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오세훈은 왜 그리도 무능한가?
저는 지론이 저 같은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누구냐? 보통의 나와 내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냥 사적 욕망으로 사는 사람이죠. 내가, 내 가족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돈을 벌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선 조금은 이기적인 사람 말입니다.
세상의 장삼이사가 대부분 저와 비슷할 겁니다.
오세훈이 무능한 이유는 보통의 사람보다 욕망이 더 크고, 오만하며, 뻔뻔하고, 무식해서 입니다.
오세훈이 명문대(고대)를 나오고 변호사를 하며 명성을 쌓았지만 자신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한 사람입니다. 사적 욕망을 실현하려고 변호사가 된 사람이죠. 운 좋게 TV 매체에 환경 관련 변호사로 소개되고 멀끔히 생긴 외모 덕에 뱃지를 달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을 맡고 있는 사람도 그러한데, 원하는 지위까지 오르면 더 이상 학습을 하지 않습니다.
법이라는 것이 워낙 보수적인 분야이고 변화가 거의 없는 분야이다 보니 그럴 수 도 있겠다 싶지만 그들은 이상하게 그 대학에 간 것으로, 그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하고 학습을 멈춥니다.
오세훈은 대통령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세훈 표 서울시 예산만 잘 들여다보더라도 딱 각이 잡힙니다. 안전, 시민불편, 복지 등의 예산은 시원하게 삭감을 하고요. 눈에 보이는 건설 사업 위주로 예산을 짜죠.
무식한 사람들은 으리번쩍하게 지어놓은 물건을 보며 "야~ 오세훈이 일 잘해~"라며 감탄을 하겠죠. 그런 무지한 감탄들이 모여서 대통령으로 가는 길이 닦입니다.
오세훈 하면 떠오르는 정책이 뭐가 있습니까?
막상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있습니까?
그러니 "홍수만 안나면" 별 쓸모도 없는 하수처리, 배수시설에 들어가는 예산 천억원 가까운 돈을 자르고 런던아이를 흉내낸 서울아이가 어쩌니, 한강 선셋이 어찌니 추친하려고 한 것이죠.
오세훈 시장이 내놓는 정책은 모든 것이 자신의 대권 가도를 꾸밀 재료들일뿐 서울시민의 어떤 삶과도 유리되어 있습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 같은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됩니다. 사적 욕망에 제 권력을 쓸 수 도 있거든요.
적어도 정치를 하려는 사람은 수도 서울을 책임지는 사람,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사람은 더더욱 그러하죠.
남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절대 정치를 하면 안됩니다.
윤석렬 대통령이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능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남에게 관심이 전혀 없기 때문" 입니다.
무식하고 독선적이고 오만하고 거짓말을 잘하고 배움을 멀리하고 술을 좋아하는 모든 것을 차치하고 그들이 아무것도 안하거나 못하는 이유는 "남에게 관심이 없음"에서 오는 겁니다.
남에게 관심이 없으니 수재로 전전긍긍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그건 니 사정"이 되는 것이고요.
수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어쩌다가 못 빠져나왔나?"라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죠.
남의 일이니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 우리 아파트 근처도 물에 잠기고 있었다"라는 무책임한 말을 생각없이 뱉은 것입니다.
그들은 무능하고 무식하고 무책임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일반 회사에서도 자리 잡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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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던 고승덕도 그렇고, 꽃길만 밟아온 사람들에게 그런 자리를 맡겨도 되는가는 심각하게 고민해 봐여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