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라면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이재명이 아니라 이낙연이라도 상황은 같았을 것입니다.
이재명을 둘러싼 취약점들, 가족사, 조폭연루설, 김부선 등의 요소가 없었더랃도 여전히 정권교체설로 인한 지지율 상승의 한계는 존재합니다.
지난 보선 때 서울, 부산 모두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형편없게 깨졌습니다.
이를 볼 때 도덕성은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번 대선까지도 그런 경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정권심판론이 지배적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박근혜를 탄핵시켰던 국정농단 사건보다도 더 심각한 김건희의 국정 농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을 설명하기 힘듭니다.
김건희는 조국사태를 야기하고 불러옴으로써 국정을 2년 이상 농락했습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요? 전 김건희는 100배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부터 시작해서 국민들 모두가 별것 아닌 듯이 반응합니다.
전 이게 국민들의 정치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좀 빠르게 반영된 여파이기도 하다 생각합니다.
과거 모든 정치역사에서 정권교체의 주기는 10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5년만에 교체될 조짐이 보입니다.
국민들이 예전에 비해 쉽게 싫증내고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기를 바랍니다.
정치를 잘했느냐 못했느냐가 주요한 기준이 아니라 실증을 느끼는 주기가 빨라졌다고 것이지요.
20대의 스윙보트 현상도 있지만 바로 일주전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을 10%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나 일주가 지난 현재 그 지지율은 정반대로 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다음주는 어떨까요? 다시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으로 10% 앞서 갈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론조사 업체들은 선거 30일전 지지율이 바로 선거닫일날의 지지율이다 그렇게 말하지만 전 이번 선거에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선거 이틀전 지지율 격차도 선거당일날의 결과와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바꿔보자! 라는 50%의 심리는 변할 것 같지 않네요.
그럼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요?
1. 국민의 특성이 변하였다
2. 지난 5년간 국젇을 이끌어온 세력의 문제이다.
이건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이재명이 아니라 이낙연이었도 추세는 같았을 것입니다. 왜냐? 더 깨끗하다는 것이 기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구요? 이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국민들은 된장은 많이 먹어봤어. 이제 똥이라도 먹어보고 싶어 이런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똥인지 콘크리트 지지자이든 중도이든 반대자이든 다 압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먹어보고 싶은 것입니다. 된장을 많이 먹었거든요.
아마도 윤석열이 5년을 집권하면 다시 바로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권교체주기는 5년으로 바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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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재명이 후보라 이낙연 지자자들이 내부총질(?) 하지만
낙연이 후보였으면 재명 지지자가 난리를 피웠을겁니다.
다만 재명이고 낙연이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후보를지지하고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선비라서 마음편하게 양비론하시는 분. 내지지자가 떨어져서 저쪽에 도움 주는 분. 다들 그럴수는 있고 자기 자유인데 훗날 챙피해지게 살지는 마셨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