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갈팡질팡 삼성 , LG TV 생산 일정 정리(QNED, NEO QLED, QD-OLED)
삼성은 지난 2년여간 QD-OLED와 QNED 방식을 곧 양산한다며 설레발 쳐왔지만
2020년 10월에 갑자기 LCD생산을 중단하지 않고 연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LG나 삼성이나 모두 LCD 가격 폭등으로 인한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는 LG 가 먼저 결정했다고 하는데. LG는 일단 IP모니터 패널이 대세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LG QNED라는 mLED TV를 준비중이었죠
어찌됐든 작년 10월쯤에 뭔가 갑작스럽게 생산 계획이 바뀐거 같네요
과거 시점의 상황 정리 요약
1) 현재는 QLED(삼성) vs WOLED(LG디스플레이)
2) LCD는 삼성은 철수, LGD는 PC용 패널 정도만 취급
3) 대형쪽에서 LGD는 WOLED에 사활을 걸고 있고 삼성은 QLED,
mini? (Micro인듯?) LED에서
QD-OLED, QNED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
4)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를 전략과제로 잡고 2025년까지 13조 투자계획을
잡아놓았으나 현재 진행이 더디게 되고 있음.
5) 중소형 OLED의 절대강자였던 삼성이 최근 LGD, BOE에 도전을 받고 있음.
(BOE도 아이폰 신규모델에 벤더로 참여할 가능성이 대두!)
6)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점유율은 점점 증가할 전망
(여기서 얼마나 뺏어먹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7) 삼성이 폴더블폰을 잘 키워서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8)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인데 QD-OLED는 휘도 및
가격문제로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보임
[출처]QD-OLED관련 뉴스정리|작성자녹색날
2020년 상반기에 공개한 삼성 로드맵엔 NEO QLED 또는 miniLED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오직 QD-OLED 와 QNED MicroLED 만있고
심지어 QD-OLED의 예정된 양산 시점은 2021년 상반기 약 3월 쯤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CES에서도 QD-OLED라는 개념은 거의 찾아볼 수 가 없고
뜬금없이 NEO-QLED라는 제품을 내세우고 있죠
LG가 QNED라는 이름을 선점하여 MiniLED 제품을 갑자기 출시한것이
영향을 준 것일수도 있는거 같고 (각국에서 상표권 관련 소송중인것으로 암)
양 사 모두 LCD의 생산을 연장한 것도 원인중 하나 같습니다
LGOLEDTV와 마찬가지로
삼성 QD-OLED도
공통적으로 밝기문제 (=번인문제) 와 단가 문제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내용이 작년부터 존재하네요
밝기를 올리면, 번인이 빨리 온다는 이야기이고
번인을 늦추면 밝기가 너무 어두워진다는 뜻이고
그 와중에 단가는 단가대로 비싸서 문제라는 것입니다
삼성은 그래서 진작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지 않았고
(예전에 AMOLED 도입당시 단점 뼈져리게 느낌)
(OLED는 청색 소자만 유난히 빨리 죽어서 번인이 되기 때문임)
차라리 청색으로만 OLED를 만들어서 백라이트로 쓰자는 취지가
QD-OLED의 취지였으나, 이러나 저러나 OLED의 단점은 똑같더라 하는것인것이죠
그래서 QNED로 최대한 빨리 넘어가겠다고 발표도 했었고요. (LG QNED와는 다른 기술)
그런데 돌연 NEO QLED라는 뜬금없는 내용이 등장하며
QD-OLED는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그에 앞서 LG가 돌연 QNED라는 삼성이 내세우던 상표명을가지고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고요
궁금한 점은
- QD-OLED는 없어진것인가
- NEO QLED는 실제로 준비되어온 모델인가? 아니면 성급한 마케팅인가?
- 혹시 삼성 QNED라는것이 MiniLED 기반 기술도 포함되었던 것인가(Nanorod와 구분되어있으니)
이상하게 QD_OLED 양산하겠다 하던 시점에
NEO QLED를 발표하고있고 특별히 자세한 기술스펙이나 실물도 없이 갑툭튀를 했다는점
이 부분이 좀 이상한 상황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이 OLED를 매번 채택 안 하는 이유와
저의 의견이 완전히 동일해서 . LCD 완성도에 더 집중해주고
이후에 Nanorod든 microLED든 바로 넘어가주길 원했는데
삼성과 LG가 모두 miniLED로 전환한것은 저희 취향대로 된 것이라
특히 LG 게이밍 ips 모니터 쪽은 HDR1000이 되었으니 약점이 거의 없네요
게이밍엔 VA가 좀 약해서 (잔상),
TN과 IPS밖에는 답이 없는상황에서 IPS가 스펙이 좋아졌으니 금상첨화죠
일반 캐쥬얼 게이밍엔 그냥 QLED도 잔상특성 매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명암비가 낮고 시야각이 좁을 수록 잔상이 없어집니다
요즘 신형 QLED추세가 명암비를 타이트하게 줄여서 나오죠,
그만큼 게이밍과 120hz에 특화되고있다는 의미죠
48CX도 시야각을 타이트하게 줄여서 게이밍용 특성을 맞춘 제품입니다
근데 밝기까지 너무 심하게 줄어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레벨이네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LG QNED가 삼성 NEO QLED보다 더 빨리 나올거같기도 하네요 (해외기준)
그리고 게이밍 모니터들은 2021년이 퀀텀 점프 기간이라
2021년 초에 비싼 모니터를 사는것이 감가상각이 가장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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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생각으로
삼성은 QD-OLED 양산을 현재 준비하긴 하는거 같은데 수율을 장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lcd 디스플레이를 한단계 더 완성시킨 mini LED를 활용한 Neo Qled로 시간을 버는것과 동시에 중국 제품들과 차별을 두는게 아닌가 싶네요.
엘지는 중국쪽에서 lcd를 워낙 저가에 찍어내니까 mini led로 넘어가기 위해서 lcd 사업을 점점 축소 해 왔던거 같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삼성이 마케팅 전략으로 qled = oled 다 라고 계속 언플을 해왔습니다. 그래서이번엔 빠르게 이름을 독점하고, neo qled = qned 다 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기 위해 mini led 모델을 준비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결론적으로 삼성 엘지 둘다 lcd 사업을 포기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저도 첨엔 이젠 중국이 lcd 독점인가 싶었는데 mini led로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여주니 이후 나올 제품들이 기대됩니다. 하루 빨리 실물 구경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