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1년반만에 번인온 OLED 수리후기
저의 지난글에도 있지만 2019년 삼성tv를 틱틱잡소리랑 빛샘등등 4번의 환불끝에
2019년 8월에 제조한 c8GNA 올레드tv를 2019년 9월에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빛샘도없고 얇은 패널에 감동을 했엇죠..
그리고 남들 번인글 올라올때 내tv는 괜찮을꺼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3월경 드라마를 보는데 배우얼굴 클로즈업시
턱쪽에 멍자국이 보이는겁니다
그러더니 멍자국이 점점 넓어지며 가운데에 선도 생기더라고요
제가 tv를 자주보는편도 아니고 뭔놈의 tv가 1년반만에 번인이 올수있을까하고
a/s 신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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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신청후 3일만에 기사분이 오셨고 패널 언박싱 하는것을 촬영하면서 봤는데
올레드tv인데 겉박스는 LCD모듈이고 패널에 은박지 씌여있네요
이거 고장인거 수리해서 교환용으로 나가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박스만 틀릴뿐 새제품이라고 하네요(물론 패널 잎뒤 보호필름은 붙어있습니다)
기사분 혼자오셨는데 수리시간은 15분정도 걸리더군요..
올레드tv보면 뒤에 툭 튀어나온거 그거 분해해서 가져온 패널에 붙이기만 하면 수리끝..
근데 중요한건 제가 타이틀로 소장하고있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보면
제가 기억하고있는 화질이 아니라 굉장희 어둡고 탁한느낌이 듭니다..
얼굴 클로즈업시 지글거리는거 같기도 하고요.
돈 10원한장 안들고 무상으로 교체를 받기는 했지만
중고품 수리해서 보호필름만 붙여서
양산시킨 느낌도들고 이거 영 찝찝하네요..
아아아 이놈의 번인만 아니면 수리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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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특성상 타버린 화소를 일일이 수리해서 다른 화소와 밝기를 맞춘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수리용으로 가져온 패널이 오리지널 패널보다 급이 떨어지는 물건일 가능성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