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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애의원으로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 될 가능성은 많이 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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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7:59:31

개인적으로 지명도나 조직력을 봤을때 박영선 후보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는데 박영선 후보로 단일화되어 시장이 되면 박영선 후보가 김진애의원을 서울시 도시행정쪽으로 중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김진애 후보의 의견도 들어봐야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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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의 파격..왜 의원직 버리고 서울시장 경선에 '올인'할까

https://news.v.daum.net/v/20210302155604838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더불어민주당과의 내실있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일로 예정된 의원직 사퇴 시한이 열린민주당의 단일화 협상안을 관철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아예 기득권을 내려놓으며 배수진을 쳤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라는 ‘공룡 후보’와의 경선을 위해 4년 임기 가운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본선도 아닌 경선을 위한 의원직 사퇴는 정치권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선택이다.


열린민주당 안팎에서는 서울시장 직에 대한 김 후보의 강력한 의지가 이런 파격을 가능하게 한 요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건축과를 나온 김 후보는 도시공학 전문가 그룹의 1세대로 꼽힌다. 그는 제대로 된 도시개발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래 전부터 ‘서울시장’을 꿈꿨다고 한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김 후보는 출마를 검토했지만, 박원순 전 시장의 출마 소식에 뜻을 접기도 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이제는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열린민주당 한 관계자는 “짐작건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이 이뤄지던 2020년 2월로 시점을 돌리면 김 후보는 그 때부터 서울시장을 목표로 정계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후보 자체의 정치적 꿈은 의원직보다는 서울시장에 닿아있다”며 “오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시대정신은 의원 김진애가 아닌 서울시장 김진애를 원한다’고 말했는데, 그게 김 후보의 진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의 단일화 공식 협상이 뒤늦게 가동된 것도 김 후보의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 민주당은 그간 당내 경선을 이유로 단일화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5일 민주당을 향해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뒀다면 설 연휴가 지나고 바로 단일화에 돌입할 수 있게 설계했어야 했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내 경선을 마무리한 민주당은 이제야 단일화를 서두르고 있는데, 의원직 사퇴 시한까지는 불과 6일이 남아있다. 게다가 이틀 남짓 걸리는 여론조사 기간 등을 고려하면 단일화를 위한 방송 토론 등은 한차례 정도나 가능하다. 반면 김 후보는 적어도 세차례의 토론을 통해 단일 후보를 뽑는 판단의 근거를 충분히 제공하고, 범여권 후보 관심도를 끌어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김 후보는 이날 의원직 사퇴를 결단하면서, 선거인 명부 확정 시한(3월26일)까지 최대 18일의 단일화 기한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배수진을 친 김 후보는 이날 보궐선거 완주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인지도 면에서 밀리는 김 후보 입장에서는 의원직 사퇴 시한에 맞춰 단일화를 결정하자는 민주당 쪽 제안이 매우 불공정하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심도있는 토론과 공약 검증을 통해 누가 서울시장에 적합한지 제대로 따져보자고 주장하기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 후보는 이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밋밋하게만 갔다가는 질 수도 있다. 안전 위주로만 갔다가는 안전하게 패할 수도 있다”며 “저의 의원직 사퇴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박영선 후보와 민주당에 촉구했다.


열린민주당도 이런 김 후보의 뜻을 굳이 막아설 필요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공천 순번에 따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이어받을 수 있어 의석수에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김 후보의 의원직 사퇴 결단에 대해서는 사전에 이미 최고위원 회의 등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의 다른 핵심 인사는 “김 후보의 의원직 공식 사퇴가 사퇴 시한(8일)보다 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런 면에서 이날 민주당과 단일화 일정을 합의한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는 입장이 서로 달라 보인다.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시대전환으로 복귀한 조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면, 의원직은 더불어시민당 공천 명단에서 후순위였던 이경수 현 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이 물려받는다. 의석수가 한 석 뿐인 시대전환은 원외 정당으로 전락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시대전환 내부에서는 의원직을 지킬 수 있도록, 사퇴 시한까지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하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조정훈 후보는 오는 8일까지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단일화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노현웅 서영지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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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3-02 18:02:36

공감합니다. 김진애 의원이 박영선 시장을 도와 서울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 좋겠네요

2021-03-02 18:12:12

여당에 한나라당 프레임 거는 모양새에서 적잖히 실망했습니다.

2021-03-02 18:20:12

김진애 의원님은 18대 의원도 했었고, 이번에도 지역구로 당선된 것이 아니어서인지 의원직에 미련이 없어 보입니다.
후임으로 기다리고 있는 분도 잘 해주리라 믿는 것 같고요.
민주당과의 단일화에서 이길 확률은 적겠지만, 범여권의 흥행을 위해선 민주당 후보와의 정책대결도 필요합니다.
시대전환 후보는 아무래도 의원직 유지를 위해 형식적인 단일화 과정을 거치려나 본데 시간만 소비하는 듯 하네요.

Updated at 2021-03-02 18:57:46

그럼 뭐할려고 국회의원에 등록했는지...참

뭐만 자기 주장에 안맞으면 심통부리 듯 팩 내던지는 행태... 좀 그만 봤으면.

이런 부류 좀 있어요

국회의원 한번하고 정치연예인 행세하고 마이크 잡고 있는 부류들 몇몇있죠

2021-03-02 18:36:09

국회의원자리가 그리 가벼운거던가요?
후보되자마자 민주당부터 공격하는 모습에 적잖게 당황스럽더군요. ㅡㅡ

2021-03-02 18:41:24

제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단일화는 박영선이 되겠지만 둘이 러닝메이트로 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장/부시장으로요. 서울시는 2명의 부시장을 둘 수 있으니깐 도시행정업무쪽으로 부시장 맡겨 같이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 좋은데... 근데  두 기센 여성분이 잘 화합이 될까 걱정도 듭니다.  

2021-03-02 18:53:01

좋네요...김진애 부시장...

2021-03-02 18:57:47

다시 알아 보니 현재 부시장이 3명입니다. 행정으로 2명 정무로 1명.. 김진애후보의 공약은 5명으로 늘리는 것이네요. 아래 내용처럼요. 


김 예비후보는 현재 3명의 부시장(행정1, 행정2, 정무)을 5명(디지털 , 경제산업, 주택도시안전, 복지문화, 시민소통)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2021-03-02 19:40:13

이것도 좋네요. 

Updated at 2021-03-02 18:50:36

지지하고 투표하면 김진애 의원이 됩니다.
라는 믿음으로 딘일화 여론조사 연락오면 누를려구요.
여당 및 열린민주당과의 아름다운 단일화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하길 기대 합니다.

2021-03-02 18:51:55

단일화 전까지는 좀 까는 맛도 있어야죠.
원래 흥행이 .. 결국 단일화 된 후보 지지율로도 연결 될 테니까요.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2021-03-02 19:09:34

선거전에는 까는 맛이 있긴합니다만 국짐 떨거지 스타일처럼은 하지 맙시다.

닭그네 따위와 비교는 하지 말자구요.

김진애 의원님처럼 전투력 좋으신 분도 같이 멋지게 경쟁하시자구요~!

2021-03-02 19:11:39

서울 시민 아니지만 과열되서 서로 흠집 내지 않았음 합니다.

두분 다 좋아하는 분이라 누가 되든 응원합니다.

2021-03-02 19:45:59

민주당은 대안이 없는 밀어줘야할 여당이지만 열린민주당은 밀어줘도 될 정당..여당을 견제해주는 건전한 정당이라 생각하고 당원이 되었죠.

단일화 안되면 박빙이고 단일화되면 적어도 인철수 나경원이 서울시장하는 꼴은 안볼수 있습니다.

2021-03-02 19:53:34

민주당 견제는 이상한 당 말고 열린우리당

2021-03-02 19:56:15

원글과 댓글들 좋은 의견입니다.
민주당은 흥행과 승리를 위해 전략만 앞세우지 말고, 단일화에 적극 나서야겠습니다.

2021-03-03 05:04:02

공감합니다.

2021-03-03 09:06:04

이상은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 현실은 전직(?) 의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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