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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대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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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8 11:52:01

 

1. 저는 20대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을 찍던, 국힘당 윤석열을 찍든 그것은 여러분 자유라 판단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휘둘릴 필요 없고, 여러분이 생각했던 스스로에게 유리하며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합리적 후보를 뽑으면 된다 판단합니다. 

다만, 후보를 선택할때 증오에 의한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성에 대한 증오나 세대에 대한 증오 말입니다.  

 

2. 지금 20대분들 대부분 아버지가 60년대 태생일 겁니다. 제 윗 형님뻘 되시는 분들이죠. 

이분들, 저때도 그랬습니다만 어린 시절을 생존과 자아의 갈등에서 보낸 분들 입니다. 이분들 아버지 세대는 30년대에서 40년대 초, 이 세대는 오로지 생존을 위한 세대 였습니다. 

지금 20대 분들의 할아버지 세대는 일제 억압과 육이오를 견더낸 생존세대, 아버지 세대는 군부 정권 억압과 음울을 견뎌낸 생존과 자아 갈등 세대, 그리고 현시대는 생존과 자아의 갈등을 넘어 오로지 자아에만 신경쓰는 세대가 됐습니다. 자기것만 챙겨도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3. 제가 어릴때 목화밭이 있었습니다. 뽕나무를 길러서 양잠을 했어요. 그리고 연탄이나 석유와 전기 보급이 시골까지 안되 나무때고 살았습니다. 저도 가을엔 항상 나무하러 다녔었습니다. 이게 조선시대때 이야기가 아닙니다. 70년대 말과 80년대 초까지 시골은 그랬습니다. 나무 하러 다니다 제 어머닌 손가락도 부러지곤 했어요. 그때 수술 못한 손가락은 지금도 굽어지지 않는 손가락으로 남아 있습니다. 손가락 부러저 그 파랬던 손마디를 보며 울고 계시던 어머니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수술은 못했습니다. 5남매를 키워야 했던 돈때문에요...

겨울 아침엔 어머니가 일찍 일어나 가마솥 솔잎에 불 붙이고 풍로질 해서 간신히 뜨거운 물 쓰고 살았었습니다. 그 이후에 심지 있는 곤로와 연탄이 시골에 보급됐고 전기와 tv도 나왔었습니다.

 

지금 20대 여러분들 아버지 세대는 할아버지 세대의 생존 세대에서 갓 벗어나 즐거움과 행복이라는 삶의 여유를 모르는 세대 였습니다. 어린 시절을 그렇게 보냈고 중고등학교와 젊은 시절은 군사 정권 시절였습니다. 그때는 지금 세대는 모르는 정말 아득한 시대적 음울이 존재했던 시대였습니다. 

단지 그시절 취업이 곧잘 되서 취업 걱정 없었다며 꿀빨던 시대였다 말하는 20대 분들 이야기를 들을때면, 저는 그시대를 겪어보고 그런 말이 나올까 하는 의문을 가진적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시대적 우울...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고서 말하기 힘든 무엇이 존재 합니다.  

 

4. 그리고 그 시대의 여성이라는 존재. 제 어머니 세대.. 그리고 20대 여러분들 어머니 세대... 심하게 말해 사회와 남성을 위한 소모품에 불과 했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남녀 겸상을 안했었습니다. 웬만한 가게들 마수걸이때(첫물품판매) 여자가 오면 재수없다 소리치고 소금뿌리곤 했습니다. 그때 어른들 말하길, 여자는 먼저 자빠뜨리면 내 여자 된다는 말도 수도 없이 했었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지위가 낮았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훨씬 암울한 시대 였을 겁니다. 

제가 지금 20대 여러분들이 제 시대를 겪지 않아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만큼, 저또한 제 시대의 여성들 아픔을 겪지 않아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페미니즘이 암울했던 시대만큼 극단성을 띈다고 봅니다. 그 암울한 시절을 겪었던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주도하고 있고, 그시절 여성들에게 가해진 야만과 폭력의 반작용이 극단의 페미니즘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저는 극단의 페미니즘을 이해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20대 여러분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말입니다. 

결국 우리가 시대의 아픔을 겪었던 분들에게 얼만큼 포용성을 보이느냐는 것에 결론 지어질 겁니다. 

 

5.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20대 여러분들 투표 현명하게 결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대선, 잘못하면 다시 우리 시대의 우울을 반복하는 결과가 나올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저희 세대는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론 20대 여러분들 시대 입니다. 

반목과 증오가 아닌 협력과 연대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공익에 부합하는 현명한 결정을 하는 투표를 해주셨으면 하고, 20대 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20대 분들의 역동성을 믿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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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8 11:02:08

젊은 세대는 옛날을 다 알지 못하고 나이든 세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을 다 알지 못하니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답답한건.. 나이든 세대는 자신들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가르치려든다는 점이죠

2022-01-28 13:41:37

작성자 본인 포함요 ㅎ

Updated at 2022-01-28 11:38:53

남자든 여자든 20대한테 이런 예기 안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세대간 불신만 커질 뿐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2022-01-28 11:05:35

 아이고야. 제가 느끼는 부분들입니다.


이렇게 정연하고 차분하게 정리하실 수 있으시다니.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혹여, 이글을 읽는 20대 분들이 계시다면

아무쪼록,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로 치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2-01-28 11:09:05

아무리 좋은 조언도 딱 두세글자로 반박해버리는세상입니다.


다섯글자짜리 SNS 글을 정책이랍시고 환호하는 이들에게 뭘 바랄 수 있겠어요..

 

뭔 말만하면 가르치려 든다.. 꼰대 운운하는 그런 대화가 불가능한 이들과의 대화 시도는 시간낭비겠지요..

 

스스로 윗세대 탓만하면서 살아가는 우울한 인생을 선택한 거지요 뭐..

 

2022-01-28 11:09:18

좋은 말씀입니다
증오는 판단을 흐리게 할 뿐,
선거는 어느때보다 본인의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중요해요.
언론이 자꾸 증오를 부추기네요

Updated at 2022-01-28 11:11:08

'부채의식이 있어서 그 부채를 갚으려 한다면 식모, 노비 취급 하던 기성세대의 아내나 어머니에게 갚아야지요.

그런데 엉뚱하게도 본인의 아내나 어머니는 여전히 그대로 냅두고, 공주처럼 자란 어린 여성들만 감싸주며 괜히 손잡고 만지작거리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젊은 남성들에게는 너희들이 그 빚을 갚아야하니 참고 희생하라고 그러면 뭔가 좀 이상하지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많은 젊은 세대들은 현실을 이렇게 파악하고 느끼고 있더군요.

좀 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절실해집니다.

2022-01-28 13:44:49

제가 지금 이 생각하면서 글 읽었는데..

완전 공감합니다. 

2022-01-28 11:11:10

그냥 누구를 지지하든지 뭐라고는 하지맙시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든말든 누구 원망은 마시길

전 한번지지하면 끝까지 믿는 사람이라  

2022-01-28 11:13:17

저도 비슷한 얘기를 아이와 많이 나눴는데 별 소용없어요.
일단 내가 이랬다라고 말하는거 보단 개네들 이야기를 듣는게 그나마 낫더라구요.
지금은 어떤 선택을 하건 니 선택이 옳다고 합니다.
어쨌건 그들이 살 날이 더 많아요.
솔직히 우리세대보다 더 나은 부분이 많은 세대들입니다.
믿어야죠

Updated at 2022-01-28 11:16:19

20대를 키우는 입장에서 20대들은 이처럼 긴 글은 잘 안보는 듯 하네요. 그리고 20대중에 유독 문제는 신남성연대와 같은 극우적 생각을 가진 분들이 유난을 떠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극단주의라는 시초는 증오에서 출발합니다. 문제는 그에 힘입은 사람은 반드시 그에 의해 공격을 받게되죠.

2022-01-28 11:15:26

하고 싶은말
1. 여자를 증오해서 여가부 폐지를 옹호하는게 아니다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가는 교육을 하는, 또 그런 활동을 하는 단체에 세금을 퍼주는, 여자를 제도적 할당제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취급해버리는 부서이기때문에, 또한 그 부서의 세부 업무들이 대부분 다른 부처에서 가능한 업무이기에 이젠 필요 없다 느끼고 폐지하라는 것

2. 4번에 그러면 그 당시 그 시대 남자들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왜 지금의 20대가 짊어져야하는건지, 또 그시대 그 차별에 대한 보상을 왜 지금의 20대가 받아야하는지..

세대가 싫은것도 아니고 어느 한 성별이 싫은것도 아닌 그저 성별에 차이 없이 같은 사람 취급받으려하는게 뭐이리 힘든지

2022-01-28 11:16:15

시대적 흐름을 간결하게 잘 정리 하셨네요
추천합니다!

Updated at 2022-01-28 11:16:46

무슨 말만하면 꼰대라 생각하고 반항만 하는 삐딱선 사람들은 어짜피 듣지도 않을겁니다. 하지만 정치와 사회에 관심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많은 젊은이들 에게는 마음이 전달 되리라 봅니다.

2022-01-28 11:16:31

이러시면 2030이 Uneducated 시전하시네요 합니다.

2030이 어머니 세대에 뭐 해주는 것 반대안합니다. 자기들 세대끼리 경쟁에서 할당제니 이런 거 하지말라는 겁니다. 2030장관시킨다던데, 그거 다 정치낭인들이나 페미시킬 것 뻔히 아니 우습게 보는거죠. 링크글 한 번 보시면 약간은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s://pgr21.com/election/5448


2022-01-28 11:16:55

“앞세대는 꿀빨던 세대였다”라고는 하는데, 정작 꿀을 빤 앞세대는 있었나 싶습니다.

저런 소리하는 것도 어쩌면 상실된 자존감을 채우려고 하는 합리화의 일종(“지금 내가 이러는 건 내가 못 나서가 아니라, 앞세대가 꿀을 빨았기 때문이다” 혹은 “꿀을 빨고 있기 때문이다” 하는..)아닌가 싶기는 한데.. 일단은 자기 자신에 대한 처절한 성찰이 순서상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2-01-28 11:17:31

이글만 봐도 전혀 그들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할수있죠.
어떤 이대남이 여성을 증오한답니까?
페미니즘과 이 페미니즘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정책화한 기득권을 증오하는 거지요
페미니스트=여성이 아닙니다

Updated at 2022-01-28 11:29:04
그 증오의 자리에
몰이해와 외면이 있었고 그것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펨코든 일베든 가보십시오.

단적으로 여자 사진 올려놓고 따먹고 싶다라는 표현을 직설적이든 은유적이든 해댑니다.
예를 들어
'형들 힘내 (약후방)' 하면서
여성들의 신체사진을 쭈욱쭉 올려놓습니다.

역시 먹을 때는 젊은 애들보다 유부녀가 최고야

이런 소리 거리낌 없이 내뱉습니다.

기성세대 남자들에게 꼰대라고 하듯
기성세대 중년여자들에게는 꼰대라는 말 외에 성적으로도
치욕적인 비하를 합니다.

꼭 펨코나 일베가 아니더라도 남성 가입자가 많은 사이트에서
현재도 이런 건 비일비재합니다.
과거보다 조금은 나아진 정도일뿐

 

 
 
 

 
2022-01-28 11:32:12

펨코, 일베가 2030을 대표한다고 보세요?

40~50대도 정신나간 인간들 많잖아요. 그런 애들은 일부분입니다.

2030이 삼프로 안봤을 것 같습니까? 2030도 다 아는데, 죽어도 페미는 싫고, 부동산 폭등시킨 민주당이 싫다는 겁니다. 극단페미없애면 부동산이 저래도 민주당 찍겠다는 2030널렸습니다.

2022-01-28 11:36:26
그래서 썼습니다.
밑부분에
'꼭 펨코나 일베가 아니더라도 남성 가입자가 많은 사이트에서 
현재도 이런 건 비일비재합니다.'
 
자 부인하십니까?

제가 펨코 일베를 거론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과거 남성연대에서 지금과 같은 이대남들의 목소리가 구체적적으로 나온적이 있습니다.
성재기라는 사람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그당시 저는 그 성재기라는 인물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남성연대는 임금착취등의 불미스런 문제로 나락으로 가게되었고
남성연대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일베로 옮겨가거나 일베화되었습니다.
심지어 일베에서도 남성연대를 제법 지지하기도 했고요.
 
자 이런 과거의 맥락이 있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그런 남성들의 몰이해와 외면

부인하십니까?

2022-01-28 11:40:41

정신나간 일베들은 정상적인 남성 2030이 싫어합니다.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여성 2030은 워마드 이런 애들 싫어하구요. 얼마 없는 일베들이 그런 짓을 하건말건 신경쓸일이 아니라 대부분의 2030이 원하는 것을 모른다는게 문제란 얘기인데, 뭘 부인한다는겁니까?

Updated at 2022-01-28 11:57:09
싫어하는 것과

그 싫어하는 대상의 특정행위와 자신들의 동일한 특정행위는
다른 것이라고 항변하는 것인가요?

얼마 없는 일베들이라고 치부하십니까?

2030이 원하는 것 알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건 그것이 증오에 의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달라는 것이고
비로 현재 기성세대나 민주진영이 잘 모르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반동적 차원에서 대하지 말고
좀 더 숙고해달라는 것입니다.

과거를  참고해서 과연 누가 2030대의 말을 더 들어주고 그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줄것인지

이런 말도 이대남들에게 못합니까?

근데 그것을 다 꼰대니 '라떼는 말이야'라고 치부해버리면

과연 기성세대들은 여러분들을 어떻게 볼까요?

막 고개를 조아리며

'니말이 맞어 니말이 맞아, 그런데 요렇게 생각해주면 안될까?'
라며 한없이 포용을 보여야 합니까?

여러분들이 기성세대보다 어린 세대니깐
기성세대는 여러분들이 좀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하길 바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그에대한 책임이나 의무도 (기성세대에게)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게 일방적인 방향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균형이 아니에요.

Updated at 2022-01-28 13:38:02

 펨코 일베 예전에 몇번 눈팅 해보면은 이 친구들 뭐 성관계 할때 질내사정 못해서 환장한 놈들인지.. 나중에 여자가 질내사정 못하게 하면은 남성혐오니 뭐니 할것 같더군요.  페미것들도 문제가 너무 많치만은 펨코 친구들이 좋아하는 여성상은 여성이 경제적 능력도 좋고 남자가 원할때 질내사정도 쉽게 허락 해주는 여자인것 같아요. 일본 야동이랑 헷갈리는지 성욕에 미친 놈들 글이 너무 많아요. 성인 계시판에서 따로 저러면은 이해라도 하지만은 일반적인 계시판에서도 여성 일부 신체를 빗댄 외설적이고 노골적인 여혐글이 너무 많아요.  (신체 일부 단어를 특정 성을 공격하기 위해서 쓰는 것은 페미들도 즐겨 하더군요)  바야흐로 대혐오의 시대입니다. 

2022-01-28 11:37:42
단순 성욕 뿐만 아니라

여성 자체를 걔네들은 비하해 왔습니다.
2022-01-28 11:38:32

트루컬러님//

DP 프차 이야기 하시는줄 알았는데 다른 사이트 말씀하시는 거였군요????

멀리 가실 것도 없습니다. 

2022-01-28 11:39:45

거긴 자주 가지 않아서요

2022-01-28 11:44:51

그 글이 이대남을 대표합니까?
그 전에 그 글과 그 댓글을 쓴게 이대남이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님께서도 펨코뿐 아니라 남초사이트는 저런 경향이 있다고 적어 놓으셨는데 그 뜻은 이대남이 문제가 아니라고 직접 시인하신거 아닌가요?
특정세대 비하하지말고 모순되는 말 그만하시지요

Updated at 2022-01-28 11:55:42
난독증입니까?

--------------------------------------
그래서 썼습니다.
 
밑부분에
 
'꼭 펨코나 일베가 아니더라도 남성 가입자가 많은 사이트에서  
현재도 이런 건 비일비재합니다.'
 
 
 
 
자 부인하십니까?
 

 
제가 펨코 일베를 거론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과거 남성연대에서 지금과 같은 이대남들의 목소리가 구체적적으로 나온적이 있습니다.
 
성재기라는 사람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그당시 저는 그 성재기라는 인물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남성연대는 임금착취등의 불미스런 문제로 나락으로 가게되었고
 
남성연대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일베로 옮겨가거나 일베화되었습니다.
 
심지어 일베에서도 남성연대를 제법 지지하기도 했고요.
 
 
 
자 이런 과거의 맥락이 있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그런 남성들의 몰이해와 외면
 

 
부인하십니까?
-------------------------------------------

이 댓글을 님한테도 합니다

 
Updated at 2022-01-28 14:41:08

난독증은 님에게 반사이고요.
그래서 그때 성재기의 주장이 사회적인 힘을 얻었나요? 그냥 일부의 주장이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퍼포먼스까지 해야했던거구요.
일부의 주장을 맥락이라고 주장하면 님의 뇌피셜이고요

반대로 레디컬페미의 주장은 사회적으로 옹호되고 그런 주장을 하는 인간들이 여가부와 정치권과 세금받아먹는 여성단체가에 들어가서 그들의 주장을 실제 정책화 시켜왔죠 이 차이점이 구분이 안되시나요.? 진짜 난독증이세요?

Updated at 2022-01-28 14:55:49
댓글 안달까하다가 답니다.

퍼포먼스는 저는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임금착취를 말하는거 아니지요?
임금착취는 엄연한 사실이었고요.
 
저는 남성연대 특히 성재기기씨한테 동조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딴지 같은 데서도 그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단순한 문제나 혹은 가볍게 듣고 흘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그 당시에도 인식하고 있었다는 거겠지요?

이명박 때 박근혜 때 대표적으로 여성전용화장실이 등장하고 많이 지어졌어요.
우수화장실대회하면 여성전용화장실이 일등먹었다는 기사도 나왔지요
여성전용전동차도 마찬가지고요
 
여성전용칸의 경우에는 1990년대 중후반에 그 오래된 1호선에 치안상의 이유로 설치 운영되었다고는 하는데 그냥저냥 실효없어 사라졌다고는 하네요
그게
다시 나온게 박근혜 정부일거에요.

시민단체(여성단체라고 정확히 나온 자료는 아직 못봐서)의 연도별 등록수를 보면

문재인 정부들어와서 박근혜 정부보다 훨씬 증가율이 떨어집니다.

자 과거의 일이라고 이런거 다 무시하시면 어쩔 수 없고요.

남성연대가 사회적 힘을 얻었냐 못얻었냐를 말씀하시는데
저도 한편으로는 성재기씨가 그렇게 생을 마감한게 아쉬워요.
그 당시 제가 성재기씨에 동조하고 공금함녀서 느꼈던 것 중의 하나는
진정성이었고
되돌아 보면 현재의 이대남들보다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말 하면 안믿겠지만
저나 많은 사람들은 이대남들의 얘기를 전적으로 부정하지 않아요.
뭐 주절주절 얘기하면 뭐합니까?
라떼는 집어치우라느니 선민이라느니 할텐데요.

그런데 아주 단순하고 쉬운얘기를 해볼께요.

친구들과 얘기할때 과거의 얘기 안나눕니까?
과거의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느낀 점을 얘기안합니까?
 
 
 
2022-01-28 12:26:27

이거 참..서로를 위해 젊은 세대와 말은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2022-01-28 12:16:59

페미니즘이 궁지에 몰릴때 나오는 전술이

남성의 성적공격성이 여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결과라고 하는겁니다.

사례를 들면서 글을 길게 쓰는게 특징이구요.

말려들지 마세요.

2022-01-28 11:18:29

지금의 20대들은 과거에 여성의 대우가 어쨋다든가 하는 얘기는 그야말로 옛날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기억에는 오직 자기가 받고 있다고 믿는 상대적 불평등에 억울하고 분노하는 것이죠. 

 

왜 내 입장에서만 얘기하면서 이해해달라고 합니까? 그들의 입장에 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법을 찾아가야지. 이런 호소문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2022-01-28 11:31:05
그들도 다른 세대 다른 성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균형잡힌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1-28 12:08:37

흠... 님의 생각을 단순화해보면..

과거 일본이 행한 위안부처럼 과거의 일을 범죄로 보고계시군요...

그래서 연좌제처럼 이후세대가 그 죗값을 오랜세월 치러야 마땅한거구요.

그게 님이 말하는 균형이라 분석되네요.

 

페미니즘의 또 하나의 논리를 알아갑니다.

어떤 의미에서 감사드립니다.

2022-01-28 12:13:56
단순화하지 마세요.

맨날 단순화해
 
 
2022-01-28 11:20:47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는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경험을 했지만 나쁜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이 감수해야 하고 또 해결도 국민이 해왔지 않겠습니까. 단 0.1%라도 현명한 판단을 하는 국민이 더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2-01-28 11:37:28

서로가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자는 좋은 취지의 말씀입니다.

반대로 20대의 고통에 대해서는 성찰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인지하고 계시고 노력하신다고 하신 부분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의 20대는 지금의 60대가 20대때 겪지 못한 풍족함을 누리며 이를 또 당연시 하고 있지만, 노력을 하면 미래가 그려지는 성장의 시대에 살지 못해 방황하기도 합니다. 각자 자기가 가지지 못한, 가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가치를 비교하며 갈구하고, 또 포기하기를 주저하고 있지요.

지금 이대남이라고 불리는 그들은, 아마 성장의 혜택을 덜 누리게 되면서, 남자라면 당연시 되던 이득은 없고 희생은 여전히 강요당하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 회사 취업하면 외벌이로도 집안을 꾸릴 수 있는 시대는 지났으나, 직장에서는 (혹은 자기가 가고 싶은 직장의) 이를 이해 못하는 기성세대의 권위에 눌리게 되는 것이겠지요.

별개로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20대는 분노의 에너지로 사회에 항변하고 투표해 왔습니다. 시대가 변해 그게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성장과 공정을 원하는 목소리가 더 뚜렷해진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취업 정말 힘듭니다.
예전에도 좋은 직장은 힘들었다, 노력해야지 라는 말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업에서 채용에 조금이라도 관여를 했거나,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실감하실 수 있을겁니다.

Updated at 2022-01-28 11:44:56

증오로 누구를 선택하지말라는 말씀 매우 동의합니다 

증오를 자극하는 정치인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그들은 약팔이가 끝나면 뒤도 안돌아봅니다. 

그동안 늘 그래왔어요. 선거때면 절하고 선거후면 다친 청년들 쳐다도 안봤어요

누가 노동자를 위한 법을 만들고, 누가 군인들을 생각하는지 한번 공약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결국 흙수저는 별거 없습니다

돈도 뭣도 없는데, 나라라도 멀쩡해야 어디가서 쓰나미에 갖히면 날 구하러 오는건 정부뿐이고

회사나 금수저들한테 문제생겨 뒤집어써도 도와주는건 비아냥대던 인권변호사 이런 사람들이에요. 

다같이 x되보자는 심정으로 찍으면, 선거일 몇일은 기분좋을수 있지만

실제 폭망하면 그안에서 제일 오래 살아야하는게 청년층입니다....

2022-01-28 12:31:47

본문글은 아쉽지만 나이든 꼰대적인 시각의 글일 뿐입니다.

지금 20대가 느끼는 이 정권에 대한 문제 인식은 저는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명도 그러한 이 정권의 문제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했기에 20대가 지지를 못한거겠구요.

결국 2007년 정동영/이명박때의 판박이인데.. 지금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의 논조는 15년전 정동영 이명박 때 이명박은 아니지 않냐라는 논조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위에 본문도 같은 맥락이구요)

이러면 이번 대선은 민주의 필패 입니다. 

2022-01-28 13:11:24

오랫동안 주장하던 것이 오류였음을 인정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죠 과거의 자신을 부정해야 하니깐요.
그것을 벗어나느냐 못 벗어나느냐가 꼰대가 되느냐 안되느냐의 갈림길인데 모르더라고요

2022-01-28 12:43:29

올해 28살 후반이긴하지만, 증오로 투표하는 것 그건 정말 최악이라고 봅니다. 반문으로 대통령되고 그다음은요? 문재인 감방 보낸다고 하면 그 다음은요? 윤석열이 대통령되면 국민의 힘 내부도 혼선과 힘겨루기에 갈라질 것 같고 가장 안정적인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재명인 것 같습니다. 너무 저질스럽지만 어쩔수없지요...

2022-01-28 13:05:48

이번 정권에서 보여준 것,그리고 본인들이 겪고 있는 것,(힘든 취업 등등)이 있는데 “증오”를 테마로 설득을 한다? 안먹히겠죠.그리고 “부장님 차장님 세대도 증오를 바탕으로 이 악물고 투표한 적이 있을텐데 왜 우리에게는 갑자기 증오에 기대지 말라고 하십니까?” 그러겠지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 한다는 말이 있죠

Updated at 2022-01-28 13:16:00

저는 나름 중간에 끼인(?) 세대인 40초반입니다.

 

젊은 세대와 이야기를 하려면 옛날 이야기는 안하는 게 좋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라떼는..을 왜 싫어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들이 단순히 라떼는.. 단어에 알러지가 있어서 그럴까요?

그들을 이해하고 설득하고 싶다면서 정작 나는 나의, 나 때의 이야기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그리고 진정 저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설득하고 호소하고 싶다면,

저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가서 게시판을 꼼꼼히 눈팅하며 저들의 생각을 읽어보고,

그리고 나서 본문의 글을 다시 읽어보고 퇴고할 부분이 없다면

그대로 올려보고 그들의 생각과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받아보고 경청하고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설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본문 글은 1이면 충분하고, 길어봐야 1+5번 정도면 아주아주 충분하다고 봅니다. 2,3,4는 (적어도 20세대 입장에서는) 사족이고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킬 부분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1-28 13:31:48

깔아두신 '20대 남자는 여성을 혐오한다'는 전제 자체가 엉터리입니다

성차별적인 정책을 마구잡이로 밀어붙인 민주당을 혐오하는 거죠

여성에 대한 증오로 국힘을 찍는다는 말도 안 되는 전제를 깔고 장황하게 말씀하시면 이건 답이 없습니다

2022-01-28 14:26:22

다 맞는 말씀이지만,

부디 20대에게는 이런 말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역효과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2-01-28 15:05:14

전 자신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정책을 그동안 어떤 정치세력이 펼쳐왔고 앞으로 누가 펼칠지 잘 비교해보고 이기적인 투표를 했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22-01-28 15:45:20

20대들의 자율적 선택에 맡긴다하셨으니 ,

강력한 대선주자는 2명인데 ,  누굴 뽑아야 그 우울한 우리시대가 반복이 안되는걸까요?

 

누굴 뽑으면 안되는 것처럼 답은 정해놓고 쓰신게 아닌가 싶고, 

또한 옛날얘기 꺼내면서 20대들을 설득하려고 쓴 글조차 그들에게는 꼰대로 비춰질 뿐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 뽑을사람이 없어 중립적인 관점에서 보고는 있는데 고민입니다.

기권도 생각중이거든요

Updated at 2022-01-28 16:56:23

극단적 페미니스트의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감정적 호소글이네요.

아~몰랑 페미니스트들은 무조건 옳다구~~~~~~~~~~~ 라는 얘긴가요?

20대가 아니라 50대가 보기에도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더 충격적인건 이게 좋든싫든 일단 내용은 옳다고 하는 댓글들이 여러개하는 사실..

20대가 페미니스트 꼴보기싫어서라도 민주당은 절대 찍을수 없다고하는 이유가 여기 있네요..

 

지금 정말 필요한건,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페미들의 얼토당토하는 주장에 동조하지않고, 20대 남자들의 억울하고 편파적인 불이익에 공감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끝까지 페미 끌어안고 자폭하겠다는 모습, 참 질리네요.. 종교보다 더합니다.

 

2022-01-28 17:30:45

뭐 20대든, 30대든 혹은 40대 든 뽑고 싶은 사람 자신의 신념에 따라 뽑지 않겠습니까?

뭐 그걸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우리때는 말이야~ 이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뽑은 결과를 자신이 지면 됩니다.

나중에 가서 "아, 그땐 몰랐다." "아, 다 대통령 때문이야" "아, 몰랑"

이러지 말라는 거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투표하시고,

그 투표의 결과를 본인들이 지면 됩니다.

(하도, 이명박, 박근혜 관련 왜 이런 인간들 뽑아서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냐 라고 하면

아, 그땐 몰랐다고 그래서... 요즘은 아예 못 박거든요.

바라, 이러 이러한 사람이고, 저러 저러한 사람이라고 모두 알려 주었다.

그럼에도 뽑는다면, 제발 나중에 다른 소리나 하지 말라..고 말이죠)

2022-01-28 18:22:53

저는 케텔 시절부터 PC통신을 시작했는데... 위와 같은 글은 딱 하이텔 감성이네요

민주당의 선거 방식이 진짜 너무 올드해졌다는걸 인정해야 됩니다

이제 또 슬슬 일본을 갖고 오려고 하던데. 질립니다 이제 정말

한 때 재기발랄하던 X 세대는 스스로 나이 든 걸 인정하고 어른이 됐으면

어른답게 행동을 해야하는데 아직도 스케이드보드 타고 젊은 오빠인줄 아는

그런 느낌이에요 젊은 오빠인줄 아는데 하는 행동은 꼰대

 

최악입니다

2022-01-28 18:53:44

요즘 젊은 애들이 부장님이나 차장님 앞에서 "우와 차장(부장)님 최고!" 하고 뒤로 돌아서서는 "민주당이나 찍는 것들" 그런 다는 설이 있습니다.ㅋ 

Updated at 2022-01-28 21:12:24

정성들여 쓰신 글임에도 와닿지가 않네요...

앞세대가 겪은 그 어떤 고통이라도 현재의 불의와 불합리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되는데, 지금 여가부와 페미 패거리가 하는 짓거리는 딱 그것입니다. 심지어 본문글과 달리, 지금의 페미세력은 그 세대를 살아보지도 않은 젊은 페미들이 더 드세게 날뛰면서 무고한 남자들을 병신 벌러지 취급을 합니다. 그리고 현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임기 5년간 메갈리아를 비롯한 그 세력에 어마어마한 힘을 실어주었고요. 절대로 부정 불가능한 팩트입니다.

이재명은 이 정당의 대권후보이기에 이 업보를 이어받아 청산해야 하는 겁니다. 아무리 이준석이 신지예를 모셔오는 병신 짓거리를 해도 이재명만큼의 조롱을 받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20대 표를 얻고 싶다구요? 문재인정부의 여성정책 및 민주당 내 페미세력과의 완전하고도 깔끔한 결별선언이 있어야 하고, 특정 성별에 집중하는 정책이나 공약은 출산관련 복지정책 외에는 전부 없애야 할 겁니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그 명칭과 존재부터가 국민의 보편적이고 평등한 이익에 반하는 것이기에 죽어도 폐지를 못하겠다면 최소한 반드시 개명 + 대대적인 개혁(세종시 이전)이 필요합니다. 이재명이 이걸 이해 못하는 한 대권은 없습니다.

2022-01-29 13:33:19

 좋은글이네요  전 절절히 와닿네요 

Updated at 2022-01-30 12:07:11

본문 4번 항목을 보니...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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