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안타까운 조성모 & 가요 프로그램 몇가지 의문

아카이브k 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요
가요사를 정리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 입니다
발라드 역사를 짚으며
이문세 - 변진섭 - 신승훈 - 조성모 - 성시경
을 대표주자로 정리했는데요

조성모가 원래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었었는데 원래의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보기 좀 안스럽더군요
(창법 때문에 목을 혹사시켜 그랬다는 말도 있고 본인이 창법을 바꾸다 그리 됐다는 말도 있고...)
조성모가 노래를 한 후 변진섭이 노래를 할 때 출연자들이 '변주하지 말고 원곡대로!'를 외치는데 좀 묘한 기분이

- 요즘 타사 자료화면을 쓰거나 할 때 '가사'를 블러 처리하는데 혹시 왜 그런지 아시나요? 설마 폰트 저작권 때문에??

- 요즘 가수들은 안 그런 것 같은데 예전 가수들 보면 자신의 노래를 부를 때 살짝 변주??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저는 그런 것 싫어하는 편)
고음 안 되서 그러는 경우는 눈에 띄지만
그런 것 아니더라도 살짝 비틀어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원곡이 단조로워서??

- 타고난 재능에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요즘 가수들이 다들 정말 노래를 잘 하긴 하는데요 방송에 나온 옛날가수들은 대부분 독학으로 노래 작곡을 해 저런 경지에 이르렀으니 어찌보면 다들 천재였던 것 같습니다

-신승훈 씨는 건강 때문에 불참했다는데 뉴스를 찾아봐도 별 이야기가 없네요
정말 몸이 안 좋은 건지 참가하기 싫어서 안한건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