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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준석이 무섭고 똑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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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15:50:59

기자회견 및 백브리핑을 본 소감을 저도 몇자 적자면
예상대로 이준석은 보통이아니네요.

오늘 기자회견으로 이준석은 끝이라는 회원분들도 계시지만 전 다르게 현재 대통령과 핵심 세력과 등을 지며 세 가지를 얻었다고 봅니다.

1. 이미지 전환
사실 이전까지는 이준석 하면 여당내에 분란이나 일으키고 땡깡이나 피우는 어린아이 같았다면 오늘 기자회견의 모습은 대통령이든, 윤핵관이든 가리지 않고 할 얘기를 당당히 하고 또 그 내용이 보수의 무능과 구태에 대한 지적, 본인은 새로운 보수와 가치를 내세운 다는 확실한 어젠다를 얘기했습니다. 물론 혀가 길어 말도 길어진 면도 있습니다만 땡깡이나 피는 어린애 같은 이미지에서 당당하게 할 말 하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봅니다.

2. 수사 및 진로에 대한 출구전략
성 상납 관련 수사 결과가 기소가 된다면 이준석은 한방에 끝이겠거니 했는데 오늘 기자회견 이후 만약 기소가 되도 본인은 윤통 한테 반기들고 윤핵관이 만든 작품으로 인해 사실이 아닌데 피해를 봤다는 코스프레를 할것 같습니다. 백 프리핑에서도 수사 얘기하며 불공정하다고 은근히 얘기하네요. 그리고 당대표 가처분신청 기각이 되더라도 신당 창당으로 보수의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급부상 할것 같습니다. 그것을 내다보고 선을 넘었다고 봅니다.

3. 여권의 차차기 대통령 후보
대통령선거 까지는 아주 먼 얘기지만 이준석이 참 무섭다 느낍니다. 근래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한 개인이 이 정도로 이슈몰이를 하고 이목을 집중시킨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및 백브리핑을 들으며 이준석은 본인의 의사를 청중에게 확실하게 잘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어젠다도 20,30대 젊은 보수층이 희열을 느낄 것을 발굴해 내는 실력도 있고 확실한 팬텀도 있구요.

어찌됐든 앞으로 이준석이 계속 여당에서 오늘 같은 분란을 일으켜주길 많이 많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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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3 15:56:48
마지막 문장을 위한 빌드업이신가요..ㅎ

민주당 쪽에서도 기자회견을 보고 이준석 영리하다는 글들이 간혹 나오더군요. 전 솔직히 한국형 대안우파라 가능하면 분리수거 하는 역할 정도만 하고.. 절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대표되는 목소리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WR
2022-08-13 16:20:07

준석이가 오늘만 같이 해주길 바랍니다^^

2022-08-13 16:03:20

준석이를 살려줄것 같으면 첨부터 쫒아내질 않았겠죠.
쫒겨나는 순간 죽은겁니다. 그걸 준석이가 모를리 없구요. 무슨짓을 하더라도 살수 없을거라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겁니다.
ㅅㅂ 어짜피 죽을거 떨어지는 윤석열 지지율에 마지막 한방 넣고 장렬히 죽자.
만일 운좋게 살면 좋고...

WR
2022-08-13 16:21:32

윤통의 낮은 지지율과 여당의 계속되는 헛발질에 승부수를 걸었다고 봅니다. 이제 누가 죽나 구경해야죠ㅎ

2022-08-13 16:05:27

이준석을 보면서 가끔 노무현을 떠올립니다.

당연히 시대가 다르고 진영이 다르니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스스로 험지에 들어가고 전통적인 반대 지역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설 능력에 있어서 이만한 정치인을 보기 쉽지 않지요. 

 

노무현은 DJ 시절 해양부 장관 등을 역임하는 등 체급을 키울 기회가 있었지요.

아마 보수 진영에서 노무현처럼 밀어주는 일은 없을 거고 

당대표가 스스로 되었듯이 앞길을 헤쳐나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WR
2022-08-13 16:29:23

네 저도 노무현 대통령의 결기, 유시민의 설파력을 얼핏 보았습니다. 진보를 지지하는 저로써 그래서 더욱 무섭게 느껴졌구요. 오늘 제가 놀란 장면 중 윤핵관 이름을 다 공개하면서 수도권 출마권유(탐욕 프레임)와 윤통 독대 진실공방을 까벌리는게 참 영특하다 느꼈네요

2022-08-14 16:30:23

아주 좋은 수 였다고 봅니다. 

방금 새로 글을 하나 올리면서 좀 겹치는데요,

지금 윤석열 정권과 선을 긋고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준석이 정치적 자산이 될 거라고 봅니다. 

2022-08-13 16:34:10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인 말 하지마시길

떠올리고 싶으면 그냥 혼자서 떠올리면 됩니다.

WR
2022-08-13 16:45:34

너무 발끈하지 마세요^^ 이준식이 어찌 노무현 대통령을 닮았겠습니까. 반대를 무릅쑤고 당당하게 본인 할말 하는 그 결기가 대단하다는거죠. 시나몬롤님도 반대진영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큰 업적과 상징성을 알기에 준석이도 그렇게 되었음 하는 바램이겠지요^^

2022-08-13 17:37:21

준석이는 그렇게 안됩니다.

어린게 성접대나 받아쳐먹고 저자리 올라온게 지 능력이 아닌 전부 사다리타고 올라온거 아닌가요? 가장 자랑하는 하버드까지요.

노무현하고 비교할부분이 어디 있습니까? 사석에서 안철수병신하던 지행동은 괜찮고 윤가한테 이색히 저색히 들었다고 즙짜고 있는 미숙아인데요.

쉴드 칠껄 치세요.

2022-08-14 16:32:06

이준석이 노무현과 비교될 만한 점은

뛰어나 연설 능력

험지로 스스로 찾아가서 개척하는 정신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

 

등등이 있다고 보여지는 군요. 

2022-08-13 23:06:30

착한척 하시는건가요? 아님 진짜 이준석이가 노무현 대통령과 조금이라도 닮았다고 생각하는건가요?

2022-08-14 16:31:02

제가 아는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재명 보다는 이준석을 더 인정했을 거라고 봅니다. 

2022-08-13 21:38:11

노무현 대통령께서 혐오와 갈라치기로 정치했습니까? 감히 어디다가 비교합니까?

2022-08-13 23:09:14

다리가 4개인 사자를 보고 쥐새끼도 다리가 4개 이니 쥐새끼에서 사자를 보았다 하는 격이지요…

2022-08-14 16:32:50

제가 아는 노무현 대통령은

왼쪽 깜빡이 켠 상태에서 우회전 할 줄 아는 분이있습니다. 

2022-08-14 23:31:52

딴소리하시네요. 혐오와 갈라치기로 정치하셨냐고요.

2022-08-15 18:48:09
왼쪽 깜빡이 켠 상태에서 우회전 했던 것은 전혀 문제 없다는 말씀인가요?
2022-08-13 16:07:42

정치권은 자기세력이 없으면 언제라도 아웃이죠!

2022-08-13 16:16:03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준석을 건드린 게 누군가에게 득만 되는 상황은 아닌 게 분명해 보입니다. 이준석 같은 스타일은 잘 다독여서 내 편으로 두어야만 뒤탈이 없을 스타일 같아요. 핵관이들처럼 앞뒤 생각없이 실언해대는 놈들과는 확실히 달라요.

2022-08-13 16:18:27

이준석은 불편한 진실을 이용해서,
혐오와 펀가르기만 일삼은,
교활한 정치인 혹은 지식인이라고 봅니다.

2022-08-13 16:19:43

그냥 쓰레기죠 인성도 심성도 하는짓도

2022-08-13 16:24:04

저는 언론이 무섭습니다.

2022-08-13 16:26:24

 당분간은 기회가 없겠지만 이대로가면 국힘당 총선폭망은 확정이고 그러면 사람들이 이준석에게 줄을 서게될겁니다. 모두 어설픈 정치초보 한명이 자초한 일이죠.

2022-08-14 16:33:35

시간은 이준석 편이죠. 거기다가 현 윤석열 정권이 실수할 수록 그 가능성이 점점 커질겁니다. 

2022-08-13 16:26:34

준서기가 문제많은놈인건 공감
근데 혼자 쉽게 죽지는 않을겁니다.
그러길 바라고요. 끝까지 윤가 국짐 다리잡고 물고 늘어지길

Updated at 2022-08-13 16:28:25

상대가 검찰 권력이라서 딱히 할수 있는게 없을겁니다. 지난 몇년간 다들 보셨죠? 검찰이 뭘 할수 있는지. 사실상 이건 법으로 삼권분립 같은걸로 부실수 있는게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그냥 힘으로 강제로 때려 부수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럴수 있는 정부 단체는 하나뿐이구요. 하지만 이건 죽 쒀서 개 줄수 있는 상황이죠.

2022-08-13 16:30:34

저도 이준석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준석을 죽이려던 시도는 결국 이준석의 정치적인 입지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준석에 대한 징계 해제 전에 당대표 선거가 치뤄지면 유승민이 득을 볼 것 같고 그 이후 전당대회가 치뤄지면 이준석의 당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 같네요. 적어도 차기 주자 선두권에 이준석은 계속 이름을 올릴 것 같습니다.

2022-08-13 16:31:27

말이되는 말을 하고 비판하면 합리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도 좋고. 

어떤 상황에서도 명분을 놓지 않는 모습도 인상 깊습니다. 

지난 대선때 젠더이슈로 20대를 갈라치기 해서 비열하다고 여겼는데 지금 뒤돌아 보면

  그걸 영리하게 받아치지 못한건 민주당였다고 봅니다.

정공법였지만  분노를 잠재워줄 이유를 만들어줘야했다고 봅니다.

진영을 떠나 좋은 정치인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22-08-13 16:42:40

 이준석에게서 좋은 모습을 1이라도 찾으시다니 참 넓으십니다.

그 끝이 국힘 분란일지라도 재미로라도 그 자를 좋게 볼 수는 없네요, 

냉정한 분석의 대상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지 약점 가릴라고 길게 이야기하는데 명분이라뇨...... 

지난 대선에 세대 갈라치기로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자에게 온 마음 다해 증오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동의가 어렵네요.

 

차기 대권 주자에 올라오는지는 두고 보시죠, 저는 못 올라온다고 봅니다.

2022-08-13 16:42:26

그냥 세치혀 말로만 떠드는 오랄정치인 아닌가요? 솔까말 그동안 보여준게 머가 있다고? 여가부 폐지도 섹스톤이 한게 아니라던데. 당연히 토사구팽을 당하는게 맞는듯.. 그러게 똥밭에 같이 뒹굴려면 걸리기 전에 세끼야 결혼을 했어야지 그정도의 배짱도 없으면서..

2022-08-13 16:51:19

진흙탕 개싸움하고 있을 뿐 무섭고 똑똑한 놈들은 서로간에 하나도 없네요.

2022-08-13 16:53:54

무섭고 똑똑한 사람은 오늘같은 꼬라지 절대 안보여줍니다.

2022-08-13 16:57:03

하..CB 이준석에 왜 노무현을 들먹이나

2022-08-13 17:35:56

어린아이를 너무 크게 보면 애들이 뻘짓 합니다

2022-08-13 17:38:25

와 이렇게 급도 안되는거한테 넘어가서 쉴드까지 쳐주고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준석이같은잡어도 아직까지 버티네요.

2022-08-13 17:39:41

그쵸...
기가막히네요
새로운 프레임 짜기인지

2022-08-13 17:39:30

입만 살은 정치인의 전형입니다.

이준석이 진심으로 서민이나 청년을 위해서 한것이 뭐 있나요? 입에다 청년 대변하는 정치인이라며, 이용만 해먹고 있지요.

Updated at 2022-08-13 17:43:21

전 오히려 자폭 행위 같던데요
중도층에서도 좋게 보지 않는데 핵심 지지층마저 다 떠났습니다 (여론조사상 국힘 지지층 8~10%대 초반만 지지. 오차범위 생각해도 5~15% 정도죠)
전체 여론조사에서 유승민이나 이준석이 당대표 1위하는 거(혹은 이준석 신당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세부지표 보면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들이 몰아준 겁니다
과연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고 유승민과 이준석을 지지하려고 할까요?
전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봅니다

만약에 이준석이 성상납 의혹 없이 저런 행동을 보여줬다면 달랐을텐데 그런 의혹을 확실하게 떨쳐내지 못했죠
오늘 한 연설은 정치적으로 최악의 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시던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런 모습들을 보여줬다고요?
이준석을 너무 좋게 보는 거 아닌가요

2022-08-13 18:03:47

관심이 없어서 몰겠어요

2022-08-13 18:14:52

국짐당쪽 인물이 워낙 저질인지라 이준석이 덜 저질로 보이는 효과가 있는 듯 싶으나...

젊은거 빼면 그나물에 그밥이지요...

자칭 우파보수(매국기득세력)의 대안이 없다는 걸 이준석이 보여주고 있지요..

굥과 쥴리의 처참한 상황에서 반사이익을 노리는 모습일 뿐...

 

2022-08-13 18:30:18

정치 발들이기 전부터 아무 존재감 없는 느낌
지금도 그런 느낌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 존재랄까?

Updated at 2022-08-13 18:43:37

이준석은 정치의 나쁜점(권모술수..)만 중점적으로 배운 젊은 꼰대일뿐이죠.

2022-08-13 19:55:12

대통령후보요? 어느 멀티버스인가요?

2022-08-13 20:38:44

이준석에서 노무현대통령님
이 보였다구요?
와...역대급 댓글이네요

2022-08-13 20:53:14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될지 마지막 불꽃일지…
그나저나 국힘당도 뭔가 손발이 안맞긴 한가 봅니다.
한명을 찍어내지도 못하고…
암튼 막줄에 공감합니다.

2022-08-13 21:49:08

          시시껄렁한   개버러지일 뿐 ~                   

2022-08-13 21:54:31

정말 나쁜 놈.

2022-08-13 22:18:25

님의 글을 못보고 다른 조롱만 봐서 뒷북글을 적었네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기에 저의 글 그냥 놔둡니다.

만만한 자가 아니라는것  그를 바지로 세울 세력이 만들어 내는 것인지 그의 능력인지 두고 볼 일이고요.

노무현의 모습을 봤다는것 공감 못합니다. 포장을 그리 하지만 본질은 조롱 받아 마땅한 자일 뿐입니다.

다만 국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너무 조롱만 하고 넘기지 말자 정도의 생각까지는 가능해도 결기있고 소신있는 정치인은 아닙니다.

 

2022-08-13 22:39:55

고 노무현 대통령을 쓰레기와 비교하는 쓰레기들이 있군요. 눈버렸네……….

2022-08-14 00:05:12

개소리 보는거 피곤해서 차단박아놨는데 로그인 안되있어서 저도 눈 버렸네요.... 진짜 사람 기분 나쁘게하는거 타고난 사람인거같아요.

2022-08-14 08:15:40

나름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정치판에 10년을 굴렀는데 아직도 마이너스삼선인 이유를 알 수 있었을 뿐…

그나마 최대 경력이라고 할 수 있었을 제1야당 당대표 및 대선 승리와 여당 당대표는 댄순히 이용만 당한거라는걸 스스로 밝힌 인터뷰였죠.

Updated at 2022-08-14 15:06:44

ㅋㅋㅋ 노무현요?? ㅋㅋ 편한길만 쫓아다니다가 쫓겨난 놈을 어디 감히 비교하나요?? 윤석열 당선된지 100일 좀 지났는데 이런 사람인줄 모르고 도와줬다는 건가요?? ㅋㅋ 박근혜때도 몇시간 얘기해보고 감동받아서 지 젊음을 바쳤다고 개드립하다가 나중에 손절한 넘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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