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돌비 비전이 없는 삼성 TV 문제

두 기술의 방식이 비슷해서 화질에 대해선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hdr소스를 hdr지원하지 않는 tv에서 어떻게 뿌리느냐 (돌비는 sdr 정보를 가지고 있고, hdr은 sdr정보가 없다는 차이) 인데 큰 의미는 없는듯 하네요.

hdr10플이 생긴 이유가 라이센스 비용 때문인데 삼성및 몇몇 업체는 hdr, lg및 명몇 업체는 돌비로 나뉘었죠 (옛날의 hddvd 블루레이 나뉘듯이) lg는 oled base에 돌비라 화질은 현존 최고라 봅니다만 hdr10플 진영인 삼성은 oled가 없어 화질 비교 자체가 쉽지 않다 봅니다. 이게 hdr10플의 약점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현 ott base에 돌비가 많아지고 물리메체의 자리가 점점 좀아져 가게 되면 결국 10플 진영도 라이센스 비용 내고 돌비 지원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리매체에 돌비비전 정보도 다 들어갈 수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네요)

 90년대 초에 사진에 입문하면서 HDR 이란 용어를 처음 접하고, 이후 영상에서 HDR이란 단어가 나오면서 전 'HDR'이 기술의 표준인 줄 알았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 돌비는 사운드 쪽에서만 통용되는 기술이라고 알았으니까요.    그런데 엑스박스 시리즈에 관심이 생기고, 최근 TV를 바꾸면서 돌비사의 돌비비전이란 기술이 영상에서 HDR10보다 범용적인 기술이란 걸 막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영상으로 좀 더 명확하게 왜 이렇게 되는 건지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HDR10+ 쪽의 패착은 선점과 컨텐츠 저변 넓히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인데, 영상에서 말하는 대로 HDR10+ 쪽이 돌비 비전에 비해 디스크나 OTT쪽이나 HDR10+ 적용 컨텐츠가 더 적은 건 사실입니다. 

대신 디스크 쪽은 HDR10+ 쪽이 기술 적용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어서, 특히 군소 로컬 제작사들이 점차 활발하게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쪽에선 돌비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도 더 좋아하기도 하고.

물론 소비자 입장에선 LG나 삼성이나 HDR10+ 및 돌비 비전을 둘 다 교차 지원하는 게 좋겠지요.

결국엔 돈문제인데...삼성이 기존 사용자에게 제공을 할리가 없죠. 신형에만 적용할지는 몰라도...

LG 역시도 HDR10+ 를 지원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는 없겠지만 아마 돌비쪽과의 계약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죠,

뭐,,어느쪽이던 시간이 조금 더 지나봐야 알것같네요. 제작쪽은 돌비가 유리하다고는 하지만...결국엔 돌비의 과도한 라이센스 요금 정책이 문제가 된다면...결국엔 HDR10+가 표준이 될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있거든요.

-예전의 VCR 전쟁에서 베타와 VHS 전쟁에서 VHS가 승리한거나 MD와 MP3 전쟁에서 보듯 기술적 우위가 반드시 표준이 되는건 아니라서요.

비교영상을 찾아봤는데 HDR 과  돌비비전은 돌비 지원 안한다고 해서 아쉬울 수준은 아닐정도로 화면품질이  비슷하고 오히려 HDR+ 쪽이 명부 암부 디테일이 살아있고  컨트라스트가 높아서 더 보기 좋네요. 

돌비비전이라는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없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건가요? 삼성tv라도 삼성이 미친척하고 업그레이드해준다면 기존tv도 사용사능한건지?

정작 삼성은 전혀 생각도 없는데....헛된 희망입니다.

그리고 돌비 라이센스 US$ 3 은 초기 버젼이고, 지금은 거의 US$ 1 수준입니다.  계약에 따라 그 언더로도 가능하고요. 그러니 삼성에서 돌비를 적대시하는 건 비용문제만은 아니죠.  돌비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했는데도 싫다고 했으니.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돌비비젼으로 돌아선 건, 삼성과 넷플의 악연이 따로 있습니다.  원래 넷플에서 삼성에 리모컨 전용 버튼을 요구했거든요. 그런데, 삼성이 싫다고 했죠. LG는 OK 했고요. 그 이후로 삼성과 넷플의 관계가 틀어진 겁니다. 실제 넷플은 HDR 초기에는 HDR10 을 먼저 서비스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이후 돌비비젼으로 돌아선 거죠.  삼성은 돌비와 마찬가지로 넷플릭스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던 거죠.  이래저래 참.. 삼성의 똥고집때문에 여럿 망하는 겁니다.  

Hddvd 포지션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ㅠ ㅜ

삼성이 자존심때문에 포기할까요???3D때부터 LG랑 대립관계인데 말이죠...
이건 소비자가 택할 방법밖에 없어요..각자 좋아하는 티비에 돌비, hdr 선택하면 되는거지 안되는 티비사서 그 기술 채택해달라고하면 과연 제조사에서 할까요??

기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해도 이미 마케팅에서 HDR+진영이 완패했다고 봅니다. 일반인들도 음향에서 돌비애트모스처럼 돌비 비전도 화질면에서 뭔가 엄청난(?)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잇으니까요. 저부터도 새 티비 구매한다면 무조건 돌비비전이 우선순위입니다.

여기서 유저들끼리 설왕설래 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삼성은 돌비비젼 해줄맘이 없습니다 ㅡ.,ㅡ

돈벌고싶다면 앞으로 알아서 지원하지 않을까요

 ......다행이다.

- 어제 올레드tv 지른 1인

안방 55c9 올레드,서재방 48c1 올레드

거실은 삼성 85인치qt85 쓰는데..

돌비비전 좋은 지 잘 모르겠네요..

제일 만족도 좋은건 큰화면에 hdr 눈뽕맞는 거실 qled 입니다..

넷플릭스는 HDR 끄고 봅니다 이젠 디즈니플러스 4K 때문에 할수없이 HDR 사용 하는데 돌비비전은 LG TV와 쉴드 프로가 지원하지만 사용치 않고 그냥 HDR 사용중입니다 돌비비전 보다 HDR10 이 나아 보여서 그렇게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mini LED급이 아닌 일반 LCD TV엔 HDR, 돌비비전이 어울리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삼성이 작년부터 HDR10+ 마케팅 비용 엄청 쏟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 지원하는 기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의 자금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더 늘려갈겁니다.

앞으로는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 eARC, HDMI 2.1 단자가 없으면 그 TV는 절대 안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