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설득 그거 해볼만 한데요?
친척 중 S대 출신 의사가 계신데, 전광훈 집회도 가고 헌금도 냅니다. 이분은 안철수처럼 “내가 제일 똑똑해!” 귀를 막고 사는 유아독존이라 설득 포기.
보수 교회 다니면서 현정부는 빨갱이다 세뇌된 부부가 있습니다. 노인들끼리 돌려보는 조작.짜집기 동영상 말고 증거를 보여달라 했습니다. G7 반열에 든 거 어떻게 생각하시냐, 뻘갱이 정부면 왜 주요 선진국가들이 칭찬하는 거 같냐 물었습니다. 할 말이 없어 당황하십니다.
선거 전에 뵈면 “산 소를 제물 삼는 무당들에게 나라가 넘어가는 걸 보시겠습니까?” “십계명 1계명이 뭡니까?” 물을 겁니다.
주말에 어머니를 뵜습니다.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하지 말아야겠다” 하시길래 “무당들이 나한테 점보러 와.” 등등 김건희 녹취록 몇개 들려드렸더니 혀를 끌끌 차셨습니다.
(dp 시게에 링크된 거 활용^^)
그렇잖아도 주위분들이 “술집 다니던 여자가 영부인이 웬 말이냐” 이야기 하신 답니다. “이전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학력.경력 속여 인맥 쌓고, 검사들 방패 삼아 사기친게 큰 문제가 될 거다” 설명 드렸습니다.
“안철수는 어떠냐? 차라리 괜찮아 보이던데.” 하시길래 “국힘에서 총리.장관 후보 찾는대요. 다 같은 사람들이에요.” 했습니다.
계속 설득해서 투표장 가시게 할 겁니다.
6070 다수가 국힘 지지한다구요? 주위에 계시면 차분히 설득하세요. 손에 ‘왕’ 자 쓰고 무당 손잡고 점치는게 보수인지, 북한은 물론 주변 4강과 맞붙는데 맨날 점쟁이 찾아가 물어볼 병역 미필자들에게 이 나라 맡겨도 되겠나 여쭤보세요.
첫술에 배부를리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생각이 바뀌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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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