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블루레이‧DVD
ID/PW 찾기 회원가입

[사운드바]  예전에 쓰던 스피커 꺼내서 물렸다가 사운드바 현타가 오네요.

 
1
  1590
2020-12-03 16:56:23

나름 상급인 Q950R을 방에서 PC에 물려 사용하며 음질 나쁘지않네..하고 듣고있었는데..

 

거실에서 사용중인 Q650R의 리어  SWA8500의 음량이 좀 불만이어서 알리에서 4만원쯤 하는 엠프를 하나샀습니다.  RCA 단자등을 이용해서 리어 증폭하는 방법을 유튜브에서 봤었거든요.

 

엠프온김에 테스트나 해보자고 창고에 가서 예전에 5.1 채널 구성했을때 리어로 썼던 20년은 족히된 NHT 슈퍼제로를 꺼내서 먼지 털고 물려봤습니다.

 

고음질 파일 하나 돌려본순간....

 

이건 뭐.... 20년된 낡은 스피커와 중국제 4만원짜리 엠프조합이 100만원대 Q950R음질은 그냥 쩌리로 만들어버리네요....--;;;

 

하만카돈 튜닝이고 나발이고.... 돌비애트모스고 뭐건간에... 원래 하이파이용 스피커들엔 그중 막내라인에게조차 비비지도 못하는게 현실인듯 합니다.

 

갑자기 사운드바 팔아버리고 다시 5.1채널 구성하고싶은 뽐뿌가 오네요....--;;;;;;

 

공간없는거 뻔히 알면서 마음만...... 

 

 

 

5
Comments
2020-12-03 17:13:45

구조상 사운드바가 유선 스피커어 리시버 조합
음질을 따라잡을순 없겠죠
단지 편의성과 인테리어측면이라는
장점때문에 사운드바 사용하는거죠

2020-12-03 18:00:57

그래서 저도 과거 프리젠스까지 구성했던 소리 잊을려고 애씁니다.심지어 20년전 입문시의 크리에이티브 5.1이나 클립쉬 5.1이 아마도 어지간한 사운드바보다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마저 들긴 하지만요. 더이상 마눌과 갈등없는 것만으로도 사운드바에 만족해요. ㅠㅠ

1
2020-12-03 19:50:29

고구마 줄기로 갈변된 야모 5.1채널에 데논을

중고로운 나라에 던지기전에 듣던 메트릭스

액션씬을 시간이흘러서 사운드바로 들었을때

심심했습니다.

시대가 변했고 애트모스라는 새로운 규격으로

아메리칸스나이퍼를 구매후 게임하려샀지만

플레이어가된 엑스박스원에스로 구동시켰을때

전쟁터 한복판에서 마주보는 느낌에 놀랐습니다

코로나가 격상하기전 av룸을 만들자란 생각에

벽지도 흡광벽지로 두르고 투사거리가 안나와서

티비를 바꾸자하는데 3년된 55c7k

화질만큼 매꿔줄 티비가 선택하기 어렵더군요

그와중에 디피중고장터와 타중고장터에서

7.1.2나 5.1.2 정도 애트모스 세팅으로

분리형 리시버 스피커세트를 탐방하던중

같은 수도권 레이더에 포착되어 방문하여

혹시나 하며 타이틀과 엑박도 들구갔는데

역시나 그정도 시스템엔 필수적으로 구비가

되어있더군요.

사운드바로 표출한 그 느낌보다

360도로 내리꽂아주는 그소리들

총을 쏘면 몸에서 진동이 전해지는 우퍼

긴박한 대사들이 고막에 꼽아주는 센터

탄피 튀는 소리가 손가락까지 느껴지는

좌우 톨보이들.

폭발씬에서 뒤에서 나를 감싸주는 리어서라운드까지

결제직전.. 숨겨졌전 고구마 줄기들을 발견하고

정말 2주간 고민했습니다.

다시 av 생활로 돌아가면 만족도는 크나

저걸 정리하고 저걸로인해 멀티탭도 늘리며

사야하며. 추후 아이가 태어나면 톨보이가

위험하지 안을가..

혼자만의 고민중 다시 집에와보니

능숙하게 사운드바로 핸드폰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는 안지기를 보고 위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반대는 안하지만 지져분한건 싫다

지금도 자긴 만족한다 이환경에서

그집처럼 단독이 아닌이상 힘들다란

명쾌란 대답에 그꿈들을 고이접어

판매자분께 치킨기프트콘을 보내드리고

위내용을 간략하게 보내니 판매자님도

같은 가격의 기프티콘을또 보내시어.

서로를 축하자며.. 끝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거뭐 길어서 다보실지 모르것습니다.

여튼.. 분리형 사용자라면

사운드바가 아무리 천지개벽을 일궈내도

분리형 반정도 오려면 아직 시간이더 필요합니다.

1
Updated at 2020-12-03 20:28:37

단일 유닛 비교로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창고에서 발견한 20년된 바로 그 스피커 앞에 세개 놓고, 좌우에 두개 놓고, 뒤에 두개 놓고, 천장에 네개 붙이고, 그것들 모두 케이블로 리시버에 연결하고, 선 지저분하지 않게 정리하고...마지막으로 아내에게 사용법 가르치고...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을 포함하여 타협점이 생기느냐를 고민하는 것이 사운드바의 현 포지션입니다.

Updated at 2020-12-04 08:46:17

마침 금요일이네요. 이번 주말에 

저도 집 창고에 2001년에 구입한 소니 V828 리시버와 크리스 5.1 스피커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데 한번 꺼내서 들어볼까 생각이 드네요...

들어보는 순간 TV아래에 있는 Q950R 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까 걱정도 됩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