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사운드바는 대세라는게 없네요?
최근재택이 늘어나면서 거실에서 TV보는 시간이 늘어나니 자연스레 사운드바에 눈이 갔습니다.
원래 작은 Bose TV Soundbar물러놨는데, ARC가 없으니 소리조정이 불편해서 eARC기능 있는걸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LG TV니까 궁합이 LG겠지 해서 SN-11RG 제일 먼저 샀더랬습니다.
만듬새와 서라운드는 좋았는데, 뭔가 소리가 메가리가 없고 사자마자 후방스피커가 연결이 안되서 환불했습니다.
서라운드에 맛을 들려 JBL Bar 9.1을 다음으로 들였습니다.
어느정도 꽉찬 소리는 좋은데 찰탁식 리어는 진짜 귀찮아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결국에는 모두가 겪으시는 리어사운드 조정안됨 문제로 환불 받습니다.
사실 기존에 쓰던 저렴이 Bose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기능이 문제다보니 그다음 타자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Bose 700+700조합으로 가려니 Dolby Atmos가 안되는거랑 나온지 좀 되는게 맘에 걸리더군요.
우려먹는다는 표현이 맘에 걸렸습니다.
삼성으로 가야되나해서 Q950A로 가려니 이전에 꽤 플래그십 모델들이 다 어이없게 환불된거생각하니 다 부질없어져서 그냥 20만원 중나/당근 박스미개봉 Q600A를 보기시작했습니다.
근데 사람 귀가 간사하다고 Q600A는 소리측면에서 많이 딸린다는 글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TV스피커가 나을수도 있다.
그러다가 클립쉬, 폴카를 보다가 외국제품들은 호환성이 떨어진다라고 많이 봐서 패스..
결국엔 사운드바 살때 가장 먼저 고민했던 야먀하 SR-B20A까지 다시 내려갔다가 YSP-2700까지 올라갑니다.
야먀하는 명성만큼 성능은 절대 아닌것 같다라는 말이 비수같이 꽃힙니다.
여기 글들을 보다보면 좋은점도 있지만, 정말 안사고 싶게하는 키워드들이 꼭 모든 모델마다 하나씩 보입니다. 전자제품은 조금씩 다 뽑기운이라는게 있는것 같은데, 사운드바는 진짜 다른분들이 고장나는 거라면 저도 격을 확률이 높다보니 이게 진짜 모험을 하게 안됩니다.
여가생활 투자에는 좀 관대한 편인데, 사운드바는 도저히 뭘 사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사실 티비 볼륨이랑 연동 잘되고 넷플릭스볼때 대사만 잘들리고 영화볼때 너무 빈약하지만 않음 되는데, 이 쉬운게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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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가 있는 제품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애트모스는 있으면 좋고 필수는 아닐것 같기는 한데
같은 값이면 있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