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사운드바 메인 스피커의 '음 위치' 고민
TV스피커로 만족하려다가 사운드 목마름이 점점 커져 솔루션을 고민 중입니다.
하이파이로 가기엔 아직 무섭고
간편한 세팅으로 애트모스 느껴보고 싶어서 Q950T를 가장 우선으로 놓고 있습니다.
TV는 삼성 82Q90R를 씁니다.
사운드바를 사는데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음이 맺히는 위치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 Q950T이든 다른 사운드바든 사용하고 계신 분들의 체감을 공유 받고 싶습니다.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라는 의견을 몇 분쎄 받아보긴 했는데
S60T라는 저가형 사운드바를 며칠 썼을 때 너무나 신경 쓰였던 점이라 그림으로 정리를 좀 해 봤습니다.
주의) 이 고민은 '프론트 채널'에 한합니다. 애트모스의 업 파이어링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TV와 스피커의 실측, 거실장 크기를 눈대중으로 그리면 대충 위와 같은 배치가 됩니다.
TV에서 나오는 소리는 대략 이런 느낌으로 널찍합니다.
가까이 가서 들어보면 아래가 소리가 좀 크긴 합니다만.
사운드바를 사용시 이렇게 소리가 아래로 처져서 들릴까봐 걱정입니다.
S60T는 실제로 이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볼륨을 키우면 좀 낫긴 한데 여전하고,
아파트+시끄러운 것 싫어함 때문에 볼륨을 무작정 높힐 수도 없었습니다.
2020년 삼성 TV의 Q심포니 기능은 대충 이런 느낌일까요?
20년형이었다면 고민을 좀 덜 했을것 같습니다.
소리가 직진만 하는 건 아니니 옆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저는 보통 거실 바닥(2m 거리) 소파(3.5m 거리) 에서 시청합니다.
TV 스피커 체감은 이렇습니다.
스피커 높이에 따른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사운드바 사용 시의 우려입니다.
S60T에서 느낌이 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림과 다르게 가까이에서 봤을 때 더 심하게 이질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스피커가 귀의 정면에 가까워서 그랬는지.
Q심포니 상상도(...)
제가 쓸 데 없는 걱정을 하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ㅋㅋ 빨리 지르고 싶어요
사용중이신 분들의 경험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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