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기자회견을 보고서 드는 생각입니다.
아까 어느 글인지 이준석에서 노무현을 보고 유시민을 봤다고해서
내가 놓친게 있나 회견 요약본 같은 것을 보았는데요 전혀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만든 현재 상황의 결과를 책임질 생각은 조금도 없고
이제와서 저렇게 같은 편이었던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는데
불호지만 이재오, 조원진 이런 종류가 의리가 있고 결기가 있고 감내하는
정치인인 것이지 이렇게 하루 아침에 자기 기소되고 끈 떨어져 고립되었다고
같이 있던 조직에 대해서 새로울 것도 없는 이런저런 흠결이 있다고 이야기 해봤자
의리도 없는 전형적인 찌질이 아닌가요?
만일 윤석렬이 좀 더 자기편이었다면 나오지 않을 토로였겠지요.
그냥 자기 불리하니까 이런저런 이유같다 붙이잖아요
이준석 주장이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이유가 선거운동 당시에 이런 사람들인지
몰랐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힘은 일관성있게 정략적이고 권력 투쟁에 진심인 집단입니다.
그래서 3달 전의 자기를 부정하고 사퇴도 하고 그러면 조금 느껴졌을텐데
진정성이 눈꼽만치도 없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결기는 커녕 그냥 어린애네요.
우와 저런 자에게 우리 젊은이들이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했구나 생각이되서
저녁 먹은게 불편해 집니다. 젊은이들을 현혹해서 운빨로 권력 좀 잡은 다음 본게임에서
털리고 우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정치 오래했는데 이정도면 미래도 안보이네요.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메세지가 있나요? 성접대 무마라도 원하는 것인가요?
윤석렬 흠집내기? 윤핵관 밀어내기? 반대 스탠스로 정치 입지 굳히기?
여론조사에서 성상납의혹은 높은 비율로 대중에게 사실로 받아지고 있습니다.
어린애가 그냥 장고끝에 마지막 살 방법은 세게 부딪히는 것이고
어딘가 누구에게 줄대서 또 뭔가 제공하고 무혐의 받고 그러고 싶겠지요.
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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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 말마따나 별거아닌 권력끄나풀시절에도 성상납이나 받아쳐먹던 개버러지일뿐... 기자회견에서 노무현의 모습을 보았다고 같다붙이다니 정말 앞에서 그따구말했으면 죽통을 날렸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