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짜 빨아주는것도 정도껏 해야지....
제가 보통 시게에 글을 쓰면 좀 길게 쓰는데,
간단하거나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때에는 짧게 쓰기도 합니다.
보통 편들어주는걸 쉴드친다고 하죠. 제목을 쉴드친다고 쓸려고 했는데...
이건 쉴드의 경우를 넘어서, 속된말로 진짜 빨아주는 정도라 적어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8056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회의 가서 줄줄이 회담 무산되고 바이든에게 노룩악수까지 당하고
완전히 무시당하는게 정말 안타까웠는지 연합뉴스 기자님께서 기사를 내 주셨는데
일본의 기시다 총리와 무려 4분을 회동하셨답니다. 그렇게 하면서
'향후 현안해결 모멘텀 마련 주목'
'사실상 '약식회동'(풀어사이드· pull aside)에 가까운 조우를 통해 양국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려는 시도에 나섰다.'
랍니다. 그것도 일본 총리가 먼저 다가와서 말 걸어준걸 강조하면서요.
이렇게 황송할데가요. 대일본제국 총리께서 친히 먼저 발걸음을 하시고 무려 4분이나 우리 윤석열 각하와 말씀을 나누셨답니다. 이를 통해서 약식회동을 한거고 양국 관계개선이 된답니다.
예정에도 없던 4분으로요.
하........... 아니 이게 기사입니까, 빨아주기 전문 글짓기대회입니까?
세계 정상들에게 대접 하나도 못받고 무시당하는 윤석열이라고 차마 쓸수가 없으니...
근데 이건 쉴드라고 점잖게 표현할 범위를 넘어섰잖아요.
아니다, 오죽이나 쓸 기사가 없고 하니 은근히 멕이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 화장실 가서 앉아서 볼일봐도 10분은 걸리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검찰하고 언론문제 해결 못하면 절대 선진국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기사 클릭한 순간에 육성으로 쌍욕이 나왔네요.
힘드시겠지만 윤석열 치하에서 잘 버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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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이면, 인사하고 잠깐의 침묵이면 충분한 시간이군요.
가요 한곡 타임으로,, 뭐를 했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