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118개 타이틀 팔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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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09:22:33
그제 밤근무 마치고 여수에서 아침 8시 40분에 출발 광주 알라딘 중고 매장에 오전 10시 10분 쯤 도착했습니다..
오전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더군요..빨리 가길 잘 했어요..
가지고 간 타이틀은 130개쯤 되는데 매입 불가 4개 거기에서 맘이 바뀌어 팔기 싫은 것 빼고 118개 타이틀 팔았네요..정산금은 125만원 정도 됐습니다..
원래 구매 가격의 1/3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 제일 아까운 건 애로우 시즌1, 시즌2 였습니다..
사 놓고 보지도 못 했는데(아예 한 편도 못 봤습니다) 시즌 당 9,900 원에 팔았네요..
시즌3가 정발 안돼서 미련 없이 팔아버렸는데..아직도 생각나네요..그냥 팔지 말고 시즌2까지라도 볼 걸..하고..
우리 님들도 팔 것 있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파세요..
사실 전 팔기 싫었는데..타이틀이 1,000 개 정도 되다보니 도저히 더 이상 둘 곳이 없어 큰 맘 먹고 정리했습니다..
어쩌면 한 두번 정도 더 정리해야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긴 해요..
아니면 집을 큰 데로 이사를 가든지..
하여튼 우리 님들 중에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 많을 것 같은데..다들 힘 내시고 즐거운 블루레이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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