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q950r pc 직결시 보다 tv연결시 장점이라고 해야되나,, 느낀점.
pc를 q950r에 물릴때 사운드바 직결로 arc보내는 방법이 있고,
pc를 tv에 꽂아서 tv사운드를 사운드바에서 재생(?) 이라 해야되나 ,,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earc가 안되서..)
pc 직결시에는, 정말 사운드바가 정직하게 일합니다. 음악을 틀면 왼쪽 오른쪽 스피커 2개만 나오고,
5.1채널이 아닌이상 리어는 일을 안하더군요.
어댑티드 모드를 해도 걍 앞쪽에 애들만 일을합니다..
근데 예전에 missne님이 제글에 댓글다신것중에서,
<잘 아시겠지만 q950r 의 개별 유닛들은 아주 고급제품은 아니어서 가능한 모든 스피커가 작동해야 그나마 괜찮은 출력의 소리가 나옵니다
5.1채널이나 7.1채널 소스가 아니면 대부분 어댑티브로 씁니다 유튜브 음악도 어댑티브로 해야 상대적으로 풍성한 소리가 나던데요>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사운드바 직결에서 빼고, 피시를 tv에 연결해서 다시 어댑티드 모드로 들어봤더니,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립니다.
분명히 5.1이나 7.1은 비활성화되고, 스테레오로만 출력되는데 말이죠.
사이드스피커쪽으로도 음악소리가 나고, 리어에서도 약하지만 음악이 들리네요.
이러다보니 음악을 들을때도 뭔가 공간감 같은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앞쪽에서 2.1.로만 쏠때가 음질은 더 좋을지도 모르겠고,
이게 가상으로 사운드바가 분배해서 쏴주는거라서 원래 소스가 아닌것도 알지만..
듣기에 더 좋은느낌?
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사운드바에 직결안하고 tv에 물려서 써볼 생각입니다.
5.1 영화 틀어도 이게 가상이겠지만, 사운드바에 물려서 5.1채널로 분배했을때랑 비슷하게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알면알수록 더 신기해지는 사운드바 체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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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에서 티비 쪽으로 스테레오 신호를 보내더라도, 이걸 티비에서 다시 자체 디코딩하여 가상멀티채널로 만든 뒤 사운드바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출력 설정을 보시면 DD DTS 등의 옵션이 있을 텐데, 그것들 중 하나로 되어 있을 겁니다.
즉, 피씨에서는 스테레오 신호를 티비로 보냈는데, 티비에서 이걸 강제로 DD DT 등의 멀티채널 사운드로 가공(디코딩)을 해서 사운드바로 보내는겁니다.
물론 이 효과에 대한 반응은 개인 취향 문제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비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티비에서 오디오 출력 설정을 PCM으로 선택하시면 피씨에 직접 연결했을 때처럼 정직하게 그대로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