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당 심판하기 위해 윤석열 뽑고 여차하면 다시 끌어내리면 된다고요?
저는 불가능할거라 단언합니다.
일단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지요.
한 발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누가 보면 박근혜 탄핵이 가만이 있었는데 저절로 이루어진줄 알겠습니다.
그 때도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친 사람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가며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시 보수세력은 계엄령까지도 계획하고 있었죠. 그게 발동됐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을겁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권력을 넘겨준다?
아마도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 꼼꼼하게 정권을 지킬 방법(비상식적이고 불법적 성격이 강한)을
강구하고 실행할겁니다. 그런 상황 하에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모여서 시위를 한다?
누군가는 참여하겠죠. 그런데 너무 쉽게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검찰이나 법원이 하는걸 보면 대충 그림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본인이 하겠다고요? 안믿습니다.
디피는 이미 과거에 '이명박이 잘못하면 내가 먼저 나서겠다'고 해놓고 잠수를 탔던 누군가를
경험했습니다. 그래놓고 다시 슬그머니 나타나서 뱀같은 혀를 놀리는 누군가를 알고 있죠.
어쨌거나 탄핵이나 대통령을 끌어내리는게 무슨 놀이처럼 쉬운 것인냥 이야기하지 맙시다.
애초에 그 길이 아닌 것 같으면 가지 않는게 답입니다.
굳이 뻔히 보이는 길을 선택해놓고 나중에 다 함께 다시 되돌립시다?
차라리 윤석열이 정말 잘할지도 모른다고 최면을 거는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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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응징, 보복...
지긋지긋합니다
그럼 짧은 응징의 시간이 지나고 임기 대부분 동안 나라를 개차반으로 만들어도 좋다는 소리인가요?
토론 회피하는 것만 봐도 그렇고 어찌 그리들 사람 보는 눈이 없을까 참 희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