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인 추미애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 전제로, 저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한표로 응원할 겁니다. 최선이든 차악이든 차차악이든 국찜당보단 나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이재명은 사이다 같은 언변과 기회를 포착하는 촉이 뛰어납니다. 민주당 밖으로의 확장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민주당 내 반대층이 두텁죠. 또 정치적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많이 남습니다.
이낙연은 진중하고 안정적인 정치인으로 호감을 얻고 있지만, 사면론으로 까먹은 점수를 어떻게 만회할지가 관건입니다. 또 호남 출신이 갖는 표 확장성의 한계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큰 벽입니다.
개인적으로 추미애를 응원하며 지켜 봅니다. 영남 TK 출신 판사 경력에, DJ 권유로 정치 입문 후 한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고, 호남 출신 남편 등 스토리텔링에 장점이 많습니다.
또한 짧은 법무장관직 수행 중 검찰 적폐청산의 진전을 지휘했습니다. 탄핵당한 503은 없는 거로 치고, 최초의 대한민국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될 만 합니다.
다만, 기레기들이 윤짜를 영웅 만들며 대결구도로 장난질 치는 바람에 이미지 면에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온리 강성 민주당 정치인 이미지를 완화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더불어, 적폐청산과 함께 다양한 부문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지 검증되어야 할 겁니다.
DJ, 노무현, 문프와 함께 해온 정치인 추미애의 오늘, 내일, 모레를 응원하며 지켜보렵니다.
표는 국민이 주고, 대통령은 운명이 선택합니다. 누가 되든 민주당 경선 통과자에게 한표를 줄 겁니다. 대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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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가는 길 지켜보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