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삼성 더월 후기 - 용산 IMAX를 소유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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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7 23:31:18
가정용 대형화의 키가 마이크로LED 기반의 더월에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TV 크기의 임계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죠
더월은 번인 문제에서 자유로운 무기물 발광 소자를 통해 수명을 늘리고, 1.26 픽셀 피치로 개인 환경의 합리성을 확보했습니다
암실이든 광실이든 다이내믹 레인지를 잃지 않는 밝기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색 OLED에 컬러 필터를 씌운 LG OLED보다 높은 기술 성취의 RGB 개별 LED는
OLED처럼 검정을 완전히 꺼버리면서 700니트 정도인 OLED 한계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밝기를 구현합니다
따라서 1000니트 이하에서 톤매핑이 필요한 제품에 적합한 HDR10+이 필요 없어 HDR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38인치 4 by 4 모듈의 결합으로 구현된 146인치 16:9에서 영화 테넷 프롤로그를 시연한 결과 용산 IMAX LASER를 개인이 소유한 것 같은 임장감을 받았습니다
삼성 TV와 유사한 원커넥트 박스를 통해 입력을 전담합니다
이음새는 하얗고 밝을 때만 보이고, 영화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논글레어라서 비치지 않습니다
하이엔드 프로젝터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오는 미래에 홈시네마 판에서 주도권을 쥘 상품성을 지녔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ps. 삼성 110인치 마이크로LED는 단판식으로 더월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판모듈식만 더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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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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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IMAX 급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