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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유창선 3일전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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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30 06:09:17

유창선마져 이런 반응이면 말다했다는 얘기이다.

그러면 조국은 확정판결 나기 전에 왜 사퇴하라고들 그랬을까. 내로남불이다. 김병준 얻으려고 김종인과 결별하는 이해불가능한 정치를 하지않나. 조만간 지지율도 역전되지 않을까 싶다.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이라 해서 관심을 가져왔던건데, 이쯤되면 이제 관심 끊을 때가 된 것 같다. 스스로 망하겠다는데야...

채용비리 범죄와 타협하는건 용납 못한다. 김종인이 왜 있어야 했냐 하면, 이럴 때 김종인이 있었으면 바로 김성태 짤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차이다.

https://www.facebook.com/1663418111/posts/10224160609717316/?sfnsn=mo

전날

김종인 합류 여부를 둘러싼 갈등의 본질은 권력투쟁이다. 윤석열의 주위를 선점한 ‘문고리 3인방’을 중심으로 한 친MB계 인사들은 김종인에게 전권을 부여하는 상황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무슨 정부를 구성하는 것도 아니고, 선대위를 만들면서 ‘권력의 분산과 견제’라는 해괴한 논리가 등장한 것은 권력투쟁의 본질을 가리기 위한 포장일 뿐이다. 김종인은 큰 선거를 치를 때면 인적 쇄신을 통해 중도층의 지지를 얻는 전략을 구사해왔고, 그런 전략은 큰 효과를 발휘했다. ‘파리떼’라는 말을 한 김종인에게 전권이 부여될 경우에 누군가들은 또 쇄신의 대상이 되어야할 테니, 그 당사자들이 김종인에 대한 견제에 나섰을 것임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 결과 윤석열은 김병준을 얻는 대신 김종인을 잃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자초했다.

정치인 윤석열의 기본적 한계는 과거 실패한 보수정당 정치인들에게 둘러싸여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로 언제나 친하고 익숙하고 편한 사람들에만 의존해온 윤석열에게는 우리 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 아직 선거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문고리 3인방’이니 하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도는 상황은 예사롭지 않은 일이다. 그런 구조 속에서 '김성태 본부장'이 생겨난 것이다.

워낙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환경인지라 그러고서도 간신히 정권을 잡을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의지가 없는 정권이 들어선들 여소야대 환경을 넘어설 수 있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얻기는 불가능할 것이고, 우리는 또 다시 실패한 정권을 겪어야할 가능성이 크다. 윤석열이 말하는 정권교체가 단지 MB 정권의 시즌2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국민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물론 황운하의원의 발언은 문제삼기도 했다.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다. (황운하)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한준호)

말로만 차별금지법 얘기하면 무엇하나. 소름끼치는 차별 의식이 여기서 드러나거늘. 위선의 정치.

그러나 윤석열에 대해선 달라진게 크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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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30 08:17:44

그렇다한들 김종인이 뭐라고요
주제를 모르는 영감 버릇만 더 나빠지겠네요

2021-11-30 08:25:23

 윤석열 극혐이지만 김종인을 버린건 잘한 것이라 봅니다.

언제까지 김종인 같은 모사 따위에게 대한민국 정치판이 흔들려야 합니까?

다만 선거 참모 인사 선정은 그냥 지극히 국짐 스럽게 한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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