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SN11RG 사용 5일... 고통의 나날들...

Sk10 때도 그렇더만 신제품이나와도
그런가보네요.

 큰돈쓰고 고생하는 것만큼 서러울 것이 없죠.

꼭 펌웨어 업뎃으로 수정되길 바랍니다.

eARC 지원 사운드바인데 TV가 eARC를 지원하지 않아 뭔가 꼬인거 아닐까요. 근데 TV를 바꾸기엔 부담이네요.

왠지 삼성 q950t 신형도
작년도 모델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이 개선안된채 그대로 출시될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시장이 아직 작아서 그런지 대기업들이 소비자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의지가 없고 tv의 부가제품으로 구색만 맞추는것 같네요

 하아.. 결국 이번 신작조차..

제가 SL10YG 쓰다가 SN11RG를 기다리지 않고 Q950R로 넘어온 결정적인 계기가 LG 사운드바팀의 사후지원 때문입니다.

SL10YG를 사용할 때 리어스피커를 연결하고 무비모드로 설정을 해도 PC와 PS4를 패스쓰루로 연결할 시 LPCM 7.1에서 리어 스피커에 소리가 안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LPCM이 아니라 스테레오로 설정하면 그제서야 리어 스피커에서도 소리가 낫죠.

그래서 고객센터에 연결해 사운드바 개발팀과 연락이 되어 얘기를 하는데, 이 사람들 정말로 오만합니다. 자신들은 PC와 PS4등 기기들과 모두 호환 테스트 했기 때문에 기기 문제는 아니다. AS를 받아봐라는 답변밖에 안 합니다. 어떻게 물어봐도 자신들은 모두 테스트를 했다 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AS기사를 부르니 기사는 기기상엔 문제가 없고 호환 문제다. 아직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3개월 정도 뒤에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문제가 고쳐질 거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후 10개월이 지날동안 한 번도 펌웨어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없을 겁니다.

LG TV는 사후지원을 어느정도 해주지만 사운드바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실제 LG홈페이지에 가보면 출시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SK10Y나 1년이 다 되어가는 SL10YG 모두 단 한 차례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따라서 LG 사운드바는 출시했을 때 있는 문제점을 그대로 쭉 안고 갑니다. 이 점 상기하시고 구매하셔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