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일주일 내내 고민끝에 인피니프로 집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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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6:01:29
애트모스 지원, 분리형 리어, 50만원정도 조건을 갖고 찾다가 q950r으로 맘굳혔다가 그냥 중고장터서 20주고 인피니프로 집어왔습니다.
청음은 jbl bar 5.1, q950r, 야마하 yas-209(맞을겁니다.) 해봤습니다.
셋 중 q950r만 일반 가정집에서 청음해보고 나머진 샾에서 들어봤습니다.
일단 결론은 셋 다 차이가 있으나 좋고 나쁨의 성격이 아닌 각각의 특징이 다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jbl bar 5.1, q950r 리어스피커를 켜고 들었을때 음분리는 리어 없는 사운드바에 비해 확실하더군요.
다만 셋 모두 12년전 온쿄리시버에 야모5.1(당시 입문했었습니다ㅋㅋ)로 들었던 것에 비하면 반의 반도 안되는 수준이라서 놀랐습니다.
이게 고수님들이 말씀하시는 사운드바의 한계라는 것인지..
여튼 이정도 수준이라면 사운드바에 구지 돈을 쓸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에 장터 구경하다가 그냥 인피니프로 집어왔습니다. 들고와서 들어보니 딱 제 예상대로 위의 청음했던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리어가 살짝 아쉽긴하지만 그냥 리어가 있구나 수준의 제품에 50만원 이상을 더 지불하기 아깝더라구요.
일주일간 그렇게 검색하고 질문하고 청음까지하고선 꼴랑 20만원짜리 집어왔네요ㅋㅋㅋㅋ
요즘 분위기보니 곧 최신 포멧지원하는 더 나은 성능의 새로운 제품들 쏟아질 듯한데 조금 기다렸다가 넘어가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여유만 된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제품 사서 쓰고 넘어가는게 젤 좋긴 하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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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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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50r이 야모 5.1의 반의반되는 수준은 너무 과장하신거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보스 라이프스타일과 보스 AM10V+AM5 합쳐서 사용도 했었지만 Q950R도 꽤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