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브리핑 요약> 정례브리핑 (03. 07.)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 한 주간 유행 상황

•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 : 372명
• 직전 한 주간 일평균 369명과 비슷한 수준.

 

• 수도권 :환자 발생이 많고 유행이 줄지 않음
• 하루 평균 295명 환자 발생 (전체 환자의 80% 수준)
• 수도권은 언제든지 다시 유행이 확산될 위험이 존재함.
•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함.

• 비수도권 : 하루 평균 환자 발생 수 : 77명

•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 전국 모든 권역에서 1 이하
•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
•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변화 없음.

•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는 양상
• 1) 3밀 (밀접, 밀집, 밀폐) 환경의 제조업 사업장, 콜센터
• 2) 음식점/주거지 등 가족/지인 모임
• 3) 실내 체육시설
• 4) 병/의원

• 종합적으로 보면 유행은 줄어들지도 늘어나지도 않는 정체 상황
• 1월 중순부터 매일 300-400명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
• 지난 연말 하루 평균 400명대이던 환자 수가 4주 만에 1,000명대로 상승한 것을 경험.

(요약자 제공, 3차 유행기간 주별 일평균 확진자 그래프)

2.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방역점검 사항

• 3월  4일부터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특별현장점검 실시 중
• 5인 이상 외국인 고용한 제조업 사업장 가운데 기숙사 있는 1만 2,000여 개소
• 수도권/충청권 고위험사업장 1,600개소는 환경 검체 채취, 분석
•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되면 해당 사업장 종사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
• 현장점검시 중점사항
• 공용공간 마스크 착용
• 2시간 간격으로 환기
• 식당 내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 기숙사 외부인 출입제한 등

3. 4차 유행 대비방안

1) 4차 유행 가능성

• 봄철 이동량 증가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도 증가
• 백신접종으로 인한 방역 긴장도 완화
•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행

2) 4차 유행을 막아내기 위해 방역역랑 강화

ㄱ)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

• 현재 23만 건에서 50만 건으로 확대.
• 요양병원, 교정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사 수행
• 무증상 일반인도 검사할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운영

 

ㄴ) 역학조사 역량 강화

• 역학조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
•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선하여 역학조사 역량 강화
• 역학정보를 활용,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기획표본 검사 실시

ㄷ)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 변이 바이러스 위험도 높은 국가를 방역강화 국가로 지정, 관리
•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 입국 직후 검사, 격리 해제 전 검사 등 총 3회 코로나19 검사
• 시설 자가격리 관리 강화
•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은 격리면제 제도 중단
  

3)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역량 강화

ㄱ) 현재 의료대응 역량

• 총 1만 6,000여 병상 확보
• 중환자 치료병상 760병상
• 현재 즉시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1만 1,000여 병상
• 이는 하루 평균 1,000명 환자 발생해도 대응 가능한 수준

ㄴ) 하루 평균 2,000명 환자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 마련

• 비상시 활용가능한 병원/생활치료센터를 예비로 지정.
• 의료/간호인력을 예비로 모집.
•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우에도 병상/인력/장비/시설 확보에 만전.

4. 거리두기 개편 준비 중

• 지난 1년여를 돌아보며
• 축적된 코로나19 대응경험
  
• 강화된 의료대응 역량
• 우리 사회의 높은 시민의식
• 제고된 책임성

• 이상을 반영하여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