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의료법 개정으로 인한 의사면허 정지에 반발하는 이유는 이해합니다.

 요새 팟캐스트만 들으면 꼭 한번씩 나오는 얘기가

의료법 개정으로 어쩌구 저쩌구해서 의사면허를 5년간 정지? 취소? 하니까 파업할꺼야 어쩔꺼야 하는

얘기지요.

아마 시사정치로 분리하지 않았다면 프차가 시끌시끌 했을텐데

이쪽 얘기 저쪽 얘기 주의깊게 듣다보니 내가 의사라도 화가 날 수는 있겠다 싶더군요.

의사라는 직종이 면허를 취소하든 정지하든 당장 다른 일로 먹고 살기가 힘들지요.

물론 대부분의 직장인이 다 마찬가지지만 의사하다가 갑자기 쿠팡배달맨이나 노가다나 식당서빙을 

할 수는 없는거니까...

그래서 든 생각인데 금고이상의 형을 받아도 면허를 취소나 정지하지는 않고 그냥 유지 시키되

병원에 가면 병원장 약력을 쭉 붙여 놓잖습니까. 거기 맨 위에

무슨무슨 범죄를 저질러서 몇년형을 받았다라고 빨간색 굵은 고딕체로 5년간 법적으로 명시하도록

하면 의사들도 납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던데요.

거짓은 아니니까요. 면허도 유지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