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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바]  올바른 HDMI ARC 사용법_사운드바 연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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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30 20:21:33

논란의 여지가 많아 본문의 연결 방법 설명 중 

잘못된 연결 → 좋은 선택이 아님 으로 문구 수정 합니다.

 

 

얼마 전 삼성 Q900A+리어 세트 구매 후 상당히 만족스러운 집관을 하고 있는 유저 입니다.

 

5.1ch 초창기 부터 홈시어터를 구축하여 사용하다가 점점 규모를 축소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곳 게시글을 보면 TV의 HDMI ARC(eARC)를 맹신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고 이상한 방식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소스기기(셋톱박스, X-BOX, 블루레이등) → TV(ARC) → 사운드바]이렇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좋은선택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Dolby Vision 등의 사운드바에서 지원하지 못 하는 특수 영상 포맷은 기기와 TV를 직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 법 입니다. (또한 최근에 나오는 제품중에는 ARC만 지원하는 제품들도 있기에 반드시 맞다 틀리다는 아니라는 것도 추가 합니다.)

 

위와 같은 연결방법은 영상은 TV에서 처리, 사운드는 사운드바에서 처리하게 되며 사운드의 포맷에 따라 Sound delay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삼성 사운드 연구소의 Allan Devantier 부사장 또한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최근에 밝힌바 있으며 실제 환경에서도 빈번한 사운드 딜레이 현상이 발생합니다.(ex, IPTV 채널변경시 소리가 3~4초 늦게 나오는 등)

물론 무압축 포맷인 PCM의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다들 아시겠지만 올바른 방법은 

[소스기기 → 사운드바(pass through) → TV(ARC)]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TV에서는 대부분 HDMI-CEC를 지원 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여 사운드바와 소스기기를 통합 관리하면 TV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불편함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집관 하시기 바랍니다.

 

**************************************************************************************** 

좀더 깊은 이해를 위해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HDMI ARC 기능의 오해에서 비롯된 의문들인데요.

지금부터 질문 드려볼께요. 

 

첫번째 질문) HDMI ARC(eARC)를 왜 사용하나요?

 1. 사운드가 좋아집니다.

 2. 화질이 좋아집니다.

 3. 편의성이 개선됩니다.

 4. 기타의견

   여러분의 답은? 대부분 3번일 것 같은데요.

 

두번째 질문) 사운드바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 TV보다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2. TV보다 좋은 화질을 경험하기 위해

3. 보다 편리한 사용을 하기 위해

4. 기타의견

    여러분의 답은? 또 대부분 1번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 원본의 소스를 사운드바에 직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TV를 거쳐가는 것이 좋을까요?

     이 질문은 답변하기 애매하네요. 아래에서 좀더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소스기기(셋톱박스, X-BOX, 블루레이등) → TV(ARC) → 사운드바]

원본의 음향이 TV(ARC)를 거쳐 사운드 바로 흘러 들어갑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TV에서 PCM 디코딩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과 

원음 그대로를 pass through 로 보내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pass through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리가 TV → 사운드바 전달되는데 화면은 TV에서 출력, 소리는 사운드바에서 

 디코딩하는데 사운드바의 성능에 따라 딜레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소스기기 → 사운드바(pass through) <----> TV(ARC)]

원본의 음향을 사운드바로 그대로 전달하는 경우이며 사운드바에서는 원본 그대로를 디코딩

화면은 TV에서 출력하게되어 사운드 딜레이가 사라지게 되는 것 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기기의 성능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ARC는 뭐하러 있는 기능인가?

사운드바 <---> TV 서로 영상과 소리를 주고 받기 위해 필요한 기능 입니다.

과거에는 TV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려면 별도의 옵티컬 연결이 필요했었습니다.

이 과정을 HDMI 케이블 한개로 영상은 TV로, TV의 소리는 사운드바로 보내줄 수 있어 선 한개로

처리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즉 ARC는 TV의 소리(넷플릭스나, 유튜브나, 기타등등)를 사운드바에서 선 하나로 간편하게 즐기기

위한 원리로 개발된 기능인 것이죠.

 

물론 제품마다 성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글 남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17
Comments
1
2021-07-30 17:34:20

Hdmi arc 연결이 잘못된 방법이라는 주장은 처음 듣네요. 사운드 딜레이 현상이 arc 연결이 원인이라는 건가요?

WR
2021-07-30 18:00:00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간략히 적었는데요 내용 업데이트를 한번 더 해 드릴께요

2021-07-30 18:10:10

사운드바 랑 티비 둘다 earc를 지원 할 시

소스기기ㅡ티비ㅡ사운드바 로 연결해도 이론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사운드 딜레이부분은 엄밀히 얘기해서 사운드바의 문제지 연결방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들어 소노스 최신형 사운드바의 경우 사운드바에 hdmi in 자체가 없습니다.
이말인즉 소노스 사운드바는 소스기기ㅡ티비ㅡ사운드바 방식으로 밖에 연결할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운드 딜레이가 있다던지 하는 문젯점은 없이 잘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타 av리시버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티비랑 소스기기 직결시 사운드딜레이 문제는
q900a의 문제점이라고 볼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2021-07-30 18:33:25

그리고 티비나 사운드바 둘중에 하나라도 earc를 지원하지 않을시엔

당연히 돌비트루hd 포맷이나 dts hd 같은 무손실 포맷의 경우 당연하게도 소스기기ㅡ티비ㅡ사운드바 로 연결시 압축손실인 dd+로 다운믹스 되므로 소스기기ㅡ사운드바ㅡ티비 순으로 연결하는게 맞습니다.

또 여기서도 소스기기가 쉴드티비같은 티비박스이고 물리매체가 아닌 ott에서만 보실거 같으면 earc 미지원인 기기에서도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에서 지원하는 멀티음성포맷(90퍼센트 이상이 돌비디지털+)만 만족하면 되므로 쉴드티비ㅡ티비ㅡ사운드바 ㅡㅡㅡ등으로 연결해도 무방합니다.

WR
2021-07-30 18:39:32

네! 위에 내용 추가했습니다. 말씀하신 이론상 차이가 거의 없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 거의가 생각보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3
Updated at 2021-07-30 18:57:04

거의 없다고 표현한건 제가 모든 사운드바를 다 사용해본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표현한것일뿐입니디.

위에 제가 예를 들어놨지만 소노스 사운드바의 경우 님이 말씀하신

소스기기ㅡ사운드바ㅡ티비
로 연결하고 싶어도 못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Hdmi in 이 사운드바에 없는거져.

오로지 티비와 사운드바의 earc로만 연결하고 무손실 음성포맷들은 아무런 에러없이 잘들 사용중입니다. 심지어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 사운드바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 말씀하신

"잘못된 연결"ㅡㅡ이라고 하신부분은 다시 고치셔야 될겁니다.

소노스는 몰라서 "잘못된 연결"밖에 할수 없는 기기를 만들어 파는걸까요?

아니요. 그냥 딜레이가 생가는 사운드바는 그 기기의 문제점 일뿐입니다.

저의 경우 티비 사운드바 둘다 earc를 미지원해서 소스기기ㅡ사운드바ㅡ티비의 순으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사족으로 달아봅니다.

2
Updated at 2021-07-31 19:20:48

마이클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2021-07-30 20:40:50

저같은 경우 tv에서 arc만 지원하고 iptv ott만
이용시 세톱 tv 사운드바 순으로 연결하여도
된다는 뜻인가?
블루레이를 사용하다면 소스기기 사운드바 tv
순이고요?
제가 이해한게 맞을까요^^

2021-07-30 20:42:45

네 ott만 이용하신다면
Arc 만 으로도 ott에선 지원하는 음향 포맷은 다 재생 가능합니다 아무런 문제없이요...

3
2021-07-30 18:52:29

ARC는 쓰라고 만든 기능입니다.

사운드 딜레이는 게임에서는 극명하게 불편하지만, 의외로 영화 등은 큰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

저 역시 ARC 기능을 선호하는 쪽은 아닙니다만, '잘못된 방법이다'라는 표현은 다른 분들의 반감을 살 만한 표현이군요. 글의 취지는 알겠습니다.

1
2021-07-30 19:21:11

삼성 저가형 티비(arc기능만있음)랑 액스박스 그리고 보스사운드바 있습니다 연결을 어떻게하면 좋을지요
참고로 보스700은 hdmi(arc)하나랑 광단자 하나가 있습니다

2021-07-30 19:23:56

사운드바에 hdmi in이 없는 모델이시니까 선택이 여지가 없습니다.

티비랑 시운드바는 arc로 연결하시고 엑박은 그냥 티비에 연결하시는것외엔....방법이 없습니다.

3
Updated at 2021-07-30 21:37:53

eARC로 연결 가능하다면 그렇게 연결하는 게 좋습니다.

적어도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eARC로 TrueHD, DTS-HD, 돌비 애트모스, DTS-X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딜레이 없고 무엇보다 리모콘 하나를 없앨 수 있어요~

리모콘 하나 없애는 게 실생활에선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1
2021-07-30 22:16:19

삼성tv 삼성 사운드바 엘지 세탑 조합의경우
세탑 티비 사운드바 연결이 소프웨어적인 사용성이나 버그가 더 적었습니다. 딜레이차이는 느끼기 어려웠어요

2021-07-30 22:25:13

세탑은 솔직히 음향 따질 것이 없어서 티비에 물리고 게임기나 플레이어만 사운드바에 물려요

2
2021-07-31 00:07:30

 소스기기가 2개 이상인 사용자들은 읽으나마나 한 글입니다;

2021-07-31 02:15:19

질문 좀 드릴게요
삼성 저가 4k스마트티비 포터1(stv/dvi) 포터2 포터3(arc), 엑박원x, n950, 기가지니 사용중입니다

현재
엑박-> n950-> 포터3
기가지니 -> 포터1
연결했는데 맞는가요?

근데 엑박에서 4k uhd블루레이 실행이 안됩니다
일반 블루레이는 잘돌아가고 엑박으로 넷플보면 애트모스도 잘 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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