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Oled c1, c2 번인 차이 많이 날까요?

차이 날 겁니다.  번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자꾸 청색소자만 이야기하시는데, 초기 제품에서 나오는 번인들과 지금 나오는 번인들과는 양상이 좀 다른 걸 보면, 지금 나오는 번인들의 원인은 청색소자때문이라기 보다, 과도한 밝기를 구현하기 위한 과전류로 인한 TFT 문제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OLED 는 LCD 와 달리 전압제어가 아니라 전류제어를 한다는 정도는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15,16년 출시된 OLED 들의 경우, 번인의 현상들이 색상이 틸트되서 나오는 현상들이 많았어요. 말 그대로 탠덤방식 흰색 발광소자에서 블루소자가 짧은 수명으로 일찍 손상이 되니, 화이트 발광소자의 색이 틀어져 버리는 거죠. 이게 일반적으로 많이들 아시는 번인인데, 그 이후 탠덤구조를 바꾸면서 사실 이 문제는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다만, 17년 이후 제품에서는 번인의 양상이 좀 다릅니다. 색상이 틀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검은색으로 죽어버리는 번인들이 나왔죠. 이는 블루소자가 죽는게 아니라, 과전류로 인한 그 소자의 TFT 가 죽어버리는 겁니다. 이 때 LG 는 밝기를 많이 올렸거든요. 이게 결국 번인의 원인으로 돌아오게 된 겁니다.  

작년에 G 시리즈에 처음 사용된 Evo 패널은 개선된 발광효율을 갖는 블루소자를 통해서, 기존제품보다 소모전류당 발광 효율이 상승하기에 기존제품보다 적은 전류로 더 밝은 밝기를 낼 수 있다 보니, 이는 TFT 에 흐르는 전류량을 줄여주고, 이는 번인이 완화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작년 G시리즈 제품에서 별로 밝기 상승이 없었던 것을 보면, LG 는 이를 밝기개선보다, 번인방지에 더 촛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작년 G 시리즈부터 올해 C시리즈까지 확대적용된 Evo패널은 확실히 번인개선효과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 올 해 부터 개인화 알고리즘추가 적용으로 기존 번인방지를 위한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던 픽셀당 센싱회로를 소프트웨어로 대체하고, 그 회로부를 없애고, 그 부분만큼 발광부를 늘리는 개구율이 상승하니, 밝기가 올라간 EX 패널은 더 효과가 있다고 봐야죠.  

결국, 한 마디로, 지금 번인 방지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어떻게든, TFT 의 전류량을 줄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봐야죠. 이게 주된 목적이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블루소자의 발광효율을 개선하는 겁니다. 

번인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이야기하는게 OLED 는 무조건 번인이 나온다는 거죠.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언제냐는 거죠.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지, 나오냐 안 나오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사용성과 개인적인 만족도 부분에서 어느 부분을 선택할 것이냐의 문제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저도 번인 생각에 올해 모델 계약했다가 작년모델과 130만원 차이 나길래 어차피 번인은 날테니 그돈으로 수리하자는 생각으로 작년꺼 구매했네요.
어차피 최대 밝기로 안보고 낮춰서 보고 있어서 작년 모델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전혀 차이 없다고 보네요

서핑하다가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2시리즈는 1에 비해서 친환경소재이고 전기를 덜 먹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밝기가 20퍼센트정도 개선됏다고 합니다.

올레드가 스스로 빛을 하나하나 내니까 전기를 꽤 먹는것같더라구요...

tv 전자파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진 모르겟구요 .

비교사이트보면 정말 밝기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던데,.,,밝기의 체감보다는

친환경소재와 전기 덜먹는거가 더 주안점으로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전기도 에너지의 일종이니까, 덜 흐르면 번인에 영향을 그만큼 덜 주겟죠...

근데 가격차가 현재 많이 나니까, 잘 조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