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부부는 너무나 인간적입니다

윤석열은 너무나 인간적입니다. ‘남탕’ 내각 만들다가 WP 기자가 바이든 앞에서 뼈때리자 창피했는지, 26일 보란듯이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식약처장에 오유경을 내정했습니다.

그런데 김승희, 오유경 둘 다 서울대 약대 출신입니다. 부동시라 주위에 서울대 동문만 보이나봐요.

위 이미지는 정호영 후보 사퇴 전 한겨레에 실린 건데, 명확하죠? 윤석열 주위 요직은 서울대, 검사, 모피아로 모두 설명됩니다.

특히나 총장 때 특활비 사용 비밀을 다 알고 있는 윤재순.복두규를 대통령실까지 끌고 오다니 너무 속 좁고 인간적입니다.

부창부수라고 김건희도 너무 인간적이죠. 주가조작 기사 나고 불안하자 거의 셀프로 팬카페 만들고, 직접 찍고 고른 사진이 카페며 기사에 나게 했잖아요.

또 그냥 살던대로 살지 5만원대 상품들 골라 언론에 흘리다가, 더 이상 못참겠는지 176만원 짜리 블라우스, 200만원대 윤석열 양복 흘리며 ‘이건 어때?’ 여론의 간을 보네요.

부부 둘이 사적으로 알콩달콩 인간적이면 상관없는데, 공인인 대통령 내외로 저런 ‘인간적’은 국정과 국격을 사정없이 추락시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