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피 운영자 박진홍입니다.
1. DP 커뮤니티는 평결제를 근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운영자는 DP 회원들이 참여하는 평결 투표를 통해 특정글이 차단되면, 해당 글쓴이에 대해 단계별로 제재 조치합니다.
3. 제재 내역은 1년이 경과하면 무효 처리됩니다. 1년 동안 제재 내역을 없을 경우 처음 '유의' 단계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4. 단, 영구 강퇴 전 단계인 '강제 퇴장' 조치는 삭제되지 않고 내역이 영구 보존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te_introduction&wr_id=27
핵심 사항부터 말씀드리자면
1. 디피에서 제재는 반드시 절차적으로 평결 투표를 거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3인 이상의 신고가 필수입니다.
2.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의견은 차단되지 않아야 합니다. 타회원에 대한 막말이나 비아냥은 차단되어야 합니다.
만약 어떤 의견이 차단되려면 특정 신고 항목을 만들어야 제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커뮤니티나 포럼에서 특정 주제를 운영 원칙을 통해 막는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해서도 안됩니다.
내가 보기 싫은 의견이라고 해서 반드시 차단되어야 한다거나, 내가 보기 싫은 의견을 쓰는 회원들은 강퇴어야 한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모두 소중한 분들이라 솔직히 그 어떤 분이든 간에 운영자가 회원을 제재해야 하는 상황 자체는 매우 싫고 부담스럽습다. 하지만 어떤 특정 회원 때문에 타회원의 글 쓸 권리가 방해 받거나, 전체 게시판 분위기를 저해한다면 원칙에 따라 제재해야 합니다.
평결제라는 장치에도 불구하고 본인만 제재 받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 현실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생각보다 이성적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모든 활동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느 커뮤니티를 둘러봐도 현재 디피 수준의 민주적 운영 방식을 도입한 사례를 찾기 힘드니 만약 본인이 억울하다면 그런 감정 이전에 아래 사항들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DP라는 커뮤니티는 본인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투표차단 평결제의 결과를 그 누구보다 오랫 동안 지켜봐 온 운영자 입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투표 성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