은 억측과 왜곡이 있었는데, 일본 전문가들도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는 걸 배워 보자구요? 그리고 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인의 유전자가 우월해서라니까, 어차피 우리랑은 상관없습니다. 일본인 말고는 효과가 없어요.

2021-11-30 01:55:38

참 이글이 일본이 잘했다고 칭찬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현상황에 대한 추론인데
비아냥 댓글이 많은거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증오와 함께 현정부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공격거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극과극은 닮아간다라는 것을 요즘 잘 보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1-11-30 04:10:59

일본 동경서 살고 있습니다.

위의 분들이 자세한 기사등을 가져오셨으니 참고가 되셨다고 보네요...

 

일본내의 방역은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평가불가 입니다.

일본내 전문가들도 일본의 감염자수의 감소 원인을 분석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외국의 데이터만 보고 있습니다..

 

방역 노하우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저 후생성과 보건소가 컨트롤 할 수있는 숫자만 파악하고 그이상 그이하는 파악을 아니하는것 입니다.

처음부터 의료붕괴를 피하고자 유증상자의 제한적 검사를 했고 지금은 그나마 어설프게 했던 감염경로도 파악 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실예로 한 학생 가족이 코로나 양성판정 이어도 학생이 무증상에 등교했어도 학생가족만 검사대상입니다. 누구와 접촉했건 조사가 어려우니 가족만 검사대상입니다..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동경서 8월말 중증환자가 급증해서 290명을 넘었고 9월 중증환자가  하루에 10명꼴로 늘었고 사망자도 하루에 10명꼴로 나왔습니다.

중국 한국의 환자급증을 반년동안 봐왔지만 손 놓고 대책없이 올림픽만 준비해서 입니다.

의료붕괴로 경증과 중등증은 입원이 어려워 자택격리나 호텔격리 였습니다. 격리시설에 의료진이 있는 것도 아닌..방치였습니다.

참고로 

경증.. 감기나 미각후각이상..산소공급은 필요없는 상태

중등증.. 호흡곤란 폐렴증상. 산소투여

중증..ICU에크모처치등 위독한 상태

입니다..지금은 중증환자수가 10명이하로 중증병상이용률로 표기 되고 있네요.중증병상수는 390인데 더 늘린다고 하는데 어떻게 늘리지는 아무도 모르는...

동경의 중증환자가 8월 297명에서 11월 7명으로.. 290명줄고 사망자가 8월11월 석달에 걸쳐 440명 사망했습니다. 단순히 보면 중증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이제 병상수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어떤 하청기업 사장이 우리 회사에서는 고객에게 손해를 끼치는 코로나 환자를 내어서는 않된다...라고 해서 인터넷상에서 시끄러웠습니다.. 하청기업들의 이런 마인드는 수치로는 표출 되지 않습니다..

비상사태 선언하에서도 주요 유흥가등 사람의 이동은 줄지 않았습니다. 많은 가게들이 방역무지게 마크 인쇄해서 붙이고 있지만 달라진건 없습니다. 거리두기도 없고 전철서 떨어져 앉지도 않았고..

일본에 100세이상의 고령인구가 서류상 8만이 넘습니다... 

이들중 주소 불특정도 있고 사망신고 없이 동거인이 연금을 수급해서 체포되는 뉴스가 가끔 나옵니다.

여담이지만 코로나 대응이 미흡한 정부에 대해 고령자에 연금을 주기싫어서 일부러 대응이 느리다는 정신나간 말까지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걸 수치와 에비덴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일본이지만 파악이 불가한 수치와 에비덴스를 그냥 스리슬쩍 넘기는 것도 일본입니다. 

 

일본국민들의 방역은 저런 수치를 믿지 않고 각자 조심하자 입니다.

대기업은 대부분 코로나 초기부터 정부가 리모트 말꺼내기 전부터 리모트업무로 전환했고 비상사태선언이 풀렸어도 내년중순까진 리모트로 간다고 하네요..

중소기업인 우리회사도 쭈욱 리모트로 갈거 같네요..리모트로도 예년과 같이 회사가 돌아 갔기 때문에 코로나가 종식되도 리모트로 가도된다는 판단이네요..

 

 

WR
2021-11-30 14:16:00

현지의 자세한 상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통계도 통계지만 현지의 상황이 어떤가 제일 궁금합니다.

진짜 통계 조작에 엉망이라면 지역사회가 유지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보니 일본 정부의 무능함을 국민성으로 극복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021-11-30 04:10:14

백신을 집중적으로 맞추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면 일시적으로 잠잠한 시기가 옵니다. 그러다가 다시 확 퍼지는데, 일본은 어떻게 될지 봐야죠.

2021-11-30 06:02:04

자연면역이 되었다면 일본인은 특별히 다른 dna를 가진걸까요?
글쓴이 말대로 되었다면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연면역으로 코로나가 종식 되었을겁니다.
자연면역이란 말은 미국, 유럽, 인도에서 먼저 나와야 할 말입니다.

WR
2021-11-30 14:20:23

단순 자연면역이아니고 백신접종과 메인이고 절묘한 시기에 자연면역자들도 같이 늘었다입니다...

코로나 초기 백신없이 자연면역으로 집단면역을 완성하려했던 유럽국가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또한 그들의 생활 습관 또한 백신이나 자연면역을 통해 이룬 집단면역을 유지하기 힘들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인종과 생활습관을 가진 일본의 상황을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배울게있으면 배워보자 이거입니다.

2021-11-30 06:48:47

일본은 싫어하니 안믿고 중국은 믿고. 역시나 친중반일이네

2021-11-30 07:29:25

바이러스나 백신이 믿음의 영역이 아닐텐데 뭔가 믿음과 믿음의 대결이 된듯한 느낌이...

2021-11-30 07:32:05

여기에는 논리적인글, 확인된 통계가 동반되는 글만 올릴수 있나요. 진짜 웃기는 글 많네.

Updated at 2021-11-30 15:07:45

느슨한 방역이라는게 결국 죽을 사람 죽고 살 사람은 그냥 사는 전략인거지요.
경제는 조금 나을지 몰라도 죽어야 할 사람이 나와 내 가족이라도 그런 선택을 지지할 수 있을지요.

일본쪽 통계는 감염자 예외 케이스가 너무 많더군요. 사망자 집계도 조건에 안맞으면 다 빼고 발표하고 있죠. 실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훨씬 많을겁니다. 결국 죽게 내버려 두는 전략이죠. 어짜피 다수가 노인들이기 때문이겠죠.
차포 다 빼고 자가검사는 유료..등등 따지면 전혀 믿을만하지 못하죠.

WR
2021-11-30 14:24:50

그런게 아닙니다.

사망자는 고위험 노령자에게 집중됩니다. 이런분들은 오히려 방역을 강화해야죠.

문제는 백신도 안맞고, 마스크도 안쓰고, 어쩔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야되는 젊은 층 이야기 입니다.

지금 백신을 안맞은 20% 정도에 속하는 그런 집단은 코로나에 걸려도 비교적 경증이니 그런 집단을 타겟으로 느슨한 방역을 하자는 얘기입니다.. 

2021-11-30 08:13:25

한 사람이 관련 전문가가 아닌 이상 주변만 보고 판단하는건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통계 가지고 장난치는건 매우 쉬운 일입니다. 

본문대로라면 위드코로나 해도 못막고 계속 털리는 유럽이랑 미국은 죄다 멍청이라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WR
2021-11-30 14:44:34

국가가 통계로 장난 친다고 생각하시면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유럽이랑 미국은 우리나라와 일본이랑 유전적으로 틀리고 생활습관 국민성도 틀립니다.

그쪽은 백신믿고 마스크 집어던지고 파티하던 그런 나라고요..

심지어 미국같은 경우는 백신접종완료율이 60% 도 못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보세요, 지금도 거리두기 잘하고 마스크잘쓰고 백신 맞으라면 잘맞고 (거의80%)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2021-11-30 09:54:57

제 생각에도 코로나19 위험이 과장됐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결과론적 얘기구요. 방역과정은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일본의 대처도 현 시점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보일 뿐 팬데믹 종식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지금까지 인류가 해 왔던 방역 정책에 패러다임 변화를 줘야할 순간은 왔습니다. 먼저 솔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류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인정해야 합니다. 감기처럼 정복 불가입니다. 그럼 기존처럼 꼼꼼한 방역이 필요할지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지만 승리는 없었습니다. 느슨한 방역으로 일상 속 코로나를 유지하는 대신 마스크는 계속 써야하고 백신도 6개월 마다 접종해야 합니다. 그 사이에도 위중증과 사망은 꾸준히 나오겠죠. 우리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일상 속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WR
2021-11-30 14:45:2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21-11-30 10:30:16

https://ourworldindata.org/explorers/coronavirus-data-explorer?zoomToSelection=true&uniformYAxis=0&pickerSort=asc&pickerMetric=location&Interval=7-day+rolling+average&Relative+to+Population=true&Align+outbreaks=false&country=JPN~KOR&Metric=Deaths+and+excess+mortality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인구백만병당과 이전 해 사망율과 비교해 현재 추가로 사망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한국의 경우 추가 사망자가 0을 중심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 일본은 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클리앙에서 활동하시는 고약상자님 댓글 가져와 봅니다.

2021-11-30 11:54:50

결국 느슨한 방역이란 게 약한 자는 병에 걸려 죽도록 내버려두잔 소리잖아요.

그래서 일본에게 배울 건 뭔가요? 

코로나고 뭐고 호들갑 떨지 말고 공포와 통제에서 벗어나 전염이 넓게 퍼지도록 적당히 방치하고 

걸려서 죽을 사람들은 다 죽어 나가면 잠잠해진다는 주장이네요.

그럼 지금보다 만명 정도 더 죽었으려나요?

변이가 생기면 또 그렇게 몇 만명 죽고?

조중동이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그런 소리를 한다지만.. 이유를 모르겠네요.

WR
2021-11-30 14:53:17

제글 좀 잘 읽어보시고요

일본이 백신 접종 + 대량 감염후에 일 사망자 피크가 50명대 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았을때는 님 말처럼 진짜 문제가 되지만,

지금같이 80%가 육박한 상황에서는 좀 느슨하게 풀어도 대부분 경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염수가 증가한 후에 

일본같이 100명 이하도 가능할거란 말입니다...

그리고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이제 벗어나야 될때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이러식으로 살수는 없습니다.

고령 고위험자는 여전히 엄격하게 방역수칙 지켜야하고요...

2021-11-30 15:56:10

그러니까 일본처럼 일 사망자가 50명이 나오기까지 몇 명이 죽어나가야하냔 소립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일본처럼 된다는 보장도 없고 일본이 정확하게 검사하고 통계를 내는지도 불확실하고.

코로나로 일본에 사망자가 얼마나 나왔는지 찾아보세요. 우리랑 비교도 해보고.

러시안 룰렛처럼 한번 당겨보고 되면 살고 안되면 죽자.. 이런 건가요?

코로나의 대한 공포는 님이 '주관적인 느낌'으로 벗어나자고 해서 벗어나지는 게 아닙니다.

누구도 좋아서 이런 식으로 살고 있는 게 아니란 걸 꼭 얘길해야 아나요.

WR
Updated at 2021-11-30 16:29:45

사실 일본 통계를 믿지 않으시면 토론도 안되고요..

전 통계 비교 할거 다했습니다

전 오히려 님께서 찾아보셔야될것  같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률 연동해서 조사해보시면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일본 사망자 관련해서는  아래 그래프에서 8월 28일 피크 정도 이후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앞쪽은 백신 접종률이 미비했던 시기이므로 의미가 없습니다.

위드코로나, 재택치료 이런거 전부다 느슨한 방역입니다..

그거 때문에 우리나라도 확진자 늘어나고 최대 만명까지 예상하는거고요.

높은 백신완료율을 기초로 느슨한 방역은 이미 시작된겁니다..

님 포함 일부 회원들은 다들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극단적으로만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Updated at 2021-11-30 19:23:09

수준이 어쩌네 하는 소리에 남한테 댓글로 예의 운운할거면 

본인도 예의를 조금 차리시는 건 어떨까요?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극단적으로 얘기를 한다고 쏘아붙이지 말고..

님이 발제한 글이 무슨 과학적 근거로 얼마나 객관적으로 기술했다고 그런 얘길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정부 조차 영문을 알지 못한다는데 그게 정부가 제공한 좋은 백신과 그들의 국민성에 이유가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가 일본한테 뭘 배우길 원하시나요? 일본의 국민성? 아니면 병역 개판치고 나몰라라 그냥 방치한 정부의 뚝심? 집단면역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죽어나갔겠죠. 전 세계가 실패한 걸 일본만 국민성으로 이뤄냈다는 말씀이네요. 대단한 국민인가요? 아님 그들말대로 일본어의 위대함으로 침을 덜 튀겨 코로나에 강한 건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걔들이야 후쿠시마도 먹어서 응원하자고 하잖아요. 정상적인 정부같아 보이지 않아요. 그들의 통계를 의심하는 건 그들에게 질투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코로나를 어떻게 대해왔나요? 그러니 이제와 하는 소리가 제대로 들리겠어요?

암튼 조중동이고 총출동해서 또 K 방역이 호들갑을 떨었네 공포를 조장했네 난리를 치는 통에 한 소리 적고 갑니다. 어차피 님과 저는 생각이 달라서 접점이 없을 거 같고..

심지어 정부가 자연면역에 이를 '기회'를 박탈했다는 기사까지 봤네요. 

 

WR
2021-11-30 19:15:27

다시 잘알아보라고 한건 본인이 먼저 하신겁니다. 제가 이글을 쓸때는 정말 비교하고 조사할만큼 알아보고 쓴겁니다.
제댓글이 제의도 다르게 기분이 나빠셨다면 그건 사과드립니다. 근데 님 댓글도 저한테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건 알아주시기바랍니다.

Updated at 2021-11-30 19:21:47

사과까지야..

제 댓글에 맘 상하셨거나 공격적으로 느껴졌다며 저 역시 사과드립니다.

요즘 이상한 기사들이 하도 많아서 좀 예민했네요.


WR
2021-11-30 19:45:33

넵 잘았겠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제 의견에 반론 하실일이 있으시면 이것도 알아보고 저것도 알아봐라 이런식 보다는, 내가 조사한 자료는 이런데 어떻게 생각하냐 뭐 이런식으로 써주시면 서로 더 깊고 기분좋은 토론이 될수있을꺼 같습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