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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갈팡질팡 삼성 , LG TV 생산 일정 정리(QNED, NEO QLED, QD-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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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4:49:48

 

 

삼성은 지난 2년여간  QD-OLED와 QNED 방식을 곧 양산한다며 설레발 쳐왔지만

 

2020년 10월에 갑자기 LCD생산을 중단하지 않고 연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LG나 삼성이나 모두 LCD 가격 폭등으로 인한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는 LG 가 먼저 결정했다고 하는데. LG는 일단 IP모니터 패널이 대세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LG QNED라는 mLED TV를 준비중이었죠

 

어찌됐든 작년 10월쯤에 뭔가 갑작스럽게 생산 계획이 바뀐거 같네요

 

 

 

 

과거 시점의 상황 정리 요약

 

1) 현재는 QLED(삼성) vs WOLED(LG디스플레이)

 

2) LCD는 삼성은 철수, LGD는 PC용 패널 정도만 취급

 

3) 대형쪽에서 LGD는 WOLED에 사활을 걸고 있고 삼성은 QLED,

mini? (Micro인듯?) LED에서

QD-OLED, QNED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

 

4)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를 전략과제로 잡고 2025년까지 13조 투자계획을

잡아놓았으나 현재 진행이 더디게 되고 있음.

 

5) 중소형 OLED의 절대강자였던 삼성이 최근 LGD, BOE에 도전을 받고 있음.

(BOE도 아이폰 신규모델에 벤더로 참여할 가능성이 대두!)

 

6)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점유율은 점점 증가할 전망

(여기서 얼마나 뺏어먹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7) 삼성이 폴더블폰을 잘 키워서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8)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인데 QD-OLED는 휘도 및

가격문제로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보임

 

 

 


 

 

 

 

2020년 상반기에 공개한 삼성 로드맵엔 NEO QLED 또는 miniLED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오직 QD-OLED 와 QNED MicroLED 만있고

 

심지어  QD-OLED의 예정된 양산 시점은 2021년 상반기 약 3월 쯤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CES에서도 QD-OLED라는 개념은 거의 찾아볼 수 가 없고

 

뜬금없이 NEO-QLED라는 제품을 내세우고 있죠

 

LG가 QNED라는 이름을 선점하여 MiniLED 제품을 갑자기 출시한것이 

영향을 준 것일수도 있는거 같고 (각국에서 상표권 관련 소송중인것으로 암)

 

양 사 모두 LCD의 생산을 연장한 것도  원인중 하나 같습니다

 

LGOLEDTV와 마찬가지로

삼성 QD-OLED도 

공통적으로 밝기문제 (=번인문제)  와 단가 문제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내용이 작년부터 존재하네요

 

밝기를 올리면, 번인이 빨리 온다는 이야기이고

번인을 늦추면 밝기가 너무 어두워진다는 뜻이고

그 와중에 단가는 단가대로 비싸서 문제라는 것입니다

 

삼성은 그래서 진작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지 않았고 

(예전에 AMOLED 도입당시 단점 뼈져리게 느낌)

(OLED는 청색 소자만 유난히 빨리 죽어서 번인이 되기 때문임)

 

차라리 청색으로만 OLED를 만들어서 백라이트로 쓰자는 취지가

QD-OLED의 취지였으나, 이러나 저러나 OLED의 단점은 똑같더라 하는것인것이죠

 

그래서 QNED로 최대한 빨리 넘어가겠다고 발표도 했었고요. (LG QNED와는 다른 기술)

 

그런데 돌연 NEO QLED라는 뜬금없는 내용이 등장하며

QD-OLED는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그에 앞서 LG가 돌연 QNED라는 삼성이 내세우던 상표명을가지고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고요

 

 

궁금한 점은

 

- QD-OLED는 없어진것인가

 

- NEO QLED는 실제로 준비되어온 모델인가? 아니면 성급한 마케팅인가?

 

- 혹시 삼성 QNED라는것이 MiniLED 기반 기술도 포함되었던 것인가(Nanorod와  구분되어있으니)

 

 

이상하게 QD_OLED 양산하겠다 하던 시점에

NEO QLED를 발표하고있고 특별히 자세한 기술스펙이나 실물도 없이 갑툭튀를 했다는점

 

이 부분이 좀 이상한 상황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이 OLED를 매번 채택 안 하는 이유와 

저의 의견이 완전히 동일해서 .  LCD 완성도에 더 집중해주고
이후에 Nanorod든 microLED든 바로 넘어가주길 원했는데 

 

삼성과 LG가 모두 miniLED로 전환한것은 저희 취향대로 된 것이라  

특히 LG  게이밍 ips 모니터 쪽은 HDR1000이 되었으니 약점이 거의 없네요

 

게이밍엔 VA가 좀 약해서 (잔상), 

TN과 IPS밖에는 답이 없는상황에서  IPS가 스펙이 좋아졌으니 금상첨화죠

 

 일반 캐쥬얼 게이밍엔 그냥 QLED도 잔상특성 매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명암비가 낮고 시야각이 좁을 수록 잔상이 없어집니다

 

요즘 신형 QLED추세가 명암비를 타이트하게 줄여서 나오죠, 

그만큼 게이밍과 120hz에 특화되고있다는 의미죠

 

48CX도 시야각을 타이트하게 줄여서 게이밍용 특성을 맞춘 제품입니다

 근데 밝기까지 너무 심하게 줄어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레벨이네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LG QNED가 삼성 NEO QLED보다 더 빨리 나올거같기도 하네요 (해외기준)

그리고 게이밍 모니터들은 2021년이 퀀텀 점프 기간이라

2021년 초에 비싼 모니터를 사는것이 감가상각이 가장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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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4 09:01:53

개인적 생각으로

삼성은 QD-OLED 양산을 현재 준비하긴 하는거 같은데 수율을 장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lcd 디스플레이를 한단계 더 완성시킨 mini LED를 활용한 Neo Qled로 시간을 버는것과 동시에 중국 제품들과 차별을 두는게 아닌가 싶네요.

엘지는 중국쪽에서 lcd를 워낙 저가에 찍어내니까 mini led로 넘어가기 위해서 lcd 사업을 점점 축소 해 왔던거 같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삼성이 마케팅 전략으로 qled = oled 다 라고 계속 언플을 해왔습니다. 그래서이번엔 빠르게 이름을 독점하고, neo qled = qned 다 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기 위해 mini led 모델을 준비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결론적으로 삼성 엘지 둘다 lcd 사업을 포기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저도 첨엔 이젠 중국이 lcd 독점인가 싶었는데 mini led로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여주니 이후 나올 제품들이 기대됩니다. 하루 빨리 실물 구경해보고 싶네요

2021-01-14 09:26:23

QDOLED는 티비용으로는 안나올거같습니다.
작년초 기사 보시면 vd사업부 사장인터뷰에서 절대안만든다는 이야기를했습니다.
13조 투자계획도 oled에만 한게 아니였구 EL QD랑 같이한 잡종사업으로 보입니다.
qdoled에 대한 결과물은 작년12월 기사 보시면 모바일 쪽으로만 생산하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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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11:25:15

 삼디는 옛날 SDI 시절부터 삼성의 서자취급을 받았어요.  삼전 VD 는 승승장구 이익이 엄청 나지만, 그 이면에 숨은 삼디의 LCD 노마진공급은 잘 모르죠. 예전부터 그래왔어요. PDP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역사입니다. PDP 망할때까지도 SDI 는 삼전에 PDP 원가수준으로 공급했고, 삼전의 LCD 점프를 도왔죠. 삼전의 VD 는 손실이 난적이 없어요. 하지만, 삼디는 그렇지 않죠. LCD 는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삼디는 삼전에 LCD 를 쌀때는 싸게 공급하고, 비쌀때도 싸게 공급했어요.  이 번에 삼디의 LCD 생산재개및 저가 공급은 다시한 번 삼디의 삼성그룹내 역할과 위치를 보여주는 겁니다.  삼전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쓰기도 하고,버리기도 하고, 그러지만, 삼디는 그렇지 못하죠. 이미 삼디의 LCD 엔지니어는 다 중국으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CSOT 은 거의 삼성 라인을 그대로 옮겨놨다 싶을 정도로, 라인도 사람도 삼성출신이죠. LCD 생산 종료라는게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닙니다. 이미 작년 초부터 준비해서, 거의 1년간 준비해 온 건데, 삼전 한마디에 깨갱... 다시 생산해 !!  이건 뭐 코미디도 아니고.... 

 

삼디가 따로 상장이 안 되었으니, 이리 저리 맘대로 굴려 먹다가, 버리는 거죠. 버린다기 보다는 모바일이 있으니, 먹고 사는 건 문제없으니..이제 각자도생하자 했는데, 어... 안되겠네... 쫌만 더 도와줘...동생.. 하는 거죠. 

 

여기에 삼성그룹 내부의 정치적인 문제도 있고... 

 

아뭏든, QD-OLED 는 올 해 안에 중국 업체에서 먼저 나올 것 같네요. 작년에 샘플을 냈다고 하니, 올 해 안에 나올수도 있을 것 같고, 이래저래 삼디는 골치 아플 겁니다.  

2021-01-14 21:04:16

제가 삼디긴한데 같은 그룹이면서 노마진 공급하고 성과는 적용안시키고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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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11:45:20

삼성이 올레드 티비 시도하다가 대형화는 실패하고 엘지 OLED티비에 비해 스팩 떨어지는 LCD로 방어하는 형색이 살짝 될뻔 했지만 중국에서 국책으로 LCD 사업 밀어주면서 치킨 게임으로 패널가격이 급락하는 바람에 엘지는 올레드패널 밀다가 대형에서 가격 차가 너무 나서 몇년 고생했고 삼성은 패널에 필름 붙이고 화질 엔진으로 대형화 고급화에 성공하면서 몇년동안 꿀빨았죠. 번인과 비싼 가격 때문에 올레드는 거부감이 생기는 고급 티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QLED는 정말 잘먹히는 상품 이었습니다.

문제는 삼전 시다바리 하다가 어영부영 보낸 시절때문에 삼디가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시작할 시기를 놓쳤고 치킨 게임이 끝난 중국산패널도 가격을 올려 버렸습니다. LCD라인에서 욕먹던 엘지는 QNED라고 삼성이 시도할려던 mini LCD패널로 먼저 치고 나가고 개인과 게이밍이라고 타깃을 잡은 32-48인치 중소형과 80인치 이상 oled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이 돈이 많아서 금방 새로운 패널을 양산할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양산 이라는게 대량 생산도 중요하지만 수율이 나와야 가격이 내려가고 검증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한데 삼전에서도 검증 될때까진 QD-OLED로 티비를 안만든다고 발을 뺀 상태라 몇년동안은 1등자리 방어가 간단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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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3:27:07

 삼성 VD와 삼성 디스플레이... 한마디로 애중의 역사죠. 삼성 VD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합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에는 원가 공급하게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싼 중국 패널 수입해다가 (문제는 삼성디스플레이에게 관련 스펙을 다 넘기게 함) 아주 비싼 가격에 TV를 팔아먹는... 마케팅을 잘하는데 기술은 글쎄요죠. (LG랑 반대) 에전 블프때 삼성 TV가 유독 엄청난 디스카운트된 가격이 나올 수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고요. 재벌 정치학과도 관계있었습니다. 삼성 VD는 본가 입장이 강합니다. 목소리도 장난아니죠.  삼성 디스플레이가 삼성 모바일 사업부에서 번 돈을 모두 삼성 VD에 꼴아박아줬다고 해도 될 정도니..  QD OLED니 nano rode를 사용한 QNED니 준비해도 삼성VD는 관심없습니다. mini LED로 방향을 튼 이유도 중국에서 싸게 패널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입니다. 요즘 중국 패널 업체들도 배짱장사하니까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 다시 돌리라고 압박 넣고 있죠. (근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삼성 디스플레이 LCD공장은 기껏해야 8세대라서 10.5세대랑은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가격은 중국가격을 요구중인) 문제는 앞으로도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는.... 이재용도 QD-OLED할것 처럼 말했다가 거의 식언처럼 되버리고 (VD에서 바로 안쓴다고 함) 내부의 복잡한 사연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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