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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바]  사운드바의 4k 패스스루 기능 중 YCbCr 라고 써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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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16:23:34

안녕하세요.

엑원에서 사운드바를 거쳐 모니터로 가게 하고싶은데요.


티비가 아닌 모니터라 ARC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운드바의 4K 패스스루 기능을 이용해야 할텐데,

4K 패스스루가 되는 제품 중 야마하 제품은 상세 스펙에 YCbCr 4:4:4 HDR이라고 쓰여있고

삼성이나 엘지 제품은 다른 말 없이 그냥 패스스루 가능 정도로만 적혀있습니다.

엘지 제품 가이드도 따로 다운받아 살펴봤는데 RGB나 YCbCr같은 말은 안 쓰여있네요.

 

YCbCr 4:4:4 라고 적혀있는 제품은 티비가 아닌 모니터로 보는 저에게 문제 없을까요?

또는, 혹시 다른 사운드바는 RGB를 지원하는거라면,

YCbCr 4:4:4 를 지원하는 사운드바는 색 표현에 있어 손해를 보는걸까요?

 

(조금 찾아보면 모니터 설정은 RGB로 하라는 글이 많기도 한데, 

RGB나 YCbCr 4:4:4는 눈으로 별 차이를 못 느낄거라는 말도 있고.. 

실제로 인텔 그래픽 설정에서 YCbCr 로 바꿀 수 있는게 있길래 바꿔봤는데 막상 바꾸니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기도 하네요..)


제 출력 기기는 XBOX ONE : X or 노트북 이고 

모니터는 32UN650 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14
Comments
1
2021-01-24 16:41:59

YCbCr 4:4:4는 크로마 서브샘플링 스펙에서 최고 등급 전송이 가능하다고 '자랑'하는 문구입니다. TV로 보든 모니터로 보든 프로젝터로 보든, 그렇게 패스쓰루 가능해서 손해가 될 일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요새 사운드 바는 HDMI 2.0 풀 대역폭(18G) 패스쓰루가 가능한 모델이 대부분이고, 이 경우엔 따로 스펙 표기가 없어도 4K/24Hz, (HDR)12비트/4:4:4를 물론 지원합니다. 단지 HDMI 2.0의 한계상 4K/60Hz에선 10/12비트의 경우 4:2:2가 한계이며, 이건 YCbCr 4:4:4라고 선전하는 제품이라고 해도 HDMI 2.0이면 똑같습니다.

WR
2021-01-24 18:21:16

그렇군요..!
소비자가 지식이 얕으니 자랑해놔도 알아보질 못 하는군요 ㅠ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모니터 스펙이 HDMI 2.0에 10비트 (8비트 + FRC) 라고 하는데,

1) 엑원 - 사운드바 - 모니터의 상황에서 4k 디스크를 재생하면 4k/24Hz, 10비트로 출력이 되고,
엑박 게임 등 60Hz가 되는 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8비트가 되나요..?
아니면 4:2:2로 내려가면서 손실이 발생하게 될까요?
설정을 바꿔 8비트? 로 바꾸면 되는걸까요..?

2) 삼성이나 엘지 제품의 패스스루도 표기가 안 되어있을 뿐, 동일한 스펙으로 되는걸까요?

제대로 알지 못 해 질문만 많아지네요 ㅠㅠ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2021-01-24 18:29:29

1은 플레이어의 세팅과 자동 대응 상황에 따라 다른데, 엑원은 그 상황으로 테스트해 본 적이 없네요. 다만 엑원이든 뭐든 HDMI 2.0 채용 플레이어의 4K/60Hz 출력 시 > 비트 뎁스 설정을 8비트(이땐 최대 4:4:4)로 깎든가 아니면 (최대 10/12비트)4:2:2로 바꾸면 잘 전송되며, HDR 표시를 위해선 후자로 세팅해야 합니다.

 

2는 적어도 2019년 이후 발매 모델이면 예외 없이 HDMI 2.0 풀 스펙 패스쓰루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야마하와 똑같습니다.

WR
2021-01-24 19:04:43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이미 모니터(2.0)와 엑원(2.1?)을 바로 연결해서 블루레이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따로 설정을 바꾸지 않았지만, 둘 다 모니터에서 HDR 감지 표시가 뜨기는 하더라구요.
대신 게임 할 때는 뭔가 색감이 조금 더 옅어지는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그렇다는건 말씀하신 경우 중 후자 (4:2:2)로 자동 변환이 된게 아닐까요..?
언제나 좋은 화면과 음질을 위해선 공부해야하네요 ㅎㅎ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021-01-24 19:09:24

엑원도 2.0입니다. 그리고 그 경우엔 4:2:2가 아니라 2K/60Hz, HDR/4:4:4로 나가고 있을 수도 있으니, 모니터의 입력 신호를 확인해 보십시오.

WR
2021-01-29 18:08:43

댓글 달아주신거 보고 바로 확인해보려 했는데 늦어졌네요 ㅠㅠ

모니터 자체에서 어떤 신호를 입력받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몰라서 모니터 쪽의 정보는 모르겠지만,

엑원 연결 시 해상도는 계속 4K로 설정되어 있고, 4:2:2 옵션은 계속 비활성화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노트북과 연결 시 HDR을 켜면 4K, 60Hz, RGB, HDR인데 '디더링이 포함된 8-비트' 라고 뜨네요.

모니터 스펙 자체가 트루 10비트가 아닌 8비트+FRC 라서 그렇겠죠?

4K, 60Hz, RGB 4:4:4 8bit 대역폭이 14.256 GHz라고 하는데 이렇게 신호를 받아서 디더링 포함, (눈속임) 10비트가 되어 HDR이 켜지는게 아닐까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데, 열심히 검색해봤지만 답변을 잘 못 찾겠어서 여쭤봐도 될까요..?

8비트 + FRC 기능으로 윈도우에서도, 엑원에서도 HDR 표시가 활성화되는 것 같은데, FRC 기능은 입력이 8비트여도 작동하는 기술이 맞나요?

아니면 8비트가 들어왔을 때는 8비트로 보여주고 10비트가 들어올 때가 되어야 FRC가 활성화되는걸까요..?

모니터, 윈도우 설정, 엑원 설정에 모두 HDR 표시가 들어오는걸로 봐서는 전자인가 싶은데 정확히 설명해주는 글을 못 찾겠네요..

2021-01-29 22:07:10

일단 4K/60Hz, 8비트/4:4:4는 17.82Gbps를 요구합니다.(Ghz 단위가 아닙니다.)

 

8비트로 받아서 HDR을 씌워 주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니(오포 플레이어 HDMI IN을 사용하는 꼼수 등) 그런 타입일 수도 있는데, 일단 엑원의 설정은 '최대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지 '그것을 보장한다'는 아닙니다. 따라서 모니터 입력 신호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고요.

 

FRC 기능은 오리지널 8비트 입력 - 8비트 패널일 때는 당연히 쓰일 필요가 없고, a. 10비트 이상의 신호든지 b. (8비트에 HDR 플래그가 얹히는 등)실질 10비트 같이 = 8비트 이상의 신호가 들어올 때 이를 표현하기 위해 쓰이는 것입니다. 

1
2021-01-24 16:53:39

4:4:4는 화질 손실이 없습니다.
4:2:2, 4:2:0으로 떨어뜨리면서 손실이 생깁니다.
그리고 현재 쓰이는 hdmi 버젼들은 YCbCr 포맷이 기본일겁니다.
oled 같은 건 소자가 rgb로 나뉘니까 rgb로 넣어주는 게 맞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던데..
제 생각에는 차이가 없다는 작성자님 눈이 맞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 나와있는 사운드바들의 4K 패스스루 기능은 4K 60Hz HDR 4:4:4 언저리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HDMI2.1을 통한 출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유의하셔야 합니다.
4K 60Hz 10bit 4:4:4는 HDMI 2.1이 필요한 대역폭인데, 기존 출시 제품 중 hdmi 2.1 제대로 지원하는 사운드바가 없습니다. 저 스펙 중에 뭔가(주파수나 색 심도 혹은 크로마 서브샘플링)를 빼먹고 한 단계 낮춰야 작동하고,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화면이 깜빡거리는 등 이상현상이 나타날겁니다.

XOX나 2000번대 이하 그래픽카드의 경우 원래부터 HDMI2.0 출력이라 괜찮을텐데 노트북에서 RGB나 4:4:4로 설정이 된다고 하시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색 심도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나요?

Updated at 2021-01-24 17:34:56

OLED뿐 아니라 현존 '모든' 디지털 표시 TV는 어차피 Ycbcr 그대로 출력할 수 없고 플레이어든 TV든 어딘가에선 RGB 트랜스코드를 해야 합니다.(이건 RGB 소자와 관련이 없습니다.) 이 트랜스코드 과정을 플레이어가 해서 보내주는 게 나은 경우도 있고 TV가 하는 게 나은 경우도 있는 것인데, 이건 플레이어와 TV의 조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현재 파나소닉 칩셋의 HDMI 2.1이 일으키는 에러는 4K/120Hz, 10비트/4:4:4 전송 같이 현재 파나소닉 2.1 칩셋이 지원하는 '풀 스펙 대역폭(40Gbps)'를 필요로 하는 신호에서만 생깁니다. 그래서 4K/60Hz, 4:4:4는 HDMI 2.1이 필요한 대역폭은 맞지만, 요구 전송량은 (10비트 기준)20/ (12비트 기준)24Gbps 밖에 안 되므로 파나소닉 칩셋 에러와 무관하고요. 그리고 현 시점에 시중에 있는 사운드바들은 HDMI 2.1 지원 사운드바가 거의 없으므로(특히 야마하/삼성/LG는 현재 판매중인 모든 모델에 2.1 미채용), 본문 문의와는 무관한 사항입니다.

2021-01-24 18:19:13

그렇군요. 어느 단계에서 트랜스코드 해주는 게 좋은지는 경우가 많이 갈릴까요?

말씀하신 파나소닉 칩셋 에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 작성자님이 4K 환경에서 RGB로 설정이 가능하셨다기에 혹시 노트북에서 HDMI2.1을 지원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Updated at 2021-01-24 18:37:02

트랜스코드 결과물의 우열이 얼마나 드러나는가는, 재생 소스에 따라 케바케입니다. 

 

굳이 대표적으로 묶는다면 게임 쪽은 게임기(혹은 PC 그래픽 카드)에서 RGB 트랜스코드 해서 출력하는 게 유리하고 우열도 영상에 비해 좀 더 명확하게 벌어지는 편이 많아서, 특히 현 세대 콘솔 게임기들은 게임기에서 트랜스코드하여 RGB 출력 설정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긴 하네요.

WR
2021-01-24 18:26:07

앗 저는 끼어들지도 못 하는 논의를 하시는 중이시군요.. 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노트북 단자 역시 HDMI 2.0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옵티머스 설정? 때문이라더군요) 엔비디아 설정 창에 RGB나 YCbCr 설정이 안 보이기는 하는데, 인텔 그래픽 설정에 가면 YCbCr 온오프 할 수 있는 버튼이 보이고, 기본 값이 꺼져있길래 현재는 그럼 RGB 인가..? 싶었던거라.. ㅎㅎ
말씀대로 2.1이 필요한거라면 아닌가봅니다 ㅠㅠ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그럼 전 어떤 설정으로 연결 되어있는걸까요..?! ㅎㅎ)

Updated at 2021-01-24 22:29:23

ps5와 삼성 n950 사운드바 사용하면서 저도 의문이 들어 몇가지 글을 찾아봤습니다.

hdmi 2.0과 2.1 패스쓰루등 관련입니다.

 

 

https://coolenjoy.net/bbs/37/230427?sfl=mb_id%2C1

 

https://bbs.ruliweb.com/ps/board/300421/read/30942456?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oundbar&wr_id=19483&sca=&sfl=mb_id%2C1&stx=ojic03 

 

저야 tv도 earc미지원 2018년형에, 사운드바도 구매한지 2년이 다되가서 오히려 속편하지만,

차후에 구매하실분들은 차세대 스펙이 적용된 제품을 사야 골치아플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WR
2021-01-29 18:11:38

알려주신 링크 글들 읽어보면 확실히 과도기는 맞나보네요.

전자기기를 사는데 적기란 없고 필요할 때 사는게 적기라는 말이 있지만,

지금같은 시기에는 안 맞는 격언(?)인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저 같은 경우는 모니터를 사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모니터 단자가 2.0이라 어쩔 수 없는 듯도 합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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