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정보) OLED TV 패널 교체기
간만에 글 쓰네요... ^ ^; 정보공유 차원에서 글 남깁니다.
우선 '18년 3월에 LG OLED 55인치 (모델명이 아마 '55C8GNA'일겁니다.) TV를 LG 베스트샵에서 구입했구요. (3년 조금 더 지났고, 그땐 신상품 정가로 320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요 시청 용도는 유튜브랑 넷플릭스이고, iptv 가끔 보구요.
지금까지 잘 보다가 지난주부터인가 특히 노란색 화면에서 TV 중간 부분이 노란색이 아닌 멍든 녹색으로 보이는 겁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올게 온겁니다. OLED 번인 현상... ㅜㅜ) 유튜브로 노란색 화면을 띄워 봤는데 문제 부분이 유튜브 썸네일 모양의 네모, 오른쪽 하단에 넷플릭스 마크가 잔상이 남아있었습니다.
참고로 기존 TV에서 기사분 리모콘으로 "설정"에 들어가니 6천시간 조금 넘게 시청했더군요.뭐 TV가 노란색 화면만 나오는 건 아니니 시청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는데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구요.
아무튼 전에 이 곳 게시판에서 OLED 패널 저렴하게 교체하신분 글도 보구해서 저도 고객센터에 A/S 요청 넣고 어제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패널 교체 해 주고 가셨습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OLED TV를 구매하시고,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면 무상보증기간 만료 전에 패널에 이상이 없는지 한번 더 확인하시고, 교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ㅎㅎ)
일단 여기는 제주도이고, 저 같은 경우 교체 가격은 20만원 들었습니다.
(수리비 12만 얼마, 출장비 1만8천원, 그리고, 패널 가격은 5만 얼마해서요 - 기사님 말로는 55인치 패널부품가격이 117만원인가이고, 여기에 5%를 부품가격으로 받는다 하시더군요.) 아마 4년차이긴 하나 3년에서 몇일 안되어서 5%로 해주셨나 봅니다. 그리고, 패널크기가 커질수록 부품, 수리비는 조금씩 더 나온다고...
수리는 새 액정 바닥에 엎어놓고, TV 분리해서 하단 커버 뜯어서 기판, 스피커 등을 새로운 액정에 붙이는 걸로 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수리하는 중에 기사분께 'OLED는 화질은 좋은데 번인이 문제다' 라고 물으니 '모든 OLED가 그러는 건 아니고, LCD나 LED는 백라이트가 고장나지 않느냐? 말씀하시더군요'. ㅎㅎ
아무튼 비싼 패널을 저렴(?)하게 교체해서 좋아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열심히 잘 봐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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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OLED면 C18이 아니라 C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