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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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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삼성 QLED, 너의 화질은.. 2. HD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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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8 16:12:50

최대한 빨리 HDR편을 완료하고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었는데

시각자료를 촬영하기가 녹록치 않아 중간 결과 공유합니다.

(1)이라고 썼지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ㅠ_ㅠ

 

 

이 글을 이해하기 위한 전제 (저의 뇌피셜)

- Q90R은 로컬디밍 세팅을 뭘로 하는가에 따라 화면에 각각 다른 톤커브를 적용한다.

- 그 톤커브가 명부 계조를 망가뜨리는 현상이 종종 생긴다. (계조가 사라지고 하얀 빛 덩어리가 됨)

- 어두운 장면의 밝은 부분에서 이런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다.

   

 

 

* 지금부터 이 글은 'HDR / 로컬디밍 강하게' 설정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다른 세팅에 관해 이야기 할 때만 따로 첨언하겠습니다.

 

1. 문제의 근본 원인을 의심하다 - 명암비! 명암비! 명암비!

 

QLED는 LG의 OLED에 대항하고자 만들어진 제품군이죠

그래서인지 OLED만큼 깊은 블랙, OLED와 견줄 수 있는 명암비를 추구한 것이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문제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HDR을 테스트 하며 느끼고 있습니다.

 

1-1) QLED의 블랙은 '거진' 리얼블랙 (로컬디밍 기종 한정)

로컬디밍 표준/강하게 설정은 어두운 화면에서 백라이트를 적극적으로 끕니다.

조도를 0%~100% 사이에서 조절하지 않고 on/off만 있나 싶을 정도로 꺼 버리죠.

그래서 암실에서 Q90R에 완전한 블랙 화면을 띄워 보면 리얼 블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계측하면 그래도 아주 약간의 빛은 검출 되겠지만 사람 눈으로 구분은 못할 것 같네요.

 

1-2) 높은 명암비를 만들기 위한 톤커브

하지만 우리가 영상을 보는데 블랙 화면을 볼리가 없죠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밝은 인물이나 물체가 존재하는 화면이 보통입니다.

여기서 이 밝은 부분이 팍! 하고 밝다면? 명암비가 올라가겠죠. 밝은 곳 : 어두운 곳이 명암비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로컬디밍은 어두운 장면에서 백라이트를 꺼버린다는 겁니다.

로컬디밍이니까 필요한 부분은 켜면 되겠지만,

일부분만 켜가지고는 높은 명암비를 만들어내지 못할 수 있어서

-백라이트의 중심에서 멀어진 부분은 충분히 빛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

인위적인 톤커브를 적용해 '밝다' 싶은 부분은 밝기를 최대한까지 높이는 설정을 한 게 아닌가

이게 저의 의심입니다.

 


 

최근 테스트 중 찾아낸 '톤커브 변화'가 쉽게 눈에 띄던 구간입니다.

자막이 없을 때는 남자의 콧잔등 하이라이트가 부자연스럽게 표현 되다가

아래에 자막이 생기면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자막쪽 백라이트가 켜지면서 TV가 판단하기에 '충분한 광량'이 확보되어

인위적인 톤커브를 제거하는 과정이 보이는 구간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1-3) 2018년 TV에서는 안 그랬다는데?

18년 모델인 Q9FN에서는 이런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18년과 19년 모델에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

저는 '광시야각 필름'을 의심합니다.

 

19년부터 상위급 QLED의 시야각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습니다.

패널 안쪽에 필름을 한 장 덧대어 시야각을 올렸다고 하더라구요.

 

백라이트와 우리 눈 사이에 필름이 한겹 더 생겼기 때문에

백라이트를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야하는 장면에서 하이라이트의 밝기를 유지하기 위해

톤커브를 손대는 설정을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게 제 추론입니다.

 

https://youtu.be/M7OsbpU4oCQ?t=881

제가 제기하는 문제점을 좀 더 전문적으로 짚어내는 유튜브 리뷰를 가져와 봤습니다.

어두운 장면만을 문제 삼은 저에 비해 좀더 넓은 범위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네요.

16:10초 부분 원더우먼 얼굴의 하이라이트가 변화하는 장면도 눈여겨 보세요. 

 

 

 


https://www.flatpanelshd.com/review.php?subaction=showfull&id=1557215154

 

플랫패널즈 리뷰에서도 제 의심과 유사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Samsung is purposely letting Q90R reproduce HDR video content brighter than it was intended, which means that some details in highlights tend to get lost. This is not new for this year's TVs and it is a shame because Samsung could easily include an extra picture mode that conforms to picture standards. For those viewers who miss Dolby Vision support, Samsung Q90R uses always-on dynamic tone-mapping to try and adjust the presentation of HDR video on the fly, which a method to add a type pseudo-metadata to HDR video that is otherwise presented only with static metadata. 

 

- HDR 컨텐츠를 밝게 재해석 해 하이라이트 디테일이 사라진다.

- 이걸 안 건드리는 픽쳐모드 하나만 추가하면 되는데 유감스럽다.

- 요상한(pseudo : 허위의, 가짜의) 메타데이터를 적용하는 방식이고 끌 수 없다.

 

 

 

 

2. 화질은 OLED의 다른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지난 게시물에서 저는 '로컬디밍을 약하게로 설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인위적인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니더군요 -_-;;

 

어떤 로컬디밍 설정에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약하게는 하이라이트 계조를 부드럽게 뭉개고, 표준/강하게는 하얗게 날립니다.

'약하게' 설정 쪽이 변화가 좀 덜 거슬리긴 하지만

아무튼 변화한다는 게 테스트 결과 눈에 걸렸습니다.

 

보통 OLED의 화질이 좋은 이유로 '픽셀 하나하나가 발광해서 깊은 블랙을 내기 때문'

을 이야기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 Q90R을 테스트하고 보니 하나의 이유를 더 추가해야할 것 같습니다.

 

- 플래그십 QLED는 OLED 뺨치는 명암비 수치를 얻기 위해 디테일을 희생시키는 세팅을 했다

- OLED는 픽셀 하나하나나 빛을 내기 때문에 어떤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

- QLED의 블랙 화면은 OLED급으로 어둡고 명암비도 꽤 높지만,
   영상의 디테일을 왜곡해서 표현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 그러니까 역시 화질은 OLED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테스트 결과 내린 저만의 결론입니다.

사실이라 주장하는 게 아니라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라는 점 강조하고 싶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죄 무서워요

 

 

 

 

 

3. 어떤 설정을 하는 게 좋을까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설정이 없으니까요. 

어떻게든 어두운 장면의 하이라이트 디테일은 무너집니다. 선택을 하는 수 밖에 없죠.

 

제가 지금 적응하고 있는 설정과 그 설정을 한 이유를 공유해 봅니다.

 

3-1) HDR

- 영화 화면

- 로컬디밍 강하게 + 자동명암조정 끄기

- 백라이트 40~43 + AI 밝기조절 리미트 20~25

- 밝기 +3~5

- 명암 50 

 

 

로컬디밍 강하게 + 자동명암조정 끄기

원래는 약하게 + 자동명암조정 강하게로 썼습니다.

약하게로 하이라이트 왜곡을 잡고 부족한 밝기를 자명조로 보충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왜곡이 있긴 하지만 눈에 덜 띄니까-

 

로컬디밍 강하게로 바꾼 이유는,

이 설정의 명암비가 전에 쓰던 조합보다 강하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기회 되는대로 가장 빨리 이미지를 추가해 보겠습니다. 많이 달라요.

 

HDR 영화를 보는 이유가 강려크한 명암비와 쨍한 밝기를 느끼기 위해서인데

어두운 장면의 하이라이트에서 안정을 얻기 위해 HDR의 강점을 희생하는 게 아깝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로컬디밍 강하게 때문에 이제 두 가지 단점을 안고 가야 합니다.

1) 계속 이야기 한 하이라이트 왜곡 문제

2) 자막 주변이 밝아지는 문제 (로컬디밍 약하게에서는 이 문제가 거의 없음)

 

백라이트 40~43 + AI 밝기조절 리미트 20~25 (정확한 명칭이 기억 안나네요)

* 2020년 모델의 '백라이트' 설정은 '밝기'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백라이트 최대값이 50인데, 50은 제 눈에 너무 밝더군요.

특히 자막 눈뽕이 너무 심해서 40으로 낮췄습니다.

2020년 QLED에는 자막을 회색으로 출력하는 기능이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2019년 모델에도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AI 밝기조절 역시 자막 눈뽕 때문에 설정 했습니다.

암실 만들고 백라이트 40으로 보면 자막 뜰 때마다 화면이 네온사인이 돼 버려서

주변 조명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이 옵션을 사용 했습니다.

최소값은 20~25 사이에서 최적값을 찾는 중입니다.

 

밝기 +3~5

* 2020년 모델의 '밝기' 설정은 '어두운 화면 밝기'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백라이트를 꺼서 너무 어두운 장면의 밝기를 인위적으로 올려주는 장치입니다.

관찰해 본 결과 이 옵션 역시 백라이트가 아닌 톤 커브에 손을 대는 옵션으로 보입니다.

밝은 장면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옵션이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명암 50

명암 옵션은 적극적으로 테스트 해보지 않았습니다.

HDR이므로 명암비는 최대로 올려두자는 생각에 최대값인 50으로 설정 했습니다.


 

3-2) SDR

- 영화 화면

- 로컬디밍 표준 + 자동명암조정 끄기

- 백라이트 50 + 명암 50 + AI 밝기조절 리미트 20~25

- 밝기 0

- 감마 BT.1886 / 2

 

로컬디밍 표준 + 자동명암조정 끄기

SDR에서는 로컬디밍을 강하게로 할 경우 명암이 너무 심하게 왜곡되어 보통을 씁니다.

표준으로 해도 어두운 장면에서는 백라이트를 끄기 때문에 '깊은 블랙' 표현 가능합니다.

 

백라이트 50 + 명암 50 + AI 밝기조절 리미트 20~25

기존에는 '약하게'로 쓰고 있던 자동명암조정을 꺼서 아쉬워진 밝기를

최대한의 백라이트로 보상했습니다.

AI 밝기조절은 HDR과 같은 이유로 사용합니다. (암실환경 눈뽕 방지)

 

밝기 0

원래 SDR에서도 +3 정도 놓고 쓰던 옵션이었습니다.

로컬디밍 약하게를 쓸 때는 별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았는데

로컬디밍 표준과 조합하면 어두운 장면의 하이라이트 문제가 심화됩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이 옵션을 0으로 돌렸습니다. 

 

감마 BT.1886 / 2 

밝기를 0으로 한 대신 사용한 세팅입니다.

감마 부분 숫자를 바꿔 보면 어두운 장면을 좀더 밝게 바꿀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왜곡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모해서 좀더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그냥 삼성이 픽쳐모드 하나 추가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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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8-18 14:47:12

이거 플랫페널스 리뷰보시면 서브픽셀디더링 문제라고합니다. 이게 켜지면 명암비가 대략 8000:1수준인거 같은데 PC,겜모드에서는 작동안하고 디밍존도 꺼지면서 디테일 감소 없이 명암비는 3000:1로 떨어집니다.
알팅스 자료를 보시면 3000:1일때 시야각이 떨어진다는 의견은 없네요 시야각 테스트 영상 참조하세요

WR
Updated at 2020-08-18 16:18:15

https://www.flatpanelshd.com/review.php?subaction=showfull&id=1557215154

 

말씀하시는 서브픽셀 렌더링은 제가 제기하는 문제와는 조금 다른 디테일의 문제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서브픽셀 렌더링 기술은 픽셀의 선명도를 떨어뜨리는 문제를 만들고

제가 문제 삼는 부분은 밝기가 과도해 져서 디테일이 안 보이게 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서브픽셀 렌더링도 한몫 거들 수는 있겠네요.

 

제가 알기로 2020년 모델에서는 서브픽셀 렌더링이 빠졌는데

올해 버전 QLED에서도 마찬가지로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증상이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올해 모델에 대해서는 정보 수집이 부족해서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추측하기에 Q90R의 게임모드에서 디테일 감소가 안 일어나고 명암비가 낮아지는 이유는

게임모드에서는 로컬디밍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백라이트 대다수가 꺼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 그래서 블랙이 뜨고 명암비는 떨어짐

그에 따라서 인위적인 톤 커브를 적용할 필요가 없어 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 디테일이 죽지 않음

혹은 톤커브를 적용하는 자체가 인풋랙을 떨어뜨리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위 리뷰에서도 게임모드의 디밍에 대해 같은 설명을 하네요.

In Game mode, the zone dimming backlight system also changes characteristics.

The TV no longer tries to dim the black areas

 

 

2020-08-18 17:09:55

전에쓰던 q7f도 영화화면으로 썼었고
앵간하믄 전문가모드인 영화화면모드를 쓰고싶은데
q80r은 영화화면 쓰고싶어도
자막때문에 못쓰겠더군요
영화화면 자막뜰시 전체밝기 와리가리하는게 더 심함 ㅂㄷㅂㄷ
특히 hdr에서 확 느껴지구요
이는 표준화면 설정으로 해결되더라구요
보여지는 hdr 이미지는
-영화
-로컬 강
-자명조 off
가 딱이었는데 아쉽..

3
2020-08-18 19:25:37

 Flastpanels 에서도 언급되었고, Vincent 도 얘기했었지만, This is not new 라는 거죠.  HDR 이라는게, 제작자가 촬영당시 의도한 영상의 본래 의도에 맞는 느낌을 시청자가 느낄수 있게 하게끔 최대한 비슷하게 동기화하는게 본래 의도라면, 삼성은 철저하게 이를 자기들 제품 판매에 유리한 전략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밝은 곳에서 잘 보이는 TV 가 좋은 TV 다, 라는 광고카피도 나오는 것이고, OLED 대비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밝기이다 보니 주구장창 그 쪽으로 Focus 를 맞추는 거죠.  시청자가 느끼기에 Impact 있는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과도한 밝기를 사용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Detail 은 개나 줘버리는 것이죠.     

 

밝기는 QLED 대비 떨어지지만, LG 는 지속적으로 Calibration 관련 편의사항이나, 올 해의 Film maker mode 같은, 영상의 정확도에 Focus 를 맞추는 것에 비해 너무나도 다른 양사의 판매,개발 전략입니다.  

 

문제는 이런 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거죠. 결국, Detail 을 신경쓰는 소비자보다는 밝은 TV 를 좋아하고, 그게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 ( 삼성에서 그렇게 대중을 오해하게끔 유도한 바대로 ), 그렇게 시장은 삼성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겁니다.   

 

6
Updated at 2020-08-18 21:12:23

항상 보면 엘지 빠이신지 별로 납득 안되는 말로 그럴싸 하게 포장하는게 상당하신듯  계속 올레드 쓰세요

번인나면 또 사시구 그냥 대놓구 까면되지 꼭 이상하게 돌려서..  엘지 그래 봤자 삼성한태 안되고 친중기업이라 지금은 이미지 또한 별로  좋지도 않습니다.  보면 무슨 삼성이 악의 축인것 마냥 무슨 수해라도 나면

엘지는 머 보태준거라도 있나요? 두대 다 쓰지만 엘지는 다신 안살겁니다. 그리고 먼훗날 한번 보시죠 

엘지가 어떻게 되는지 똑똑하신 분이니 잘 아실듯

빈센트는 한낯 올레드 빠는 유튜버일 뿐인데 멀 그리 맨날 빨아대는지 도통 이해가..

2
2020-08-18 21:35:53

ㅎㅎㅎ... 많이 언짢으신가요 ??   

 

그럼 파랑이님이 올리신 이 문제에 대해서, 개인 소견이라도 좀 말씀하시고, 이런 의견이라도 다시는게 원 글 작성자님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 

 

하긴, 하시는 말씀 보니, 예의라는 건 근처에도 못 가 보신 것 같은 티가 많이 나긴 하네요.    

5
2020-08-18 21:41:18

삼성이 의도한대로 소비자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소비자의 입맛을 삼성이 잘 캐치 한 것이겠지요
인공조미료를 전혀 쓰지않고 저염식으로 만든
소위 건강식이라고 꼭 좋은 음식은 아니듯,
조미료도 쓰고 자극적인 음식이라고 해서
꼭 나쁜 음식은 아니죠.

1
2020-08-18 21:51:18

입맛이 먼저냐, 음식맛이 먼저냐.. 이 문제는... TV 에 자주 나오는 맛집이 음식맛을 별개로 하고 장사가 잘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5
2020-08-18 21:57:19

결국,
삼성티비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화질을 비롯한 제품 품질과는 별개로
오로지 삼성의 마케팅에 현혹되어
소비하는.. 현명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말로
귀결되네요.

1
2020-08-18 22:24:45

그렇게 제가 설명드린 것과는 별개로 혼자서 결론을 내리고 싶으시면, 그러시면 됩니다. 결론을 먼저 내리시고, 그에 맟추어 생각을 하시는 분이시군요. 

6
2020-08-18 22:51:28

공개적인 공간에 글을 올리셨으면
그 이후 판단은 읽는 사람에게 넘어가
겁니다.
저의 댓글을 읽고 MJPARADISE님이 저를
결론을 먼저 내리는 사람으로 판단하셨듯이요.
사람들이 소비를 하는 형태는 다양할겁니다.
그 형태를 판단함에 있어서
나의 판단만이 옳고 그외 대다수의 판단은
어리석다라고 생각하는건 대단히 오만하다고 봅니다.
MJPARADISE님의 댓글에는
그런 의도가 있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게 단순한 저의 오해라면 차라리 다행이구요..

1
2020-08-18 23:08:20

크게 착각하고 계신 게 있는데, 왜 본인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공개 게시판에서 댓글은 원 글에 대한 내용이어야 하지 않나요 ?  님의 댓글중에 파랑이님이 원 글에 게시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쓰신 내용이 하나라도 있나요 ?? 

 

님은 파랑이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셨다고 생각하시나요 ??  님이 무슨 자격으로 남을 오만하다 하시나요 ?   전 적어도 파랑이님의 이전 글부터 긴 댓글 토론을 해 온 전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 번 댓글에는 짧게 본문 내용 외에 부수적인 내용을 곁들여서 쓴 겁니다.  

 

님은 제가 쓴 그 부수적인 내용에 지금 매달리고 계시구요. 지금 원글 내용하고는 꽤 거리가 먼 이야기를 서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계신가요 ?  

 

님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생각보다 먼저 원 글 작성자에 대한 예의를 먼저 좀 생각좀 하시죠. 

 

바로 윗 댓글도 그렇고, 왜 이렇게 본인 느낌만 중요하게 생각하죠 ?  그렇게 그게 중요하다 느끼시면 따로 글을 쓰시던가요.  

  

 

WR
2
2020-08-18 21:57:59

비유의 의도는 이해합니다만 화면 왜곡이 너무 심하게 와서

이 케이스에 한해서는 나쁜 화면 세팅이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적어도 조미료 많이 쓴 음식은 '고급 음식'이라고 비싸게 받진 않잖아요~ 

2020-08-18 23:30:33

파랑이님
본문글과 별개로
논쟁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번 sdr편도 그렇고,
'티비를 이렇게 디테일하게 다룰수 있구나'
란 생각에 놀라기도 했고
저도 요즘 저만의 세팅을 찾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점이 점점 많이 보이는
부작용이 생기네요..ㅎㅎ

WR
2
Updated at 2020-08-18 22:40:55

영상의 정확도를 맞추려는 삼성의 노력은 올해 QLED에서는 좀 보이는 편입니다.

QT95의 리뷰 상으로는 작년 모델에 비해 표준을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QT95 리뷰)

https://www.avforums.com/reviews/samsung-q95t-qe55q95t-qled-4k-tv-review.17550



 

 

 

8K 모델은 또 Q90R처럼 오버했다고는 하더군요. (아래 영상 12:10)

https://youtu.be/mY4z2vjQ7S4?t=731

 

 

필름메이커 모드는 삼성/LG 구분 없이 올해 TV에는 많이들 탑재하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 2020 QLED에도 한달 전 쯤 업데이트 됐습니다.

저는 그 필름메이커 모드에서 조차도 삼성의 해석이 들어간 걸로 느꼈지만요.

(톤커브 변화가 느껴집니다.)

 

2
2020-08-18 22:40:49

아.. 그렇군요. 올 해 제품에서 의외로 좋아진 부분도 있군요.  전 올 해 제품은 거의 신경을 안쓰고 있어서 잘 몰랐네요.. 

2020-08-19 09:07:37

 성의 있는글 잘봤습니다. 추천~

전 삼성을 써봐야 이제 두대 써본게 전부라 잘은 모르지만 적잖은 시간에 두대를 운용해보니

일단 q9fn대비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린걸로 전 결론 냈습니다.

좌우 시야각을 잡으려는 삼성의 의도 그건 저도 지극히 공감합니다. 대형인치를 공략해야되니까요 어쩔수..

 

근데 실사용하면서 또 느낀점은  또 반사율 까지 더 잡아버려서 ㅋ 

 

한마디로 투머치 한 티비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모니터 스러운 티비를 좋아해서 그쪽엔 크게 불만은 개인적으로 없습니다만.

 

정리하면 va패널 자체에서 거의 한계까지 뽑아 냈는데 거기서 더 욕심부린? ㅋ 

어떻게 보면 오히려 삼성다운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해결방안 생각하고 있는데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듯 해서 

나중에 다시 또 한번 글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덕분에  힘이납니다.

WR
Updated at 2020-08-19 10:12:01

반사 방지는 너무나 제 취향이라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네요 ㅋ

 

뭐 재미있는 프로젝트 준비하시나봐요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Updated at 2020-08-22 15:54:53

기다렸는데 역시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AI 밝기조절' 이
'일반 메뉴 - 에코절전설정 - 화면밝기조정 - 최소 백라이트' 맞나요?
저는 최소 백라이트가 비활성화되어있고 18로 되어있는데요
'화면 메뉴의 백라이트 조정에서 설정한 값보다 작아야 작동합니다' 라고 써있는데
백라이트를 18보다 작게해도 최소 백라이트가 활성화가 안되네요

2) 위 설정값으로 해도 자막글자가 밝아 시린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어떤 설정값을 만져줘야 도움이 될까요?

WR
2020-08-22 16:00:21

전문가 설정에서 최대값, 에코 설정에서 최소값을 설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문가 설정에서는 18보다 올리시면 됩니다.

그래도 눈이 부시다면..
글쎄요 개개인의 광 민감도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는 거라서
18보다 낮은 백라이트에서도 눈이 부시다면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로컬디밍을 표준이나 약하게로 줄이면 자막 눈부심은 줄어들지만 그에 따른 화면 변화도 너무 많이 때문에
단순히 자막 때문에 바꾸는 설정으로 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2020-08-22 17:45:50

전문가 설정 - 백라이트 조정은 원글 쓰신대로 40으로 해놓은 상태였는데요
이걸 40에서 조금 줄여보겠습니다

에코 설정 활성화는 아마 암실 상황이 되어야 나오나보네요


SDR 설정은 위 세팅시 검은색 질감 (머리카락이나 직물 패턴)이 묻히는 감이 있는데 감마값을 3으로 올려도 화질 왜곡에 큰 차이가 없을까요?

WR
2020-08-23 12:39:22

에코 설정은 TV가 주변 조도를 확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소값은 말씀하신대로 암실 환경이 되어야 나올 겁니다.

 

감마값은 영상이나 취향 등에 따른 변수도 많아서 상황에 맞게 조절해 보시길 권합니다.

 

덧붙여, 제가 공유한 세팅 값을 정답이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이 사람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정도로 참고만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저의 공유할 뿐이지 저걸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저도 아직 완전히 다른 설정도 테스트 중입니다.

2020-09-29 01:31:11

좋은글 보고갑니다
저는 2018년 qled모델인데 위 본문 글처럼

3-1) HDR
- 영화 화면
- 로컬디밍 강하게 + 자동명암조정 끄기
- 백라이트 40~43 + AI 밝기조절 리미트 20~25
- 밝기 +3~5
- 명암 50

으로 설정해서
4k블루레이나 블루레이 보면 될까요?

WR
2020-09-29 09:45:04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tvmonitor&wr_id=143888

 

2편도 보시길 추천 드리고, 저는 표준 화면에 정착 했습니다.

 

그리고 18년과 19년 제품은 서로 굉장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설정은 참고만 하시고, '그대로 하라'고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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