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찍다 국힘으로 바뀐 동네의 공통점..'재산세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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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0:25:59
https://news.v.daum.net/v/20220625163151729
부동산 가격 폭등과 그에 따른 '세금 폭탄'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좌우했다는 평가는 사실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별 재산세 부담 현황과 선거 결과를 비교한 결과, 재산세 부담이 높아지는 동네는 국민의힘 지지로 돌아서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서울 동별 재산세 부담과 정당 지지도 변화' 보고서는 재산세 부담 증가율과 정당 지지도와의 상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보고서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16.4.13), 제21대 국회의원선거(2020.4.15), 제20대 대통령선거(2022.3.9.) 등 총 3번의 선거결과를 동별 평균 재산세 부담변화와 매칭했는데, 그 결과 두 변수간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주당을 지속적으로 선호한 동의 2017년 대비 2021년 재산세 부담 증가율은 평균 24% 였는데, 국민의힘을 지속적으로 선호한 동의 재산세 증가율은 84%로 3.4배의 격차 나타났다.
민주당→국민의힘으로 정당 선호도가 변한 동네는 재산세 부담 증가율이 평균 40%를 넘나들 정도로 높았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세금 문제는 정치인 생명을 끊었다 이었다 하는 수준의 이슈였습니다. 솔직히 돈 앞에는 장사가 없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세금 문제가 이슈가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게 맞았죠. 뭐 이건 본인의 과거 경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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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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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세금인하지요.
공짜로 자신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으니,
정치인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세금인상이구요.
개인 이득도 없는데, 지지율은 뚝뚝 떨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