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패왕별희 블루팬 스틸북. (NO.500 이하)
블루팬에서 초창기에 출시된 천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Farewell My Concubine, 1993) 스틸북 입니다.
1,000장 한정 발매되었고 넘버링 500번 이전과 이후 구성물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
제 건 500번 이전 제품입니다.
500번 까지는 후면 스펙지와 소책자, 배우 및 스탭들 인증 목록이 적힌 넘버링 카드가
포함되어 있고 500번 이후부터는 빠져 있다고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이건 국내 로컬판 외에는 자막 없습니다.
구경해 보세요.
후면 사진을 깜빡 했네요. -_-
부드러운 반광 스타일 도장에 전후면 나비 문양 효과가 렌티큘러 처럼 기울기에 따라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효과가 들어갔는데 이게 꽤 멋집니다.
전후면 및 스파인 글자는 금박 처리되어 있습니다.
본편은 중국어, 영어 자막 지원합니다.
화질은 제 눈에 국내판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더군요.
중국 다른 판본인 아이무비 판본에는 서플이 일부 수록되어 있는데 블루팬 판본은
다 빠지고 제작진들의 커멘터리(중국어 자막만 지원)만 하나 딸랑 들어 있습니다.
켜 보니 어떤 여자가 중국말로 뭐라고 신나게 떠들어 대는데 자막이 없으니 뭐 있으나 마나.. -_-
동봉 소책자에는 제작 일지와 장국영의 각종 영화제 수상 기록 등으로 보이는 내용들이 빼곡히
적혀 있는데 온통 한자 뿐이라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네요. -_-
당초 블루팬에서 스틸북 시안으로 떠오른 아트웍들과 중국 내 발매된 각종 관련 매체에 관한 내용도
볼수 있습니다. 시안 중에는 최종안보다 오히려 더 멋져 보이는 것들도 있더군요.
뭐 취향 차이겠습니다만.. ^^
주연 배우들과 스텝 인증 넘버링 포스트(?) 카드.
위 소책자랑 이거 때문에 500번 이전과 이후 버전 가격 차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고 하는데
이게 그렇게까지 귀한 물건인 줄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_-
아이무비 독점 비바메탈박스와 함께,
아이무비 판은 링크 참조 바랍니다.
http://dvdprime.donga.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166474&sca=&sfl=wr_subject&stx=%ED%8C%A8%EC%99%95%EB%B3%84%ED%9D%AC&sop=and&spt=-147939&scrap_mode=
기왕 구입하는 거 500번 이내로 구하려고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가격이 넘사벽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이곳 장터에서 무지 저렴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판매해 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500번 이전과 이후에 스틸북 공정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거 구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한 500번 이내를 고집하실 만한 구성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구입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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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북 디자인 과 색감이 예술 이네요. 부럽습니다.