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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우리나라 기자들은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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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1
2022-05-24 13:12:32

언론이 포탈에 지배당해
클릭수에 목숨걸고
다들 밥그릇이 최고의 관심사이고
뭐 다 알겠어요 알겠는데

예전에는
생명이 위협받던 독재치하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기자들도 있었쟎아요
왜 지금은 멀쩡한 기자 하나 찾기가 이리 힘들어진 걸까요

도대체 어쩌다 이 많은 기자들이 다 이렇게 썩어버린건지 이해가 안가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뭐부터 바뀌어야 하는 걸까요


님의 서명
돈, b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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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24 13:16:14

전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2-05-24 13:18:50

님이 잘못알고 있는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아요

예전엔  조중동문매가 독식한 상태였죠 

오히려 지금은 님이 즐겨보는 유투버가 더 어지럽히고 있죠 ㅎ

Updated at 2022-05-24 13:23:01

이야… 유튜브를 언론으로 봐주시고! 그럼 가로세로연구소도 언론인가요?

2022-05-24 13:25:36

열린공감 서울의소리 가세연  이동형 김용민 등등 그들이 쏟아내는 목소리 열심히 듣고 있나보던데요 ㅋ  대선에서도 그들의 영향력 대단하지 않았나요 ㅎ

2022-05-24 14:34:01

글쎄요. 가세연을 제외하면 다 진보 쪽 스피커인데 그들의 영향력이 대단했다면 민주당이 대권 잡았겠죠~

2022-05-24 14:35:32

영향력에는 긍적적 부정적 영향력이 있죠

그들은 부정적 영향력이 컸나보죠 ㅋ

2022-05-24 15:08:35

박태기 아니 매발톱식 해석 잘 들었습니다

2022-05-24 13:17:33

일단 편하잖아요

복사 붙여 넣기하면 끝이니까요

그럼 돈도 잘 들어오고요

예전에 기자하면 뭔가 위대한 사람 같이 보였는데

지금은 언론사 스티커 붙이고 지나가는 차들 보면 기레기네하며 웃음만 나와요

2022-05-24 13:23:01
예전에 기자하면 뭔가 위대한 사람 같이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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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조중동 KM만 있던 시절 그들에게 세뇌된 허상의 이미지죠

2022-05-24 13:30:00

조중동은 예전부터 아주 쓰레기로 인식했습니다

2022-05-24 13:19:02

포탈이 문제임 구글식으로 바꾸고 포탈 기사에 댓글 모두 없애야 됩니다

Updated at 2022-05-24 13:23:50

언론인이 아니고 월급쟁이~

2022-05-24 13:23:39

뇌가 문제죠.. 

2022-05-24 13:24:53

돈이 뇌를 지배해서 생긴 일입니다.

 

해결은 포털에 뉴스란을 없애야 합니다.

이 쉬운 걸 안하고 엉뚱한 것만 매달려 있어서 걱정입니다.

2022-05-24 13:26:48

예전엔 언론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출판업자일 뿐입니다.
공적영역에서 사적이익추구업체로 바뀐지 오래인 것으로 압니다.

2022-05-24 13:46:13

결국 돈에 굴복 당한거죠.
말이 언론이지 독자나 시청자 두려워하는 신문사나 방송사 있나요? 쩐주인 광고주를 두려워하죠. 한국엔 더 이상 언론은 없습니다. 그냥 미디어만이 있을 뿐이지요.
희망 따위는 버리세요.

2022-05-24 13:46:58

생명이 위협받던 독재치하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기자들도 있었쟎아요..

 

요즘은 어디의 누구를 막론하고

본인의 "안위"가 가장 중요해서요..

Updated at 2022-05-24 13:55:55

최소한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기자들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논리력과 필력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았죠...

지금 보아도 그 전개 내용과 지적은 공부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다만,, 이제 시간이 흐르면서 기자들의 덕목이 바뀌었죠..

과거는 그 전담분야에 대한 논리와 비판력이 필수 덕목이었다면.. 현재는 예전에 비해서 영업직에 더 가깝습니다.. 그 담당 분야 광고비를 따오는 기자가 더 능력있는 기자로 인정을 받죠..

그렇다보니 비판을 하는 기사를 함부로 쓸수 없게됩니다..

 

당장 경제부 기자가 삼성을 비판한다면?? 아마도 삼성 본사에서 광고를 줄이면서 그 언론사주를 압박하겠죠??

 

과거 친구였던 스포츠 기자 출신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 데요...

한화이글스 왕회장이 "김성근 감독 영입 결정"하자 구단에서는 반발을 못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자들에게 구단 내부 소스를 넘겨주면서 김성근 감독의 운영방식을 비난 하는 기사를 쓰게 유도를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김성근 감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가 나오면 구단에서는 그 언론사에 광고를 축소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면서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흔들어버렸다더군요..

물론 100% 신뢰를 할 수 없었습니다만... 그 친구도 당장 김성근 열성지지자였었기에...;;;

 

그냥 들은 이야기라서 신뢰성에 의문이 가졌습니다만,, 대충 현실 속 기자들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가긴 했었습니다.. 물론 맞다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WR
2022-05-24 14:00:29

그런데 예전에도 기업 협박하며 광고장사하던 유사언론들이 넘쳤었쟎아요?

그 때도 돈을 쫒는 기자들 많았었고

사정이 더 악화된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멀쩡한 기자들이 아에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Updated at 2022-05-24 14:07:19

뉴미디어의 발달로 언론사 기자들의 민낮이 들어난 것도 크다고 봅니다..


과거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TV. 신문에서 얻는 기사가 거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다만, 80년대 해외 외신들을 볼수 있었던 지식인들, 90년대 PC통신등으로 정보를 교환하던 네티즌들... 이 있었습니다만.. 거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죠..

이제... 핸드폰으로 유튜브,, SNS, 블로그등으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짜뉴스의 유보라는 부작용도 있습니다만..

 

언론사의 분위기가 나쁘게 바뀐 점으로 좋은 기자들이 사라진 것도 크고, 더불어서 과거보다 폭넓은 채널등으로 기자들의 허실도 드러난 것도 크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2-05-24 13:52:07

 사실 언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부터 던져야 할 듯 합니다. 과거 언론은 정의감으로만 뭉친 단체가 아니었습니다. 다른곳과는 다른 통신능력, 그리고 출판능력, 그리고 이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얼마안되는 단체였죠. 경쟁상대는 당연히 정부였고, 더욱 사명감으로 일했죠. 근데 지금은 어떠한가요? 통신능력.. 네.. 언론사 별로.. 출판능력... 필요없죠. 전달능력 네 역시 별로.. 그럼 단순히 정의감만으로 언론이 존재할 수 있나요? 사실 SNS가 등장하고 웹이 등장하고, 언론이 가진 상당수 기능이 이전된 상황에서 단순히 정의감만으로 언론을 구분짓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SNS를 더 믿을 수도 있도 있죠. 따라서 더 자극적이고 대중영합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돈을 제공하는 광고사의 눈치를 절대적으로 보게 되었죠. (더이상 구독자가 주인이 아닙니다. 머 만들어놓고 폐지로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제 생각은 언론의 가치는 21세기 초에 없어질 것으로 봅니다. 얼마전 마르코스 봉봉이 당선되는걸 보면서, 이제 사람들의 "정의"라는 관점은 점점 개인화되고 가르칠수(?) 없는 개념이 되가는 구나 하고 느꼈죠. 이러한 가치의 무너짐은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될겁니다. 이와 더불어 언론이 주장하는 본질적인 문제.. 언론자유에 대해서 심각히 고민이됩니다.

 
 
WR
2022-05-24 13:59:13

네트워크의 발달로 언론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는데요

다른나라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언론의 추락이 더 심하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선진국이라고 해도 선정적인 매체가 더 장사가 잘 되는 것은 마찬가지일텐데

그들은 어떻게 최소한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걸지?

Updated at 2022-05-24 14:10:07

우리나라의 인터넷이나 SNS환경이 참으로 더 좋잖아요. 그래서 일찌감치 언론도 인터넷으로 갈아탔지요. 미국은 모르겠는데 유럽쪽은 그나마 기업의 영향에게서 벗어나서 정론을 표방하는 신문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조중동같은 철저한 쓰레기도 많아요. 저는 사실 이제 언론의 징벌적 배상에 대해서 (심지어 SNS의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도) 심각히 고민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사법부가 공정하다는 전제로요. 

 
 
2022-05-24 14:45:44

기본적으로 공부를 안합니다..
심층취재 할때도 관련 법령과 그에 파생된 지침등을 전혀 읽어보지 않고 막 쓰는게 보여요..

궁금하면 해당 관청에 물어보고 직접 찾아보는게 최선인 세상입니다.
뉴스, 방송에 나오는 거 따라하는 사람들이 유튜버들에게도 잘 휘둘립니다..

2022-05-24 14:46:57

그러게 말입니다
어느 분야나 썩은 데는 있다지만
이렇게 거의 모두가 철저하게 썩어 문드러진 집단이 있단게 놀라울 뿐이네요

2022-05-24 14:56:19

기자가 아니라 직장인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Updated at 2022-05-24 16:39:05

사회 시스템이라는게 그렇게 무시무시한겁니다. 시스템에 의해 한 종류의 인간에게만 이득을 주고 반대 타입에게 손해만 주면 자동적으로 그 동네는 한쪽 방향으로 채워지는겁니다. 언론계는 그렇게 질문하지 않는 자들로 채워진거죠.

2022-05-24 16:56:30

정의감?
조금 부족해도 됩니다 적어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만 안하면 됩니다
그러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 기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근 기소되어야지요! 그런데 검사들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기소하나요? 그거 안하니까 기자들이 썩기 시작한거죠

2022-05-24 17:24:15

돈 이죠
요즘은 정말 밥만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긴하죠.

2022-05-24 20:02:26

기자도 선후배 서열 관계가 엄청 강하다더군요
이미 예전부터 옳은말하고 저항하던 기자들 전부 잡혀가고 쫒겨나고 남은 기자들이 다 중역인데
제대로된 기사가 나올 수 있을까요...

WR
2022-05-24 20:14:01

한겨레나 YTN을 보면
오히려 젊은 기자들이 바른말 하는 선배를 몰아내더군요

2022-05-24 20:11:06

 편안함에 익숙해진거죠. 기자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가 뭔지 중요하지않을 만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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