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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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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0:48:46

레플리카 사업했던 A씨,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아버지 경찰이라 불법 아냐"…실제로 아버지는 경찰관사건 뒤 봐줬나?…"수사팀장에게 얘기하겠다" 녹취록 확보최근 사기 고소건도 '불송치'…경찰 "철저히 수사했다"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금 뭉치 등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부를 과시하는 사업가 A씨가 있었다. 그의 주력 사업은 '레플리카'(모조품) 사업으로, 고급 명품과 비슷한 복제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함께 하는 사업파트너들이 '2천여 명'에 달한다고도 했다... '그럼 사업을 해보겠느냐'며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단, 자문료는 400만 원. 이때만 기다렸던 희망자들은 곧바로 돈을 이체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당시 경기 지역 파출소장인 아버지 B씨는 '담당이 어디 사이버 팀에서 왔느냐', '저한테 경제팀 이름, 문자를 넣어달라. 내일 출근해서 이야기하겠다', '조사를 받아 서울로 넘어갈지, 아니면 이쪽에서 마무리할지 그건 내가 내일 알아보겠다'고 밝혔다.또 '지능범죄 수사팀장은 제가 옛날에 같이 데리고 근무했던 친구'라면서 '그 친구를 통해서 이야기를 해놓겠다', '잘 아는 선배의 아들이라고 내가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B씨의 직급은 경감으로 현재 경기 지역 한 경찰서로 자리를 옮겨 청문감사관으로 재직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B 경감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레플리카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은 지난해 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최근 줄줄이 '불송치' 결정이 났다며, B 경감이 여전히 뒤를 봐주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상태다.  ---------------------------------------------------------------------------대한민국 경찰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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