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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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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군과 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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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3 21:26:46

나토에 참석했던 윤통을 통해서 우리가 전정권에서 누렸던 국제적 위상이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처절하게 알게 되었네요. 우리의 국력이 높아져서 문통을 각국 정상이 앞다투어 찾던 것도 있었겠지만, 결국은 사람에 대한 평가도 국력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저의 지난 직간접적 경험에서 보면, 상대에 대한 첩보를 생산할 때는 밥먹는 것까지 철저하게 파악해서 분석하고 평가를 내립니다. 그렇게 해서 내려진 평가를 토대로 대응을 준비하고 해야할 말과 하지말아야할 말까지 다 구분해서 회의용 대담자료를 만듭니다. 그런 것을 토킹포인트(Talking Point)라고 해서 사전에 비서실에서 각분야의 담당자에게서 수집하고 분류해서 정리를 합니다.

 

그런 경험에서 보면, 일단 각국이 평가하는 윤통은 만나서 대화할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결론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귀하가 바쁘고 시간이 없다면 누구와의 약속을 가장 먼저 취소할까요? 여기에 대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국력이 있어도 대통령이 머리도 없고 준비도 없고 심지어 노력도 안한다면, 더구나 회담의 기본적인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다면 그냥 3류국가가 되버리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인 미국을 얼마나 한심하게 보았습니까? 마찬가지로 세계각국은 우리를 그런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역사책에서만 존재할 줄 알았던 암군이 현재에 부활하여 나라가 짧은 전성기를 지나 급격하게 하향곡선을 타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네로도 추앙하는 무리가 있었고, 동탁도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죠. 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들이 결국은 나라를 패망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는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들이 아무리 승리의 찬가를 부르고 무지성 쉴드를 친다한들 세계의 평가는 바뀌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자손들의 미래를 시궁창에 처박은 세대로 기억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막지못한 사람들도 같이 도매급으로 비난받을 일만 남게 되겠죠. 안타깝지만, 이것은 예측도 예언도 아닌 그냥 팩트가 될 것 같아 답답합니다.

님의 서명
욕망은 줄이고 증오는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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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7-03 18:02:15

근데 문파와 민주당의 책임도 심각하다고 봅니다. 저런 천하의 모지리가 대통령이 되는데 일조를 했으니..

2022-07-03 18:43:09

공감 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Updated at 2022-07-03 19:02:25

이순신 장군이 애써 만든 수군을 단 한 번에 말아먹은 원균 같은 인간이 나왔으니
오호~! 통재라.

Updated at 2022-07-03 19:04:56

각국 대사관에 있는 애들이 놀고 먹는 애들이 아니겠지요

아주 빠삭해서 분석해서 보고서 올렸을 겁니다

그 결과가 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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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3 19:43:07

에휴 굥 ㅂㅅ 핫바지

2022-07-03 20:35:15

사실 이재명을 찍어야 할 이유였죠
경제와 행정은 다르다 할 지라도
외교 국방 환경에 대한 기조는 이어 갔울텐데 말이죠

2022-07-03 22:51:45

그냥 암군이 아니라, 옆에 장녹수나 민비급 간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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