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삼성 qled 티비 매년 너프 된다고 욕먹는거 같던데

직하형 보다 미니LED 기술이 더 좋은방향 아닌가요? VA 패널에서 시아각을 확보하기 위한 필름의 문제이지, 무조건 과거 티비가 좋다는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네오퀀텀프로세서도 최신기술일 것이구요.

내용을 들여다 보면 다소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삼성뿐 아니라 LG포함 LCD TV 제조사 모두에 해당합니다.

작년 초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패널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죠. 삼성/LG의 LCD 패널생산 중단도 패널가격 상승에 한 몫 하게 됩니다. 

TV 제조사에서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는데 패널가격이 너무 올라 일부 스펙을 조정하여 단가를 맞추게 됩니다.

그렇다고 패널가격 인상분 만큼 판매가를 올리면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급모델의 스펙을 낮춘대신 신기술을 적용하여 급을 맞출려고 하긴 했는데 부족한 것은 사실 입니다.

현재는 패널가격이 안정화 되는 추세라 내년도 출시하는 신모델은 기대해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어느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너프냐 업그레이트냐가 결정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화질만 따진다면 분명 19년형이 좋다는 분들이 많고 

저처럼 게임성능을 우선시 한다면 HDMI2.1이 없거나 대역폭 절반인 19년형 보다는

인풋랙과 응답속도가 점점 줄어들고 최신 프리싱크및 게임지원 기능들이 계속 추가되는 최신형이 좋습니다.

또한 LG도 이번 OLED 20년형 CX 의 XBX 4K 120Hz 돌비비전 업글에 열광하는 분들이 많은만큼

19년형 OLED C9 모델의 업글도 기대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OLED C9모델은 HDMI2.1의 대역폭이 40이 아닌 48Gbps로 마지막 풀 대역폭 지원 TV이고 

최신모델에는 지원하지 않는 DTS (돌비 트루HD및 트루HD 코어 애트모스와 DTS-HD MA및 DTS:X) 까지

전부 지원되는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유일무이한 완벽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질에서 최신형 모델이 좀더 좋을수는 있으나 구지 교체할 필요성을 못느끼신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최신형모델이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한거 같습니다^^

예전의 LG  IPS패널은 시야각도 정말 좋았었는데  최근 나노셀 패널은 상하 시야각이 안 좋습니다.

최신형이 무조건 좋은 세상은 아닌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