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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 늬우스 - 한국과 일본이 EU의 백신 민족주의를 비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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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30 15:44:43

일단 유럽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을 긴급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459808&push_link=yes#c_22459808

 

이단 일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부처를 신설했습니다... 만,

담당 부처 장관인 행정개혁담당상이 이 인물입니다. ㅋ

참고로 행정개혁성은 거창한 이름과 다르게 올림픽을 위한 백신대책부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너 좀 지겹...)

 

 

 

한국의 강경화장관과 일본 고노다로가 왜 유럽의 백신 민주주의를 비난했는지 먼저 말씀드리면...

 

유럽은 그동안 매우 잘난 척을 하면서 자유무역기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교양있는 민주적인 쿨가이~. 그런데 위기 상황에서 진가가 나타나죠. 코로나 사태가 감당이 안되니, 유럽 생산 백신을 다른 국가들로 유출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여기에는 속사정이 또 있습니다. 어제 EU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승인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기존에 말한 수량은 목표치일뿐, 책임질수 있는 수량은 아님"이라고 선언해서 EU와 거의 분쟁중인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뭔가 잘못한 거냐? 약속을 안지킨 거냐?... 그건 또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긴급승인되어 공급되던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있거든요. 이때문에 벨기에의 화이자 생산라인을 확충하려고 하는데, 이 공정증설을 위해서는 당분간 벨기에 생산분도 급감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유럽뿐 아니라 벨기에 생산분을 공급받는 다른 국가 - 심지어는 미국까지 - 골치아파진거죠. 

 

이때문에 유럽에서는 유럽에서 생산된 백신 -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를 콕 찝어서 - EU밖으로 반출시키지 못하게 한다고 선언하겠다는 것인데요.

 

오늘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경제포럼 -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에서 한일 두 장관이 EU의 그런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일본의 고노가 한마디 했습니다. 

"EU내에 충분히 공급될때까지 3국으로 반출 안하겠다는 EU의 발표는 '약간' 우려된다(I am a bit concerned that the EU has announced that the EU may block the export of vaccine produced in Europe until a sufficient amount is provided to European people before they allow any export to third countries)"

 

우려면 우려지... '약간'은 또 뭔지. ㅋ

제 사견인데요, 일본에서도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라이센스 생산하기로 했고, 이 생산량은 일본이 AZ와 계약한 수량의 80%쯤은 되는가 봅니다. 잘난척 하려고 3국 걱정을 해주는 모양새인데요,

 

여기에 우리 강경화장관이 한마디 합니다. 

"최근 몇 개 국가에서 보이는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약간'식으로 간보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입장을 밝힙니다. 

 

 

"백신 민족주의가 '세계적 불일치'를 촉진하고 많은 개발 도상국을 추위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므로 각 정부는 인구를 위해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기를 열망하지만 일부 정부가 인구 규모보다 몇 배나 많은 양의 백신을 수집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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