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강욱 페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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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12:33:05
소담한 눈이 내리는 날,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려 너무도 송구합니다.
그간 제가 법률가로 살아오며 지녔던 상식은 상식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를 찬찬히 돌아보겠습니다.
검사는 인턴이든 체험활동이든 아예 한 적이 없는데도 확인서를 적어 주어 입시 업무를 방해했다는데, 판사는 사무실에서의 활동사실을 인정하고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갈 길이 멀다는 걸 다시 절감합니다.
지치지 않고 꺾이지 않겠습니다.
걱정하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https://www.facebook.com/100000079579529/posts/3981673098511970/?d=n
정경심 판결 날때 이미 예상했던 일이고 이렇게 될거라 글도 썼었는데요
대법원까지 갈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흔들려도 괜찮지만 꺽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님의 서명
국민의 짐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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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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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인턴서 발급하고 뻔뻔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군요.
저런 태도 까지도 법정에서 모두 고려되어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