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스로 친일 프레임으로 치닫는 국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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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9 14:41:24
어제는 김구 선생을 능멸한 노재승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광복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오늘 오전에 입장문을 낸다고 하더니, 아래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광복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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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문은 다음과 같다.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위원장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백범 김구선생의 애국심을 왜곡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구 선생은 1896년 3월 황해도 안악 치하포 주막에서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를 살해한 직후 “국모를 시해한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왜놈을 죽였노라”라는 포고문과 함께 자신의 거주지, 성명까지 밝히고, 그로 인해 해주감옥과 인천감옥에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다.
사실이 이럴진대, 김구 선생을 매도, 폄훼한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용서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다.
또한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생명과 재산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훼손하는 망언이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사과하고 노재승을 정리하기 바란다.
우리사회 일각에 종양으로 자리 잡은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전형적인 ‘일베류’의 천박한 역사인식이다. 이런 자를 중책에 기용한 국민의힘은 언제부터 ‘일베’와 한 몸이 되었는가 묻고 싶다.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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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힘당이 왜 노재승이라는 이런 위인 하나 잘라내지 못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말과 글의 수준을 보면 딱 전광훈이나 차명진, 윤서인, 주옥순, 신혜식 수준이던데 국힘당이 이제 이런 극우인사들하고는 결별하기로 한 것 아니었나요?
반대편에 서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선거 공학적으로야 국힘당에서 이런 작자를 그냥 두는 게 유리한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일베짓이나 하는 벌레들은 어떤 경우에도 적어도, 단 한순간도 공적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국힘당 지지자들 다수도 여기에는 동의를 할 겁니다. 친일 프레임이니 토착왜구니 하는 단어를 보고듣는 것만으로도 그쪽에서는 경기를 일으키지 않습니까?
저를 포함한 우리들은 이 정도면 말과 글로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다고 봅니다.
남은 것은 국힘당이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분들의 생각과 행동입니다.
어딘가에든 전화를 걸든, 말을 해서든 이 자를 좀 안 보이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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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를 실천중인 국민의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