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TV 자주 바꾸는 것이 왜 안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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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0 23:01:34
'TV는 한 번 사면 오래 쓰므로 큰 돈 들여서 비싼 것 사는 것이 좋다.'라고 하던데, 왜 오래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65인치 LED TV가 천만원 넘었는데 크기 뿐 아니라 스펙도 나중에 나온 훨씬 싼 것들보다 떨어집니다.
2년 보니까 화면에 줄생겼는데도 수리비 비싸서 참고 그냥 봤는데 4년 지나니 화면이 아예 안 나와서 문의해보니 수리비가 200만원이 넘는데 회사가 일부 부담해서 120만원에 해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비슷한 크기와 스펙의 TV 검색해보니 수리하는 것보다 사는게 더 쌀 정도로 4년동안 가격이 엄청 떨어져서 그냥 버리고 샀습니다.
TV는 폰처럼 카톡옮기기 등의 소프트웨어적으로 수고로운 일도 거의 없고, 싼 TV 대충 사서 자주 바꿔도 옛날 비싼 TV보다 크기와 성능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싼 TV로 자주 바꾸는 것이 비싼 TV 오래 쓰는 것에 비해 안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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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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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다면 무조건 최신기종으로 보는게 좋긴하죠.
저처럼 돈이 없으면 12년전 FHD PDP로 계속 버티는 거구요 ^^
물론 이녀석이 망가지면 새로 사겠지만 새로운걸 사기위해 멀쩡한걸 처분하진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