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확실히 올 해 나온 삼성의 QDOLED 는 잘 만든 것 같네요.
바로 LG 의 WOLED 와 거의 동일한 탠덤구조에 블루층만 3층, 거기에 Green 을 1층 추가했다는 건,
확실히 삼성의 실수로 보입니다. (소비자는 좋겠죠)
캐파 늘리는데 한계가 있던 문제가 이거였나 보네요.
현재 LG 의 탠덤구조가 이런 걸로 아는데요.. 이게 19년도 제품인가 그럴건데, 그 이후로 또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이 3 stack 이 최종 버젼으로 알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삼성은 여기서 무려 블루만 1개층을 추가한 셈이 되는 거죠. YG대신 Green 층을 추가한 거고요. 이건 정말 원가나 캐파 생각 안 했다는 거죠. 그만큼 블루만으로는 지금의 성능을 뽑아낼 수 없었다는 것이니, 번인에서 그만큼 강화가 된게 맞긴 하네요.
어쨌든, 현재의 4 stack 으로는 LG 보다도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셈이니, 캐파 늘리는데 더 한계가 있을 것이고, 조만간 이 걸 3개층으로 줄인다고 하니, 사실 분들은 먼저... 3개층으로 줄이기 전에 사셔야 할 듯 싶네요. 제조사측에서는 출혈이 크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상당히 좋은 일이죠.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는 이 4 stack 구조가 삼성이 QDOLED 를 적극적으로 밀지 못하는 이유라고 하시는데, 그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stack 을 하나 더 늘리는 건, 그만큼 증착 공정을 하나 더 추가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캐파를 깎아 먹는 거죠. 이 건 결국 돈 문제이고요. QDOLED 의 밝기가 전면발광의 힘인줄 알았더니, 결국 Green 층 추가의 힘이었던 것이었네요. 그렇다고 한다면, 반대로 3 stack 으로는 전면발광으로 가더라도 지금의 밝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건데, 그만큼 전면발광의 매력이 없어서, LG 가 서두르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전면발광보다는 오히려 청색인광소재 개발이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SDC 가 차기 디스플레이로 연구하고 있는 QNED 파일럿 라인이 연기된 만큼, 양산 일정도 그 이후로 죽 밀린다는 건데, 그러면, 원래 QDOLED 에 더 투자를 해야 겠지만, 현재의 4 stack 으로는 답 안 나올테니, 라인 투자를 못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최소 이 걸 3 stack 으로 줄이는게 어느 정도 구체화되어야 그 이후 캐파확장에 나설 겁니다. 청색 인광소재개발 이후에나 그럴거라면, 정말 답 안 나오는 거죠.
어쨌든, 지금의 4 stack 구조라면, 정말 탐날만한 제품이네요. 다만, 국내 출시는 아직 먼 이야기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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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질렀습니다 65인치...배송3주라는데 양품이 오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