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하만카돈 RADIANCE 2400 간단 사용기입니다.

 대략 2주 조금 못되게 사용한 간단 사용기 입니다.

 사흘 정도 거실에서 사용하다가 와이프님이 그간 사용하던 보스 사운드바 700의 소리가 더 좋다(익숙하다?)고 해서 다시 원위치하고 레디언스를 제 방으로 옮겨 설치했습니다.  거실에는 추가로 무선 서라운드를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선이라 금방 뚝딱하고 옮겼습니다.

사용 환경은 LG OLED 초기 65인치, 플레이어는 소니 X800M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돌비 오디오와 DTS 디지털 서라운드만 지원하며, 음장모드는 Standard, 음악, 영화, 뉴스 4가지 모드만 지원합니다. 그외에 서라운드, Night mode On/Off가 가능합니다. (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리모컨으로는 저음 음량 설정만 가능하지만, 설정 옵션으로 들어가면 고음 음량과 타워스피커 개별 음량 설정이 가능합니다. 타워 스피커 뒷면에 개별 볼륨 달려있습니다. (EQ,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넷플릭스나 대부분의 블루레이를 재생하면 Dolby Audio라고 재생이 됩니다. DTS의 경우 DTS Audio라고만 표시됩니다. (휴대폰 카메라 상태가 ㅠㅠ)

플레이어(X800M2) 문제인지, CD, SACD로 음악 재생시 스피커에서 아주 가끔 지직 하는 잡음이 발생하네요.. 에어플레이나 블루투스 재생시에는 그런 현상은 없습니다. 플레이어의 전원 문제일까요?

돌비 Atmos 소스를 재생하면 사람 목소리가 매우 작게 들리네요... 일반적인 영화 시청시 20정도의 볼륨으로 시청하는데 Atmos 소스를 재생하면 20에서는 사람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40~50 정도 올려야 사람 목소리가 잘 들리는데 그러면 다른 소리들이 너무 커져서 정상적인 시청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유독 돌비 애트모스 소스만 그렇게 들리네요...

우퍼는 출력이 200w라고 하는데 체감상 보스 베이스 모듈 700보다 강한 것 같습니다.(700의 우퍼 출력을 모름;;) 무게는 둘이 거의 비슷합니다. 소리는 개인적으로 보스 베이스 모듈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보스 베이스모듈 700보다 단단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방에서 -2, -4로 설정하고 듣고 있습니다. +로가면 너무 둥둥 울리네요... (아파트라 층간소음 민원이 들어올까 무섭기도 하고..)

지금까지 사용한 느낌으로 장점은

무선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HDMI 입력이 4개 더 늘어난다.

설치가 쉽다.

무선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소리가 좋다.(중저가 톨보이+우퍼 조합의 소리를 무선으로 들을 수 있다.)

음악감상과, 일반적인 TV 시청시에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단점은 

비싸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영화감상용은 아니다.(소스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다. 넷플의 경우도 5.1이 아닌 스테레오 음성을 선택하고 서라운드를 키는 쪽이 더 듣기 좋습니다. 5.1 소스로 들으면 우퍼가 쎄져서 웅웅...  소리가 둔해지고 갑갑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